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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이슬람이 몰려온다> 시리즈 6·7·8권
“창교자 무함마드가 직접 기만전술 가르쳐”
2009년 12월 30일 (수) 07:22:11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도서출판 글마당(대표 최수경)이 이슬람의 국내 침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슬람이 몰려온다’ 시리즈를 기획하여 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간된 책은 <이슬람과 유대인 그 끝나지 않은 전쟁>, <이슬람과 테러리즘 그 뿌리를 찾아서>, <무함마드의 계시는 왜 자꾸만 바뀔까?>, <테러시대의 안전 및 생존전략>, <이만석의 풀어쓴 이슬람 바로알기>, <이슬람 서방세계와 문화충돌>,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마음 엿보기>, <무함마드와 함께하는 커피 한잔> 등 총 8권이다. 이 중 최근 12월에 동시 발간된 6~8권을 묶어 독자들께 소개한다. <편집자 주>


1. 마크 A. 가브리엘, 제6권 <이슬람 서방세계와 문화충돌>

   
이슬람과 세계평화! 가능한 얘길까? 이슬람은 스스로를 가리켜 ‘평화의 종교’라고 말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벌이는 다양한 형태의 테러를 여러 차례 목격했다. 그래서 의구심을 갖는다. ‘도대체 이슬람의 어떤 교리가 이토록 잔인한 테러를 부추기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 마크 A. 가브리엘은 오늘날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으키는 유혈사태가 ‘필연적’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세상을 상대로 일으키고 있는 전쟁은 오로지 서방의 외교정책에 대항하기 위한 단순한 테러가 아니라 서방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절대로 공존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화충돌이자 문화전쟁이라는 것이다.

“서방인들은 ‘이슬람은 용서와 사랑의 종교라고 특징지을 수 있으며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원리주의자들은 그들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믿기 원한다. 그러나 그들의 경전 꾸란을 읽어보라. 이 책은 거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사실 용서와 사랑에 대한 내용은 지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저자는 이집트에서 태어나 36세가 될 때까지 헌신적인 무슬림으로 살았다. 12세에 이미 꾸란을 모두 암송했으며, 이집트 최고의 이슬람 명문 알 아즈하르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0년간 그는 그곳에서 교수로서 이슬람의 생활과 문화를 연구하는데 몰두했다. 그리고 그는 이슬람 사원의 이맘(Imam)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말한다.

“무슬림들은 옷은 바꾸어 입을지언정 문화는 바꾸지 못한다. 종교와 문화가 그들의 삶 속에 견고하게 묶여있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저자는 꾸란과 무함마드의 언행 가운데서 관련된 정보를 곧바로 인용한다. 이슬람세계가 서방세계와 부딪히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질적인 문화와 그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돌의 현장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의 법률과 이슬람 법률의 충돌 몇 가지를 살펴보자.

무슬림을 떠나기로 한 자, 즉 배교한 자에 대해 이슬람 형벌은 3일의 회개기간이 지난 후 회개하지 않는 경우 ‘사형’에 처하지만 미국은 형벌이 없다. 개인 간의 섹스에 대해 미국은 벌하지 않지만 이슬람은 ‘100대의 채찍 형’에 처한다. 특히 부부가 아닌 혼인한 자 간의 섹스는 ‘돌로 쳐 죽일 것’을 규정한다. 또, 금액 불문한 절도죄에 대해서 이슬람은 ‘오른 손목 절단형’이지만 미국은 금고 내지 손해액을 보상하도록 한다. 살인에 대해 이슬람은 목숨은 목숨으로 갚는다. 단, 무슬림이 비무슬림·여인·노예를 살해했을 때는 사형시킬 수 없다.

