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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관점에서 재물을 관리하라” |
| 정병일 교수(EPS청지기재정교실 대표) 재정 세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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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관점에서 재물을 보고 청지기적 마음으로 재정을 사용해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재정적인 것들이 얼마만큼 정리 정돈되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재정에 대한 정돈과 청결이라는 영적무장이 되어 있지 않은 바탕에서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재정의 결정은 영적인 것이기 때문에 지출할 일이 생길 때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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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일 교수 |
8월 30일 중앙성결교회에서 ‘돈 문제로 고민하는 성도 어떻게 섬길까?’라는 주제로 열린 청지기재정세미나에 강사로 나선 정병일 교수(EPS청지기재정교실 대표)는 모든 재정은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어 사용되어야 할 것을 주장했다.
정병일 교수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복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인해 성경이 제시하는 복을 잘못 오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성도들이 구하는 복은 기도하러 가는 베드로와 요한 앞에서 구걸을 한 앉은뱅이 수준의 복이라고 지적하고 “세상적인 복의 수준이 동전 엽전 하나 받고자 구하는 복이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참된 생명의 복을 주시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정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영원의 관점에서 출발할 것을 주문한 정 교수는 “재정의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 때문에 만족하지 못해 감사를 못하는 되면 성도는 욕심과 탐욕 때문에 재물이 우상이 되어버린다”고 했다.
그는 “성경을 믿고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다고 고백하면서도, 돈과 소유에 대한 그리스도의 극단적인 가르침에 대해 반대하고 거부하며 여전히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며 “풍부함을 이내 감각이 무디어진 채로 현실을 사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구별되기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재정에 대해 전략적인 삶을 살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하늘나라를 중심으로 한 간점의 전환을 요구한다”며 “자기만족과 정쟁과 상관이 없는 곳에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한정된 자원을 하나님이 의도한 곳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전쟁을 일생동안 치른다는 점에서 재정은 영적 싸움을 위한 자원으로 여겨야 한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적당한 재정을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하나님이 주신 재정이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재정의 사용의 훈련 장소가 가정이라고 했다. 부부의 재정에 대한 가치관이 성경적으로 같아야 하고, 충동구매를 금하고 비밀이 없는 재정 구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재정관리에 대해 △외벌이 가정처럼 재정 관리 △자녀들에 대한 미안함의 비용(외식, 용돈) 줄임 △재정관리의 공동운영 △ 지혜로운 소비습관(가계부작성, 장기적 지출 항목과 액수 정리, 지출의 한계 정하기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녀에게 향한 재정교육은 충동구매와 같은 잘못된 재정적 결정을 허용함으로써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며 무조건 충동구매를 반대하는 것은 자녀가 반항심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정 교수는 “저축보다 더 중요하며 자신에게 속한 것으로 드리는 훈련을 해야 한다”며 “모든 수입의 십일조를 하는 훈련은 양치질하는 습관 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가정의 재정에 대한 상속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교회, 선교 등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많은 부분을 남기고, 자녀들에게는 적은 부분만 남기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그는 “성장한 자녀들에게 얼마만큼 공급해 줄 것인지 하나님이 결정하시게 해야 하자”고 제안했다.
“신약성경의 원리와 예들은 많은 재산을 처음부터 남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요한 웨슬리는 많은 저술로 돈을 많이 벌었지만 죽을 때 남긴 것은 단지 28파운드뿐이었다. 웨슬리가 너무 적게 남긴 것은 계획을 잘못 세웠기 때문이 아니라 계획을 너무 잘 세웠기 때문이다. 낭비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간대하게 나누었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상속 재산의 대부분이나 전부를 하나님의 나라에 드리겠다고 결정했다면, 자녀들에게 그 계획을 설명해주어야 한다”며 “자녀들의 잘못된 기대로 나중에 원망을 사거나 부모의 죽음으로부터 이득을 챙기려하는 현재의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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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4.27 토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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