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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크리스챤리뷰 19주년 기념 호주 순회 이단대처 강연
진용식 목사·정윤석 기자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연인원 1천500여 명 참석
2009년 02월 23일 (월) 10:49:36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호주 <크리스챤리뷰>(발행인 권순형)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부위원장)와 정윤석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를 초청, 2월 4일부터 13일까지 멜번, 시드니, 골드코스트, 브리즈번에서 이단대책호주순회강연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연인원 1천 500여 명에 이르렀다.

첫날 집회는 멜번 호산나교회(김종욱 목사)에서 2월 4일~5일까지 저녁에 진행됐다. 평일임에도 매일 100~150여 명의 젊은 청년들이 진용식 목사와 정윤석 기자가 진행하는 이단대처 특강을 경청했다.

   
▲ 이단대처 특강을 경청하는 멜번 호산나교회 청년들


진 목사는 ‘교주신격화 단체’와 ‘신천지’의 문제점에 대해 강연을 하며 한국교회의 이단단체에 소속한 신도 수를 200여 만명으로 추산했다. 이단단체 신도들은 게다가 정통교회 신도들과 30분만 대화를 나눠도 10명 중에 9명은 미혹할 수 있을 정도의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그는 이단단체에 신도를 뺐기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호산나교회 집회 전경


정윤석 기자는 불건전 신비주의 단체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말세에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그리스도들이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다면 택한자도 미혹하려고 한다”며 “눈에 보이는 표적을 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바른 구원관을 갖고 복음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집회를 한 멜번 호산나교회는 Glen Waverley 지역에 위치한 교회다. 이 교회는 청년들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교회에 가는 순간 젊은 청년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힘찬 찬양과 복음적인 말씀을 누구나 접할 수 있을 것이다.

   
▲ 좌측부터 진용식 목사, 권순형 <크리스챤리뷰> 발행인, 호산나교회 김종욱 목사


김종욱 담임목사는 예수전도단 출신으로 토요일마다 청년들과 노방전도집회를 나간다. 이 교회에는 새벽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직 기도에 집중하는 새벽기도는 6시부터 1시간 동안 연속해서 기도하는 모임이다. 청년들 50~60여 명이 매일 교회에 나와 기도로 하루를 연다. 혹시 독자들께서 멜번 Glen Waverley지역의 경전차 버스에서 새벽 6시가 다가오는 시간, 발걸음을 재촉하는 젊고 앳된 청년들을 봤다면 멜번 호산나교회 청년들을 만난 것이다. 문관식 청년(멜번대학교)은 “호산나교회는 십자가 복음이 강력하게 선포되는 교회”라며 “이러한 선포의 힘이 2004년 12명으로 시작한 교회를 200여 명으로 성장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 멜번 호산나교회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는 주제로 시드니에서 계속된 이단대처 집회는 예수마을(대표 장경순 목사) 좌담회와 시드니새순장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의 세미나, 시드니열린문교회의 주일집회로 진행됐다.

   
▲ 시드니제일교회 전경


시드니에서의 첫 집회는 예수마을좌담회로 시작됐다. 2월 6일 시드니제일교회(조삼열 목사)에서 30여 명의 목회자·장로·평신도 지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진 목사는 “한국교회의 이단신도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렇게 이단의 포교활동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이단이 정통교회 숫자를 앞지르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진 목사는 “대처만 잘하면 이단문제는 염려할 게 없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시드니 교계가 똘똘 뭉쳐야 한다”며 “이단은 우리를 ‘교회를 먹는다’고 표현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 시드니에서 열강하는 진용식 목사

기본 발제 후 이어진 좌담에서 장석인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그 어떤 단체보다 이단에 맞서 강력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한국의 이단단체의 목록과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서 현장 목회자들이 좀더 강력하고 신속하게 이단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정말 한기총이 이단에 대처할 만한 용기와 의욕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 좌담회에서 질문하는 장석인 목사


이에 진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연합기관이기에 이단대처와 관련해서 한계가 많지만 가장 활발하게 이단대처를 하는 기관 중에 하나다”며 “한기총뿐만 아니라 현장 목회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교회의 연합을 통해 이단에 대처하고 연구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현실이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호주 교회연합회에서 이단단체나 문제있는 단체에 대해 직접 연구해서 결과물을 발표하는 적극성도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고동식 장로는 “호주에서는 이단이라는 개념 자체가 미약하다”며 “타 종교단체를 이단으로 규정하면 오히려 법적인 제재를 받게 돼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정환 목사(어린이전도협회)는 “그래도 한기총은 호주 교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보고 있다”며 “좀더 정확한 자료를 보급해 한국에 어떤 이단이 있는지 정보라도 활발히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예수마을 좌담회에 참석한 목회자들


시드니에서 첫 집회를 주관한 ‘예수마을’은 장경순 목사(시드니산돌장로교회)가 호주 한인사회의 정체성이 약화돼가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2007년 6월 시작한 단체다. 호주 이민사회에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달 새로운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 예수마을 대표 장경순 목사

이후 이단대처강연은 시드니에서 가장 성공한 교회로 하나로 평가 받는 새순장로교회와 열린문교회에서 계속됐다.

   
▲ 찬양 중인 시드니열린문교회 성도들과 주정오 목사


진용식 목사는 시드니열린문교회(주정오 목사)에서 강연하며 이단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 첫째 방법으로 교회 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단들은 목사님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을 골라내고 교회에 불평이 많은 사람들도 포교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둘째는 교회 밖에서 하는 성경공부를 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건전한 선교단체에까지 추수꾼을 파송하기 때문에 교회밖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것은 금물이란 것이다. 셋째는 개인적으로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열린문교회에서 진행한 이단대처 강연에 참석한 성도들


이후 골드코스트 집회는 골드코스트장로교회(윤명훈 목사), 브리즈번 집회는 화성장로교회(전우창 목사), 써니뱅크한인연합교회(김동원 목사), 브리즈번순복음교회(홍요셉 목사)에서 진행됐다.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에서 계속된 집회에서 진용식 목사와 정윤석 기자는 순회강연을 하며 “이단들은 교계가 연합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무서워한다”며 “호주 교계가 이단대처를 위해 뭉친다면 건강한 교회, 복음적인 교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 브리즈번순복음교회에서 강연하는 진용식 목사

브리즈번 순복음교회에서의 집회를 끝으로 12일간의 호주순회강연은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호주순회 강연에 대해 홍요셉 목사(브리즈번순복음교회)는 “창간 19주년을 맞아 이단대처순회강연을 마련해 준 크리스챤리뷰지에 고맙다”며 “이단들 중 특히 신천지 추수꾼들이 호주 교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더욱 교회가 연합해 추수꾼에 대한 이름, 사진, 정보 등을 공유하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브리즈번순복음교회에서 강연을 경청하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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