특히 저자는 ‘명예살인’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살인에 대해 많은 이슬람 정부가 각기 다른 시각을 갖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의 체험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내가 이집트에서 중학교를 다닐 무렵에 나는 ‘명예살인’의 현장을 한 번 이상 목격했다. 나는 남자나 여자가 총에 살해되어 다리 위에서 운하로 던져지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다. 때로는 남자의 시체도 보았으나 대부분 사체는 여성들이었다. …가장 잔인한 ‘명예살인’ 사체를 발견한 것은 내가 친구와 함께 다리 위에서 물에 뛰어들어 수영할 준비를 막 끝낼 무렵이었다. 운하의 반대편에는 도로가 나 있고 도로 건너편에는 옥수수밭이 펼쳐져 있었다. 우리는 옥수수밭에서부터 두 남자가 어린 소녀의 손을 등 뒤로 묶은 채 질질 끌고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들은 도로를 가로질러 오더니 그 소녀를 앉히고는 머리를 물을 향하여 아래로 숙이게 했다. 그러더니 한 남자가 칼을 꺼내어 목을 잘랐고 다른 사람은 그 몸뚱이를 물에 밀어 넣었다. 그 광경을 목격한 나는 끝없이 비명을 질렀다.”

저자는 무함마드가 창시한 이슬람 문화의 출현에서부터 이슬람 문화의 종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의 특징, 비무슬림에 대한 무슬림들의 생각, 핍박받고 있는 이슬람의 여성들과 서방과의 문화충돌,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다루는 것을 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여성은 장난감이다’, ‘여성은 악의 근원이다’ 등과 같이 비무슬림은 물론 일반적 무슬림조차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경전의 내용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결론적으로 이슬람문화는 변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고언이다. 이슬람 세계가 안정과 평화, 그리고 번영을 누릴 수 있는가는 무슬림들이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받아들이는 가에 달려있으며, 이러한 전쟁은 곧 무슬림 세계와 서방세계의 언론 매체를 통해 치러지는 아이디어와 정보의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세계를 향하여 쏟아내는 불완전한 진실과 거짓 정보가 양측 언론매체에 난무한다. 그러므로 양측 모두가 서로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저자는 충언한다.

2. 마크 A. 가브리엘, 제7권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마음 엿보기>

   
“그래서 저는 오늘밤 위대한 ‘침묵하는 다수’(Silent Majority)인 여러분들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베트남전 반전시위가 한창이던 1969년 11월 3일, 미국의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그 유명한 ‘침묵하는 다수’ 연설을 했다. 거센 반전시위의 물결 저 너머 어딘가에 침묵하는 다수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지지를 호소했던 것이다. 놀랍게도 침묵하는 다수는 정말 있었다.

여기, 침묵하는 다수의 무슬림들을 향해 더 이상 침묵하지 말 것을 독려하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마크 A. 가브리엘 박사다. 그는 “세계는 지금 이슬람 원리주의를 억제하기 위한 큰 투쟁에 나서고 있으며 결국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라며 “테러와의 전쟁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명확한 방법을 찾으라”고 촉구한다.

“침묵하는 다수의 무슬림들은 이슬람의 적에 대해 테러활동을 전쟁수단으로 사용할 권리를 부여한 ‘꾸란’과 ‘순나’의 교리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다. 아는 것이란 테러에 대한 이슬람교의 교리가 참담하고 그 활동의 결과가 역겹다는 것뿐이다.”

저자는 이슬람 원리주의가 오늘날 비록 테러의 확산에 성공하고 있지만 그들은 전체 이슬람 중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 외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온건하거나 중도적이거나 정통적 무슬림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들에게 이슬람에 대한 지식으로 무장하여 한 사회의 시민으로서 자신이 속한 사회를 보호하는데 기여하라고 강조한다.

책은 여섯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저자는 자신의 관점을 설명하기 위해 이슬람 원리주의 철학과 관련해 겪은 개인적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원리주의 작가들이 현대적 무슬림 원리주의가 태동하던 시기에 살아온 개인적 삶을 전해준다. 창시자, 포교자, 수감자로 대변되는 3세대에 걸친 원리주의 지도자들을 살펴본 후에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과 아이만 알 자와히리(Ayman al Zawahiri)와 같은 최고 지도자를 소개한다. 이 섹션에서 독자들은 테러조직 알 카에다(Al Qaeda)의 제2인자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어떻게 무함마드의 본을 이어받아 자살 폭탄테러를 정당화하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꾸란과 무함마드의 교리를 모두 왜곡했다고 믿고 싶어 하지만, 사실 그들이야 말로 이슬람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이슬람이 섬기고 있는 창시자 무함마드가 “기만전술은 전쟁수행에 있어서 강력한 전략”이라고 가르쳤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무함마드는 경우에 따라서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허용했는데 그 첫째가 전쟁이다. 따라서 원리주의 단체는 앞으로 계속해서 싸울 준비를 하고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평화조약을 맺는 방법을 자주 사용해 왔다는 게 저자의 지적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전쟁(지하드)을 수행하는 단계에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기만전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무함마드가 그러했던 것처럼 저자는 이를 세단계로 구분한다.

