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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대회, 여수서 3일간 진행
백영훈 박사, 강영우 박사 등 강연· 통일교 대책 위한 성명서도 채택
2009년 09월 07일 (월) 09:59:12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 [사진 - 여수종교문제연구소 제공]

제17회 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대회(세계대회)가 2009년 8월27일(목)∼29일(토) 전남 여수 은파교회(담임 고만호 목사)에서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 700만 한인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어떻게 세계복음화를 실현할 것인가 모색하는 자리였다. 또한 세계대회에선 2012년 진행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통일교 집단의 여수침투저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세계대회의 강사로는 한국인 중 독일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처음 취득한 백영훈 박사(한국산업개발원장), 강영우 박사(UN세계장애위원회부의장), 서영훈 박사(전 대한적십자사총재) 등이 나섰다.

백영훈 박사는 ‘21세기 한민족 시대 기독교인의 비전과 사명’이라는 특강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역사를 후대에 물려줘서는 안 된다”며 “지금은 열정과 사명감으로 한 차원 높은 미래를 열어갈 기독교인의 개척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일의 꿈과 희망은 기독교인들의 무한책임 안에 있다”며 “시대정신으로 무장한 기독교인들이 모든 능력을 재투자하고 새 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우 박사는 특강에서 “하나님은 편견과 차별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도록 우리에게 인생의 빈 항아리를 하나씩 주셨다”며 ‘빈 항아리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빈 항아리를 어떻게 채우느냐”에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하나님 말씀, 즉 ‘큰 돌’로 채워 넣은 뒤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재능이라는 ‘자갈’, 꿈을 이루는 절차라는 ‘모래’로 항아리를 채워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영훈 박사는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특강에서 “한인 디아스포라는 세계화 시대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여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며 “기독교인들이 인류사회에 만연한 비인도적인 문화 인습과 사회 풍토를 개선하고 새로운 정신문화의 부흥을 일굴 책임이 있다”고 역설했다.

이 대회의 둘째날은 코리아의 밤 예배로 진행됐는데 통일교 집단에 강력하게 대처하자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예장통합여수노회도 대회에 참석, ‘순교성지 여수에 침투한 문집단의 실상과 여수노회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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