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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신동욱 교수, 통일교 합동결혼
백석측 이경욱 사무총장 “학교측에 강력 항의하겠다”
2009년 10월 16일 (금) 08:10:01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구 합동정통, 총회장 유만석 목사) 교육기관인 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의 한 교수가 10월 14일 통일교측 국제 합동결혼식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조선일보·동아일보·문화일보 등 언론들은 신동욱 교수(백석문화대학 겸임교원)가 박근령 씨(박정희 전대통령의 차녀)와 통일교측 합동결혼식에 참가하여 한번 더 결혼식을 올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신 교수와 박 씨는 2008년 10월경 이미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통일교측 합동결혼식은 이들 부부의 2차 결혼식인 셈이다. 조선일보는 “신 교수는 본지 취재에서 ‘우리 부부가 통일교에 입문한 것은 아니지만, 통일교측 제안을 받고 세계적 종교 지도자인 문선명 총재의 축복을 받기 위해 다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기사화했다.

예장 백석측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기독교정신으로 설립된 백석문화대학측은 신 교수의 합동결혼식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석문화대학 홍보실의 한 관계자는 신동욱 교수가 백석문화대학의 겸임교수가 맞느냐는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의 질문에 “교무처에 확인한 결과 겸임교원이 맞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신 교수의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전해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신교수가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소개하고 있어서 그런 줄로만 알았다”며 “학교차원에서 대책 마련과 처리를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예장 백석측의 이경욱 사무총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백석측 재단 학교의 교수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다”며 “학교측에 강력하게 항의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처리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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