△ 1단계의 지하드(약자인 단계) : 이 단계의 무슬림들은 비무슬림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소수이므로 적과 싸울 의무가 없다. 오히려 2단계에 진입할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이 위치에 처해 있는 무슬림들에게는 일상생활이 곧 기만전술의 일부이다. 심지어 이 단계의 지하드에서는 이슬람 신앙을 부정할 수도 있다. 즉, 적을 속이기 위해 항복을 가장하여야 할 경우라면 마음을 감추고 그러는 척 하라는 뜻이다. 무함마드는 메카 시절 순전히 ‘그들의 손을 자를 수’ 없었기 때문에 수십 번 ‘그 손에 키스’를 했다.

△ 2단계의 지하드(준비 단계) : 이 단계의 무슬림은 적과 직접적이고 실제적인 전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 메디나로 이주한 첫 해가 지나는 동안 무함마드와 그의 군대는 준비단계에 있었다.

△ 3단계의 지하드(비무슬림과의 개전開戰) : 이 단계의 무슬림은 인내하며 기다리는 단계에서 벗어나 자기 주변의 상황을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활동단계로 전환하여 나라를 이슬람 국가로 변모시킨다. 메디나에서 충분히 힘을 비축했다고 확신한 무함마드는 3단계로 들어갔다. 적과의 직접 대치가 그것이었다. 그는 남자는 죽이고 여자와 아이는 포로로 삼아 자기 휘하 부하들에게 전리품으로 분배했다. 이 전리품들은 결국 노예로 매매되었기 때문에 당시 아라비아 반도에는 노예시장이 번창했다.

이 모든 내용을 읽고 나면 “아, 절망적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만 보면 이 생각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이집트와 중동에서부터 새로운 희망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이집트 대통령인 사다트가 많은 행동대원들을 감옥에서 석방하자 모든 원리주의 단체의 할아버지 격이던 ‘무슬림 형제단’이 비폭력 노선을 수용한 것이다.

또, 15년 이상이나 이집트 정부에 대항하여 피의 투쟁을 벌여왔던 알 자마아 알 이슬라미야(Al Gama'a al Islamiyyah)는 1997년 종전을 선언했다. 이러한 최근의 역사에 기초하여 저자는 ‘미래의 희망’이라는 섹션을 통해 두 갈래의 접근 방식을 설명한다. 그리고 단합된 세계를 상대로 이슬람 원리주의는 절대 승리할 수 없다는 희망의 세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이 책의 목적이 이 모든 것들을 이해함으로 최선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한다.

3. 마크 A. 가브리엘, 제8권 <무함마드와 함께하는 커피 한잔>

   
“마흐푸즈 박사님, 당신과 카이로 중심에 있는 리쉬 커피숍에서 즐겼던 기쁘고 지적인 만남들이 그립습니다. 어느 날 밤엔가 당신이 해주신 말이 아직도 귓가에 울립니다. 우리를 격려해 주셨죠.

‘써라! 우리나라를 뒤떨어지게 만든 종교적인 금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나라는 과거사를 거대한 감옥을 짓는데 이용했고, 우리는 그 감옥에 갇힌 죄수들이다. 새처럼 날아라. 네 펜을 날개삼아 동포들과 함께 종교적 자유의 하늘로 날아올라라.’

마흐푸즈 박사님, 전 더 이상 당신과 커피를 마실 수 없게 되었지만 당신이 제가 쓴 이 책을 자랑스럽게 여겨 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제 펜을 날개 삼으라는 당신의 도전에 응하여 종교적 자유의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동포들 뿐 아니라 전 세계가 나와 함께 날아오르기를 기도합니다.”

