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문화 | 감동이 있는 한대목
       
하나님의 자비는 사랑으로 가득하다
2009년 09월 16일 (수) 08:43:11 장경애 jka9075@empal.com

 <당신 영혼에 내민 따뜻한 손 격려>중에서
찰스 스윈돌 지음/ 박혜경 옮김/ 디모데 펴냄

구약에서 "자비"를 의미하는 히브리 단어는 헤세드다. '사랑이 충만한 인자하심‘이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간단하게 '인자하심'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6).
헤세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하나님의 자비로우심, 곧 하나님의 긍휼을 뜻한다.

내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면, 하나님의 긍휼이 내 상한 마음을 고치신다. 헤세드가 내 몸 구석구석 스며들면서 치유가 일어나는 것이다. 예전에는 나도 불공평한 처사로 인해 깊은 지하 감옥에 갇힌 것처럼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고통이 나를 쉴 새 없이 공격했지만, 하나님의 자비가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하나님의 긍휼이 내 마음의 고통을 치유해주시므로 나는 고통을 견딜 수 있게 되었다.

상실감에 빠져 슬퍼할 때면, 하나님의 헤세드가 내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 인정하기 싫겠지만, 때로는 이러한 슬픔은 누군가 나를 떠났을 때 생기는 분노,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내게서 데려가신 하나님께 화를 내는 것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의 분노를 가라앉혀 준다. 금방은 아니지만, 결국에는 우리 마음을 풀어준다.

무력함으로 인해 힘들어할 때, 하나님의 헤세드는 내가 느끼는 자기연민을 없애준다. 자기연민은 무력감에 빠진 사람들에게 최대의 적이다. 이들이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받아들이게 되면,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먼저 자기연민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하려면 하나님의 헤세드가 꼭 필요하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을 때, 헤세드는 내 마음속의 절망을 몰아내준다.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았음을 깨닫게 해준다. 죄책감을 사라지게 한다.

이 땅에서의 모든 어려움은 우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그 한가운데에 계신다. 하나님은 그분의 위대한 뜻을 행하시고, 우리에게는 자비를 내려 주신다. 하나님의 자비는 사랑으로 가득하다.

이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비서뿐 아니라 상사에게도, 자녀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게으른 사람뿐 아니라 부지런한 사람에게도, 엄청난 연봉을 받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도 예외는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실수’다.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 대부분 좋은 동기로 시작해도 실수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게다가 놀라울 정도로 자주 한다.

솔직해지자. 사실 성공은 과대평가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과 재능이 반대되어도 성공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러나 실상 우리는 모두 실수 전문가일 뿐이다. “다른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을 보면 왜 그렇게 놀라고, 자신이 실수하면 왜 그토록 낙망하는 것일까?”

완벽주의에 관한 규칙을 만든 사람이 있다면 내게 소개해 주라. 아마 손톱을 이로 물어뜯고 얼굴에는 피곤이 가득한 사람일 것이다. 그 사람의 아내는 그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일을 망쳤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거나 망친 일을 감추는 데 선수라서 결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도 그럴 수 있다. 자신이 일을 망쳤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들을 생각해 보자. 의사들은 자신의 실수를 꿰매어 감출 수 있다. 변호사들의 실수는 말 그대로 감옥 속으로 묻혀버린다. 치과의사의 실수는 이와 함께 뽑혀나간 채 돌아오지 않는다. 목수의 실수는 톱밥과 함께 사라진다.

내가 ‘실수’ 분야에서 얼마나 뛰어난 지 잘 아는 한 친구는 스티븐 파일의 책 <실패에 관한 불완전한 기록>을 선물해 주었다. 아주 적절하게도 그 책은 두 페이지가 빠진 채로 인쇄되었다. 그래서 책을 펼치면, 먼저 빠진 부분에 대한 사과문이 나오고 다음으로 빠진 부분이 별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누구도 우리의 실수를 기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다행스럽다. 아니면 누군가 기록하는 이가 있을까? 혹시 당신이 다른 사람의 실수를 기록하는가? 만약 격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걱정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 만약 우리의 완전하신 주님이 우리의 최악의 모습, 가장 추한 모습, 가장 지루한 모습, 최악의 실패한 모습 등을 다 받아주시고 용서하시고, 깊은 바다 속에 감추어두실 만큼 자비로우시다면 우리도 서로의 실수를 충분히 용납해 줄 수 있다.

사실 주님은 우리를 완전히 받아주고 용서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힘이 나지 않는가? 당신 또한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격려해 주는 사람이 되지 않겠는가? 결국 불완전함은 우리 모두의 공통점이다.

내 자동차의 계기판에는 여러 가지 경고등이 있다. 운전을 하다보면 가끔 빨간 경고등이 켜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운전하는 데 방해받지 않으려고 차를 세우고는 작은 망치를 꺼내 경고등을 부수지 않는다. 당연히 그럴 수 없다. 차를 멈춰 세우고 시동을 끈다. 내가 아는 자동차 정비공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경고등이 켜지면 절대로 운전하지 마세요. 곧바로 차를 세우고 도와줄 사람을 찾으세요.”

하나님도 경고등을 갖고 계신다. 때때로 그 등을 켜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멈추어라, 멈추어라, 그만, 하지 말아라!”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그 순간에 멈춘다. 그저 팔짱을 끼고 이렇게 말하지는 않는다. “음, 하나님께서 다 책임져 주시겠지. 뭘.” 사실 책임은 우리가 져야 한다. “우리는 죄를 고백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단지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신다.” 우리는 마음을 정결하게 유지하는 훈련을 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빛나도록 그분의 역할을 감당하시는 것이다.

그저 수동적으로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일이 저절로 이루어지길 바라면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절제하고 인내하며 인내에 경건을 더해야 한다(벧후1:5-8 참조).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장경애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국가기관에 제소하면 면직 출교,
통합, 에스라하우스(노우호) ‘이
신천지(이만희) 온라인 세미나,
이명범, 사과문 발표 이단 해지
통합, 인터콥(최바울) ‘참여자제
전광훈 이단 규정 없어, 교단의
이만희 교주, 감염병예방법 위반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