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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마음 알기위한 책 읽기 한 마당
이번주에 읽을 만한 새로 나온 책
2009년 05월 20일 (수) 09:28:29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성경의 흐름을 한눈에 본다
<바이블 맵> 닉 페이지 지음/김성웅 옮김/포이에마

   
해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 성경이다.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에는 가족의 수대로 성경이 있다. 또 여러 다른 번역본을 가진 경우도 있다. 성경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예배용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경을 날마다 읽는 이들도 성경의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없어 당황한다.

<바이블 맥>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목적으로 출판되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흐름을 따라가며 주요 내용을 짚는 한편 논쟁이 되는 본문이나 난해구나 설명이 필요한 것들은 모두 팁으로 처리해 성경의 전체 흐름을 놓치니 않도록 배려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특징이다.

지도의 역할은 전체를 볼 수 있게 하면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한눈에 보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성경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큰 그림을 먼저 보여준다. 또한 책별 주제와 흐름을 정리하고, 다시 책별로 핵심 주제와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더구나 그림, 지도, 도표, 연대표, 도식을 삽입해서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이블 맵>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대륙과 중간기로 나눈다. 구역은 율법서, 역사서, 예언서, 지혜서의 네 영역으로 나누고, 신약은 예수의 전기인 복음서와 초대교회의 역사인 사도행전, 서신서 등 세 개의 지역으로 분류한다.

각 책들은 지역에 위치한 도시들이다. 육하원칙에 따른 본문의 기원, 이해, 등장인물과 문체, 사건, 시기와 장소, 의미 등을 통해 성경의 각 권을 이해하고, 각 문단별로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저자가 성경을 다른 나라 탐험여행으로 이해하는 것은 낯선 곳의 탐사 때문이다. 성경을 효과 있게 탐험하기 위한 지침과 성경에 대한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효과적으로 돕는 여러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성경이 어렵게 느껴지는 대목마다 붙는 해설, 성경 각권의 개요를 그림으로 제시한 노선도와 내용을 요약한 안내판, 어려운 주제들이 중요한 개념을 쉽게 설명한 팁, 논쟁이 되는 주제들을 다룬 다양한 코너는 두꺼운 책의 분량에 가벼운 마음을 제공한다.


평생을 살아가는 관점을 제공한다
<믿음으로 굳게 서라> 존파이퍼·존 맥아더 지음/전의우 옮김/생명의말씀사

   
믿음의 여정은 단순하지 않다. 어려움이 있게 마련이고 그것은 견디기 힘든 것들이 많다. 순간순간마다 선택해야 할 것들에 대한 망설임도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미래는 불확실해 보이고 해결해야 할 것은 많다.

<믿음으로 굳게 서라>는 앞에 열거한 많은 인생의 여정에 대한 결단, 선택에 대한 올바름의 지혜를 갖게 한다.

책의 저자는 존 파이퍼, 제리 브리지스, 랜디 알콘, 존 맥아더, 헬렌 로저비어, 저스틴 테일러다. 이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에 널리 알려진 이들이다. 저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겪은 여러 가지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고, 또 하나님 앞에 살아왔는가에 이야기 하고 있다.

제리 브리지스는 ‘믿음의 싸움에서 이기는 일상의 훈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그는 이 글에서 인생에서의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끝맺음을 잘하려면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네 가지를 일상에서 지치지 않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인내할 뿐 아니라 견디는 것, 즉 굳게 설뿐 아니라 결승선과 영광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우리 평생 삶의 목적임을 보여 준다.

