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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 안
김희건 빛칼럼
2024년 03월 22일 (금) 15:12:00 김희건 목사 webmaster@amennews.com

김희건 목사 / 빛 교회 담임, 조직신학, Ph. D

 

▲ 김희건 목사

요금 새벽 기도 시간에 묵상하는 에베소서를 읽다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이라는 말을 자주 읽게 된다. 우리 신자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다 하였고, "그리스도 안에서"우리를 택해 주셨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고 말씀한다.

   

우리 신자들의 삶의 위치는 "예수 그리스도 안"임을 말씀한다. 마치 물고기가 물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처럼, 우리 신자들은 우리의 생명이요, 구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고 있음을 증거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에 있어, "그리스도 예수 안"은 신자의 생명의 처소, 삶의 위치를 가리킨다. 우리 신자들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존재한다. 그런 복된 삶은 창세 전,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시작하였다.
 

우리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평강의 삶은 일찌기 하나님의 택하심의 결과이다. 우리를 택하시고 불러,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이란, 우리 신자들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요, 안전과 생명이 보장된 곳이다. 하나님의 모든 축복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로 주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우리의 구원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영원한 안전을 의미한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보호받고, 양육을 받으며 살고 있다. 하루에도 이 세상 속에 많은 재난과 위기가 있지만, 감사하게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소 보호 받으며 살고 있다.
 

그러나 이 예수 그리스도 밖에 사는 사람들은 위기의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인 반면, 그를 떠나면 위기의 삶을 살게 된다. 예수를 떠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예수를 떠나면 "(나무에서 떨어진) 가지처럼 말라지고 밖에 버리워 지고,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저 사른다"고 하셨다(요15: 5-6).
 

신앙 생활은 보이지 않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삶이고, 그 안에서 보호받고, 양육받고, 쓰임을 받고, 그런 은총 속에 사는 신자들은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의 삶을 살기 마련이다. 앞서간 성도들은 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항상 의식하고 바라보고 살았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대저 나의 구원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시62:1). 다윗은 항상 그 앞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식하고 주목하고 살았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항상 의식해야 할 것은, 그 살아 계신 하나님이 우리 좌우전후를 두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 옆에 살아 계신 하나님이 보혜사 성령으로 함께 거하시고, 우리 삶에 동행자와 도움이 되신다는 사실이 신비하고 감사하다. 이런 성경의 진리를 믿는 신자라면, 무슨 일을 만나도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 옆에 살아 계신 구원의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 이름을 부르며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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