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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추수꾼과 가룟 유다
2009년 03월 11일 (수) 07:19:5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최근 한국 교회가 소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의 추수꾼에 의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간에 교계 이단 대책 위원들, 이단세미나 강사들, 교계언론 등이 신천지 추수꾼의 정체를 알리고 대처법을 내놓고 있지만 추수꾼의 교회 침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신천지에서는 추수꾼이 성경에 있는 명칭으로 자신들의 추수꾼 활동은 지극히 성경적이기 때문에 추수꾼 활동을 중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며칠 전 신천지 관계자라고 밝힌 어떤 자가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 “성경에서 추수꾼이라는 것을 보지도 못했느냐?”하면서 자신들이 하는 짓이 정당한 것으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필자는 신천지에서 교회에 침투시켜 추수꾼이라고 부르는 자들은 성경의 추수꾼이 아니라는 것과 이들이야 말로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거짓 선지자이며(마 7:15)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고 목매달아 죽은 가룟 유다에 해당된다는 것을 신천지 신도들과 정통교회 성도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신천지의 추수꾼
신천지에서는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씨를 뿌렸고 재림 때는 추수하는 때라고 가르친다. 지금은 교주 이만희에게 예수님의 영이 임하여 재림 때가 되었기 때문에 신도들이 가서 초림 때 뿌린 씨를 거두어 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교회를 추수밭이라고 부르고, 교회에 침투하는 신천지 신도들을 ‘추수꾼’이라고 부른다.

신천지 동영상을 보면 정통교회 신도들은 다 이리이기 때문에 추수꾼이 들어갈 때는 이리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을 ‘이리 옷 가장’ 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교회 안에 들어와서 가장을 하고 연기(외식)를 하고 있다. 이들은 교회 안에 들어 와서 성도들을 속이고 미혹하기 위하여 거짓말과 연기(외식)를 한다. 거짓말과 연기를 ‘모략’이라고 하여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연기(외식)와 거짓말로 교회의 인정을 받아 교회의 요직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목회자에게 인정을 받아 요직을 차지하게 되면 목회자를 몰아내고 교회를 신천지로 바꾸어 버리는 ‘산 옮기기’라는 것도 있다.

이러한 신천지의 추수꾼이라는 것은 성경의 추수꾼과는 거리가 멀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추수꾼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더구나 가장하기 위하여 외식(연기)하지 않는다. 예수님이나 사도들, 기독교의 어떤 역사에도 타 교회나 종교 단체에 첩자를 보내서 정보를 빼내고 신도를 빼내는 일은 없었다. 이들은 신천지의 첩자이며, 양 도둑이며, 예수님께서 저주하시던 외식하는 자들이다.

이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이미 예언하셨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마 7:15). 신천지 추수꾼에 대한 예수님의 매우 적절한 표현이며 예언이다. 따라서 이들을 추수꾼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이들을 추수꾼이라고 부르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추수할 일꾼들과 혼동되기 때문이다.

   
▲ 신천지 추수꾼의 기본 활동방법

가룟유다

신천지는 정통교회 목사들을 ‘개’라고 부르고 교회를 ‘바벨론’, ‘추수밭’, 성도들을 ‘이리’라고 하는 등 아주 혐오스러운 이름으로 바꾸어 부른다. 우리는 교회에 침투하여 거짓과 외식으로 성도를 미혹하여 넘어뜨리는 이들을 어떻게 부르는 것이 좋을까? 가장 성경적이며 이들에 대한 합당한 이름은 ‘가룟유다’라고 생각된다. 가룟 유다는 당시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 등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는 자들의 첩자였다. 오늘날의 신천지의 추수꾼들과 유사하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회계를 맡은 사람이었다. 신천지 추수꾼들도 교회에 들어가서 요직을 맡는다.

가룟 유다는 거짓말을 잘하였다. 동료 제자들을 다 속여 전혀 눈치 채지 못하게 하였다. 신천지 추수꾼들도 거짓말을 잘한다. 더구나 가룟 유다는 외식(연기)을 잘하였다. 입맞춤으로 예수님을 팔았다. 예수님과 다정한 척하면서 넘겨준 것이다. 예수님은 먼저 아시고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눅 22:48)고 하셨다.

신천지 추수꾼들도 연기를 잘한다. 교회에 침투해서 목사님에게 인정받고 성도들에게 인정받고 직분을 받을 정도이다. 가룟 유다는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고 예수를 잡을 방책을 의논하였다(눅 22:4). 신천지 추수꾼들도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정보를 신천지측에 넘겨주고 지시를 받는 것이다.

이와 같이 가룟유다와 신천지 추수꾼들은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 그래서 이 시대의 가룟 유다들은 바로 교회에 침투해서 거짓말과 연기(외식)로 성도들을 넘어뜨리는 신천지 추수꾼들이다. 이들을 추수꾼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들의 엉터리 성경해석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들은 가룟 유다라고 불러야 한다. 교회에 몰래 들어와서 연기하고 있는 가룟유다를 잡아내는 교회들이 되어야 한다.

저주받을 자
가룟유다는 저주받은 자였다. 예수님을 팔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목매어 자살하였다. 성경에는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흘러나온지라”(행1:18)고 되어있다. 예수님은 유다를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마 26:24)라고 하셨다.

주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는 그 이름만으로 저주가 된다. 신천지 추수꾼들도 처음에는 정통교회 성도였다. 그러나 신천지에서 교육을 받고 정통교회로 침투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교회 안에서 하는 짓들은 바로 ‘가룟유다’의 행위다. 교회를 속이고 주의 종들을 속이고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는 현대판 가룟유다들의 행위는 가룟유다의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들을 ‘가룟 유다’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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