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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 씨 “통일교 다녔으나 지금은 기독교 신자”
연합뉴스 "소망교회 집사"…교회측 “등록 교인일 뿐”
2009년 08월 03일 (월) 07:22:00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통일교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던 이참 씨(55)가 현재는 장로교에서 집사 직분을 맡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009년 7월 29일 이 씨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참 씨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선임된 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참 씨는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소망교회에 다니냐”고 한 기자가 질문하자 “십 몇 년 전까지 통일교를 다니다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 같아 현재는 기독교 신도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이참 씨의 교회 직분은 집사라고 연합뉴스는 그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그러나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와 통화한 소망교회의 한 관계자는 “이참 씨가 소망교회 등록교인인 것은 사실이지만 집사는 아니다”며 “이 씨가 소망교회에 등록한 시기는 작년 1월이다”고 확인해줬다. 등록교인이지만 소망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준 바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 이영선 사무총장은 “이참 씨는 합동결혼식을 했던 통일교인이 맞다”며 “그러나 현재는 그 스스로 말하기를 ‘통일교를 다니다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 같아 기독교인이 됐다’하니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선임된 독일 출신의 이참 씨는 지난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이씨는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대위 특보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의 첫 번째 한국 이름은 이한우였다. 한국을 돕는다는 의미라는 것. 그러다가 한국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이름을 이참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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