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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베이징 신천지 2곳 철거
종교담당 부서의 단속 이후 집회 열지 못하게 폐쇄 조치
2015년 01월 15일 (목) 10:05:16 엄무환 목사 cnf0691@amennews.com

중국 공안이 작년 12월 14일 베이징에 있는 신천지 집회 장소 2곳을 철거하고 더 이상 집회를 열지 못하도록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중국의 종교담당 부처가 신천지 집회를 취소 단속했고, 공안들이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 중국 공안이 베이징 소재 신천지 집회 장소에 출동해 단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의 중심지인 베이징에서 신천지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고, 중국내에서 신천지 세력 확장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신천지 집회 장소 철거 폐쇄 소식은 신천지의 포교활동이 한국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세계선교 현장에서도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중국 공안의 이단 단속이 향후 한국교회 선교지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선은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신천지의 집회 장소가 폐쇄되었다는 것은 중국이 신천지의 활동에 경계를 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는 견해들이 우세하다.

그 이유로 지난 해 8월,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중국 베이징 소재 한 호텔에서 연회를 개최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공안들에 의해 행사 진행을 제지당한 사건이 단적인 증거라는 것이다. <교회와신앙>이 이미 보도한 바와 같이 이만희 교주는 지난해 8월 17일 오후 5시경 중국 북경 동성구의 리쥔호텔에서 200명 정도를 초청하여 회의를 시작하려다가 공안에 의해 중단되었던 적이 있다.

당시 이만희 교주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신분으로 평화운동가를 자처하며 13차 해외순방 중이었고, 중국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체류 중인 가운데 회의를 열려다가 중국 공안이 회의도 시작하기 전에 행사장에 들어와 이만희 교주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고, 이만희 교주가 화를 내며 책상을 두드리며 벌떡 일어나 큰 소리로 중국 최고지도자 이름을 언급하며 항의했으나 공안은 이를 일축하고 행사를 중지시켰던 것. ( 관련 기사 보기 )

이단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는 중국 공안이 신천지와 이만희 교주에 대해 소상한 정보 취합을 계속하고 있어 앞으로 중국에서의 행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국 공안의 베이징 신천지 집회 장소 두 곳 폐쇄 소식을 접한 한 이단전문가는 심야와 백주를 가리지 않고 불법난동을 부리는 신옥주 은혜로교회 측을 사전에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대응 현실을 지적하면서 “중국 공안의 강력한 이단대처 활동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차원의 강력한 이단대처 활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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