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문화 > 북리뷰
       
북리뷰 <안정감 레슨>
불안에서 평안으로 이끄는 비밀을 배운다
2009년 01월 19일 (월) 07:47:37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 카론 필립스 굿먼 지음/유진숙 옮김/스텝스톤
성경이 말하고 있는 핵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다. 그래서 구속사적 관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조명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주제는 또 다른 주제를 발견하게 한다. 바로 언약, 성전, 새 창조 등이다. 그러나 이들 주제가 우리를 이끄는 것은 이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빌립에게 “나를 보았거든 아버지를 보았다”라고 했다.

즉 우리는 죄에서 구속하시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누리지만, 그 대속을 운행하시는 성부 하나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바로 그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과 함께 동시에 믿음이 견고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브라함은 그의 고향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을 당시 갖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이삭과 모리아 산을 향할 당시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현격한 차이가 있다.

<안정감 레슨>은 이 핵심적인 하나님을 아는 것에 관련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단순히 지적 유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 지식은 하나님에 대해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이것은 인격적인 만남과 친밀한 교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우리는 이 땅을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것을 안다. 이것은 지식이다. 그러나 이 땅을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는 세밀하게 돌보신다는 것도 알지만 우리 삶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라고 하는 말을 알고 있지만 그것이 실체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시인하는 인격적인 지식으로 풀어질 때 염려를 하지 않는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귀며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만질 수 있는 분이 아니다. 볼 수 있는 분도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다. 그 가능성은 우리 편에서 시작하지 않고 하나님 편에서 그것을 시작할 때이다. 다시 말해 우리 삶에 고난과 불안, 두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디 그것이 쉬운가? 낭떠러지 밑에 있는 소나무 가지에 매달려 있던 사람이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구해주시겠다며 그 손을 놓으라고 했을 때 그 사람이 외친 한 마디가 “다른 하나님 없소”였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알고 있고 신뢰하는가에 대한 예화일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에 대한 철저한 믿음에 관한 것을 이야기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 소원을 아뢰면 하나님은 우리는 벼랑 끝으로 가라고 하신다. 그리고 거기서 발을 떼라고 하신다. 그 때부터가 시작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알려주시는 방법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는다.

그래서 우리는 곧바로 “정말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요?”라고 묻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요청을 하지 않고 우리 편에서 안정된 삶을 추구하고, 하나님이 우리 삶을 개입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것은 진정한 안정감의 삶이 아니라고 말한다. 물론 그것은 가짜다.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은 우리의 둥지는 쉽게 무너질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전부가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지독한 전쟁을 치르면서도 분명히 안정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고 그분에게 우리는 내어 드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원하면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분을 찾으면 그분은 즉시 옆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대부분 그 만남을 우리의 오감으로 대처하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임재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지만, 또한 특별하게 임재하신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그런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을 부어주시려고 준비하고 있음을 믿으라고 말한다.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이제 내가 그만 둘 수 없는 어떤 일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신에게 해줄 말이 있다. 배울 준비를 못 했다면, 하나님께 무언가를 가르쳐 달라고 절대 부탁하지 마라. 나는 "하나님을 알고 싶어요"라고 말씀드렸다. 간단한 부탁이라 생각했다. 아뿔싸, 그건 오산이었다. '하님을 아는 것'은 원격교육이나 독학이 아니다. 하나님께 당신의 영혼을 본격적으로 활짝 여는 일이다.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여행을 시작해야 할 때가 있다. 당신이 가장 연약해졌거나 불안이 당신을 구석으로 몰아넣었거나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그렇다.”

하나님은 어디서나 우리는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전혀 그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여러 가지로 자신을 알려주신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시내산에 오르는 것이 두려워 뒤로 물러선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정 알고 싶다면, 우리를 내어드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개입과 우리 삶을 요청하는 데 있어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가도록” 허락해야 한다. 이것은 이미 우리 안에 성전을 이루고 계시지만 우리가 그 성전에 들어가 그 분 안에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삶을 평안하게 누리기 위한 수업은 결국 하나님의 성품을 하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말한다.

“모든 시험은 자신이 만드는 감정이다(약 1:14). 하나님의 성품을 아는 지식만이 우리에게 피할 길(시험을 감당할 힘)을 주신다. 우리는 위해 하나님이 선택하시도록 할 때에 하나님이 어떻게 해주실지 안다면, 우리의 선택은 매우 단순해진다.”

우리의 자유의지는 우리 삶은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을 얻게 한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저자는 지적한다. 차라리 우리 자신을 포기하기를 바라신다. 이것은 ‘자아의 방’에서 있는 행복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저자는 “하나님의 성품‘을 바로 알 것을 요구한다. 우리를 포기할 때 하나님은 우리 삶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사 46:11).

이것은 우리의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은 게으르지 않으신 분이다. 또한 당신이 시작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다. 이 약속은 무엇보다 우리 자신에 대한 약속을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것에서 우리는 결정적인 용기와 담대함을 갖고 이 땅을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로다”(시 48:14).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우리가 고백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지식이 지적동의와 지적유희로 끝나지 않고 삶에서 그대로 적용되는 실체로 나타나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양봉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목회자 설교 준비 모임, ‘프로
‘여자 아빠, 남자 엄마’...
목사 은퇴금, 신임 목사 권리금으
목회자 성범죄 매주 1건 발생 ‘
‘기독사학’ 생존과 발전 방안은.
목표의 재설정이 필요한 교회
아르메니아 대학살의 현장을 가다(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