랜디 일콘은 ‘믿음의 삶을 위한 매일의 선택과 용기’라는 글을 썼다. 가족이 시련 가운데 보여 준 인내와 자신이 그것으로 얻은 교훈을 이야기 한다. 알콘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날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 즉 날마다 무엇을 기뻐하며 묵상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아이들이 인내를 통해 인격과 신앙과 통찰력을 어떻게 기르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한 길을 꾸준히 걷는 사역의 비결’을 게재한 존 맥아더는 자신의 인격과 사역에 대하 가해질 수 있는, 가능한 모든 공격에 관하여 증언하고 있다. 그는 진리 수호라는 힘든 사역을 하며, 생존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평생 바울의 삶을 연구했다, 특히 고린도후서를 깊이 연구한 끝에, 바울이 받아들인 사실들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한 원리를 설명한다.

헬렌 로저비어는 전쟁으로 찢긴 현장에서 선교사역을 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아름답게 인내하며 살았다. 그는 ‘오직 한 가지를 위해 달려가노라’라는 글을 통해 성경적인 통찰력과 개인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증언하고 있다. 그것은 첫째, 내가 아는 한 가지(one thing I know), 둘째, 내가 행하는 한 가지(one thing I do), 셋째, 내가 구하는 한 가지(one thing I ask)를 통해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심어준다.

존 파이퍼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두려움이라는 큰 장애물이 우리를 가로막는다. 파이퍼는 우리가 최종 구원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인내가 필요하며, 그리스도 안에 잇는 모든 이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필요한 성품인지를 밝혀준다. 또한 인내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이기는 성경적인 방법도 알려주어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돕는다.


낙심한 의인들에게 주는 용기를 주는 하나님의 약속
<안심하라>
토마스 왓슨 지음/조계광 옮김/규장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고 회개의 열매를 강조하는 청교도 메시지를 담아내는 ‘규장 퓨리탄 북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은 ‘진정하고 참다운 위로의 본질’을 다룬다. 청교도 신앙의 기수로 꼽히는 토마스 왓슨은 17세기 인물이지만, 불안에 휩싸인 현대인에게까지 그리스도인들이 애송하는 성구 중 하나인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중심으로 ‘안심하라’고 말한 조건과 이유를 넉넉하게 전하고 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많은 경우 사람들은 로마서의 이 말씀에서 후자에 먼저 주목한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은 매력적이지만, 그러자면 그 복을 누릴 사람이 ‘의인’(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이어야 하는 전제 조건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의인이 되는 길은 인간의 자력에 이한 것이 아니므로, 이 말씀의 혜택을 받는 사람은 영광스러운 특권을 지닌 것이다.

또한 이 말씀은 의인조차도 ‘모든 것’, 즉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모두 닥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예수 믿는다고 만사형통과 승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고통과 고난이 올 수 있고, 그럴 때 사람들은 진정한 위로에 굶주리게 된다. 이럴 때 단순히 긍정적 태도나 ‘립서비스’로만 인생 시련을 극복할 수 없다. 참다운 위로가 필요하다. 그리고 위로는 위로할 할 만 한 자가 해야 위로가 된다. 물론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말라”(마 14:27)라고 말씀하신 주님이 진정한 위로자이시다.

또한 이 책의 저자도 위로의 적임자이다 그는 그 당시 영국교회의 가톨릭적 신앙과의 타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목사직에서 파직 당하여 숲 속과 헛간을 전전하며 설교했다. 인생 시련의 극한을 통과하는 가운데 위로의 베테랑이 된 것이다. 왓슨의 위로는 정말 힘이 있다. 그는 기독교 역사상 그 어떤 인물보다도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이 위로의 약속에 대해 풍성하게 설명해준다. 독자는 그의 글을 통해 이 약속의 위대성에 감격하게 될 것이다.


사람 살리고 세상 발전시키는 포인트 배우기
<생각이 미래를 바꾼다>
데이비드 스툽 지음/정성준 옮김/도서출판 NCD

   
습관은 자신의 현재는 물론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게 만든다. 성경에서 ‘악의 모양이라도 버리라’라고 말하는 이유는 악을 보면 그 영향이 자신에게 미치기 때문이다. 의지와 상관없이 영향권에 있으면 영향을 받는다.