나깁 마흐푸즈 박사(이집트 출신: 1912~2006)는 1988년 중동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저자 마크 A. 가브리엘 박사가 자신의 스승이기도 한 그에게 바친 헌사로부터 시작이 된다. 저자의 용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은 가상의 이야기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상상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소설보다 더 기구한 삶을 살아온 저자 마크 A. 가브리엘이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날카롭고 정확하게 이슬람과 무함마드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쉐이크 아흐메드라는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는 카이로의 알 아즈하르 대학에서 강의하는 젊은이 무스타파와 친구가 된다. 쉐이크 아흐메드의 캐릭터는 꾸란과 이슬람 역사가 묘사하는 무함마드와 최대한 가까운 모습을 기초로 하고 있다. 장별로 정리되어 있는 주석에서는 이슬람 역사 속 본래 출처를 알 수 있으며, 실제 인용문과 전문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웹사이트도 종종 포함되어 있다.

쉐이크 아흐메드가 무함마드를 기초로 했듯이 무스타파의 캐릭터는 20년 전 저자가 알 아즈하르 대학의 강사였을 때의 삶을 기초로 하고 있다. 각주에서는 34년을 무슬림으로 살아온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엿볼 수 있으며 스타벅스에서 체포된 여인의 사건이나 교황이 보호한 무슬림 개종자 사건 등 최근의 실제 시사 사건들도 소개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7세기에 무함마드가 동료들과 함께 걷고 말했던 것처럼 21세기에 무함마드와 함께 걷고 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쉐이크 아흐메드는 늘 머릿속에 그의 목표를 염두하고 있는 인물이다. 여기서 그의 목표라 함은 이슬람을 보호하고 퍼뜨리는 것을 말한다. 무스타파에 대한 그의 관심은 그를 신앙으로 돌이키고, 대학에서의 그의 위치를 이용해 칼리프(뒤따르는 자)제도를 복원하기 위해 일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아흐메드는 처음에는 카리스마 넘치고 친절하나 갈수록 공격적이고 비판적으로 되어간다. 그리하여 무스타파는 처음엔 아흐메드를 통해 여러 가지로 감명을 받지만 후에는 실망을 하게 되고, 끝에 가선 결국 그를 두려워하기 까지 이르게 된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슬람의 역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피의 강이 흐르고 있다. 소설이 끝날 때 즈음 평안은 찾아 올 것인가? 그 답을 찾는 일은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이제 이 책의 표지그림을 보자. 무함마드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문제가 되진 않을까? 2005년의 사건(덴마크의 한 신문에서 무함마드를 비판하는 만화 12편을 게재하고, 그 중 한편의 그림에 무함마드가 불붙은 도화선이 달린 폭탄 모양의 터번을 쓰고 있었다. 이맘들이 이 만화들을 복사해 자기 모스크에서 무슬림들 눈앞에서 흔들어대자 무슬림 세계는 분노로 폭발했다)을 생각할 때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저자는 “꾸란이나 하디스(무함마드의 인생 이야기)에는 무함마드의 모습을 만드는 것을 책망하는 특정 구절이 없다”고 일축한다. 이슬람법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는 꾸란에서는 만들어진 형상이 우상으로 사용될 경우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형상을 만드는 모든 행위를 책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역사 속 몇몇 시대, 특히 오스만 제국 시대에는 무함마드를 비롯해 사람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다.

저자는 또, 2005년의 사건에 대해 “진짜 문제는 무함마드의 그림을 그린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는 데 있다”며 “이 책 표지에 있는 그림이 어떤 식으로든 결코 모욕적이거나 무례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디스에서 무함마드의 키, 머리카락, 옷, 신발, 얼굴, 손, 발, 장신구 등을 묘사한다는 것을 모른다”며 “이 책 표지의 그림은 최고의 무슬림 출처들에서 얻은 정보를 근거로 전문적으로 정확하게 무함마드를 묘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에 무함마드의 그림을 넣은 목적은 사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자유세계가 무슬림을 포함한 그 어떤 집단의 협박이나 위협 앞에서 자가 검열을 시행해서는 안 된다고 굳게 믿습니다. 자유인들은 이슬람법을 전 세계에 강요하려는 자들 때문에 인권을 제한 받아서는 안 됩니다. 실천되지 않는 언론의 자유는 쓸모없는 것입니다. <무함마드와 함께하는 거피 한잔>은 전 인류가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를 즐거이 누립니다. 생각의 자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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