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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참된 갱신이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
김승연 목사,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출간
2009년 10월 14일 (수) 07:46:41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김승연 목사(전주서문교회 담임)의 저서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생명의 말씀사)가 최근 출간됐다. 독일 주재 선교사로 22년간 유럽에서 사역한 저자는 현장감 있는 생생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구 교회가 몰락해 간 전철을 한국교회가 따라가고 있는 것에 개탄하며 예배의 올바른 회복만이 교회 부흥의 원동력임을 강조하고 있다. 성장의 정체,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한국교회에 대해 저자는 예배의 참된 갱신이 교회의 거룩한 영광의 회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저자는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 때에도, 6.25전쟁 때에도 순교를 각오하고 예배를 드린 나라”라며 “그런데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예배가 사라져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실례로 김 목사는 예배드리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고, 예배 참석자가 감소하며, 예배시간이 짧아지고 예배를 형식적으로 드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상업주의적인 몇몇 몰지각한 목회자들이 교회를 기업화하고, 예배를 교회 부흥과 성장의 수단으로 전락시켜 사람 중심의 예배를 유행시키고 있는 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저자는 “서구교회가 이미 겪은 현실이다”며 “교회가 사단의 독무대가 되어버린 것 같다”고 비판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한국교회는 어떻게 될까? 저자는 예배가 사라지면 교회는 자연히 사라진다고 말한다. 김 목사는 “예배가 사라진 후 서구 교회도 사라져갔다”며 “하나님은 예배가 사라진 교회에서 촛대를 옮기신다”고 경고한다.

   
▲ 김승연 목사
그러나 예배는 어느 날 갑자기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주일학교 오후예배부터 주일 저녁예배, 새벽기도회,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등등 예배가 하나하나 없어지다 보면 나중엔 아예 예배 자체가 없어지고 만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예배와 기도가 없는 교회당은 역사의 유물로 남아 기독교 유적지가 되거나 관광지로 전락한다”며 “상가로, 식당으로, 체육관으로, 이방 사원으로 팔려가고야 만다”고 말한다.

저자 김승연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ITS(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 독일 주재 선교사로서 1983년부터 2004년까지 사역했고 KOSTE(유럽유학생선교회 수양회)를 설립하고 대표를 지냈다. 세계선교사회 공동회장 및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주서문교회 10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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