이 원리는 삶을 이루어 나가는 좋은 관점을 얻게 한다. 그것은 부정적인 태도와 습관, 생각의 결과는 그 결과 역시 부정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뒤집으면, 긍정적인인 태도와 생각은 그 결과 역시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바탕을 전제한다. 문제는 <생각이 미래를 바꾼다>는 것이 마법적인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로 가능하다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그런 점에서 위험한 발상으로 시작한 책일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이 책을 보면 그것은 긍정의 힘 같은 것과는 다른 점이 있다. 우리의 생각의 틀과 신념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를 확인할 필요는 있다. 생각을 지키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한 것들이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빼앗기지 않음을 말한다.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 사고, 의도가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것으로 채워져 있으면 회개해야 한다. 그것은 어둠이며, 부정적인 것이다.

생각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 그런 점에서 개인의 가치를 세워주는 것이 생각이다. 생각이 감정을 낳기 때문에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말했다. 인간 관계에서 상처를 주거나 받는 것이 발생하지만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은 각자가 다르다. 상처를 주는 것만 나쁘고 받는 사람은 나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상처를 받는 것도 나쁘다.

상처를 줄 때 받는 이가 그것을 동의했기 때문에 죄가 된다. 다시말해 상처받는 것 역시 상처를 받기로 선택한 것이다. 이것은 생각과 감정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관련이 있다. 이 책은 가치와 선택, 상처와 치유 등에 대한 초점을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도록 권한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하나님을 향해 초점을 맞추고 싶다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따라가면 된다.

이 책은 죄책감, 분노, 불안,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법과 믿음의 능력을 풀어놓는 법, 상황에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선택하도록 돕고 있다.


싱글에게 주어진 날들을 가꾸는 지혜
<오늘 허락된 선물>
캐롤린 맥컬리 지음/이지혜 옮김/IVP

   
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이다. 또한 결혼하지 않은 미혼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매우 많다. 예전보다 성비율이 8대 2정도로 여성이 높은 교회들이 많다. 이것은 싱글 여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싱글은 누구나 거쳐 가는 기간이다. 이 책은 결혼하지 않기로 작정한 여성을 위한 책은 아니다. 오히려 싱글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그것이 하나님 섭리 가운에 어떤 은혜를 주는가를 알게 한다. 21세기의 현대인들의 성에 대한 상황은 점점 자유스러워진다는 점이다.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중심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것이 싱글의 장점으로 여긴다. 이 자유에는 성이 빠지지 않는다. 자기 이상을 마음껏 펼치고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싱글이다. 가정의 둘레 속에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싱글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은 싱글은 ‘섹스 앤 더 시티’가 아니라고 말한다. 싱글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 복된 시간을 보내는 기간이다. 섭리라는 차원에서 싱글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은사적 차원에서 보는 것이다. 물론 은사라고 말할 때 그것이 탁월한 어떤 은사가 주어져 평생 싱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하지 않다. 어떤 기간 가운데 처해진 싱글이고 이 과정에서 싱글이 주는 은사적 측면에서 누릴 수 있는 은혜라는 차원에서 선물이다.

결혼에 목을 맬 필요는 없다. 그러나 독신에도 목숨을 걸 필요가 없다. 다만 때와 시간, 그리고 싱글의 여성성, 그리고 준비 과정에 대한 고찰이다. 이 책은 마음의 문제와 남성과의 관계를 다룬다. 여성으로서 싱글에 대한 이해를 싱글로 사는 기독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교회 내에 싱글 여성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런 점에서 싱글만 읽는 책이 아니다. 싱글이 가지는 고민과 생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더구나 이 책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인정하면 나이가 많이 들도록 결혼하지 않고 있어도 영성이 풍요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음을 알게 한다. 하나님의 목적은 자녀가 어떤 형태의 삶을 가지고 있던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풍성한 생명이 나타나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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