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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진한 영적 고독감을 느껴라
2008년 12월 03일 (수) 00:00:00 장경애 jka9075@empal.com

<이것이 성령님이다> 중에서
A.W.토저 지음/ 이용복 옮김/ 규장 펴냄

성령님이 당신의 삶의 주인이 되시기를 진정으로 원하는가? 물론 당신은 그분이 주실 수 있는 이런 저런 유익들을 원할 것이다. 그런 것들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그분에게 사로잡히기를 원하는가? 당신의 영혼의 열쇠를 성령님께 넘겨드리면서 “주여, 지금부터 저는 제 집의 열쇠도 갖지 않겠습니다. 주님이 가라 하시면 가고, 오라 하시면 올 것입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가? 당신 회사의 사무실 열쇠까지 성령께 넘겨드리면서 “주여, 이 자리에 앉으셔서 전화도 사용하시고 임원들도 주관하시며 이 회사의 주인이 되어주십시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때, 성령님이 당신의 삶의 주인이 되시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성령 충만이다. 이것을 진정으로 원하는가? 정말인가?

성령님은 우리가 기록된 살아 있는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성령님이 당신을 온전히 사로잡기를 원하는가? 죄를 용납하지 않으시는 분이 당신을 온전히 사로잡기를 원하는가?

이기심을 예로 들어보자. 동일한 장소, 동일한 시간에 당신이 더럽기도 하고 동시에 깨끗하기도 할 수는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당신에게 이기심과 성령 충만이 공존할 수는 없다. 성령님은 당신이 인간적인 자신감에 차고 기고만장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기심, 자신감, 자기의(自己義), 자기 칭찬, 자기 영향력의 증대 그리고 자기 연민을 금하신다. 그분은 이런 것들이 자리 잡고 있는 마음에는 그분의 능하신 영을 보내지 않으신다.

당신에게 다시 묻겠다. 당신은 이 세상의 쉬운 길을 반대하시는 그분에게 사로잡히기를 원하는가? 그분은 악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가시 돋친 농담을 싫어하신다. 혹시 당신은 하나님이 우리의 이런저런 점들을 미워하신다는 말을 들을 때 그냥 웃어넘기려고 하지는 않는가? 만일 그렇다면, 성령님은 당신의 그런 행위를 미워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당신을 사로잡는다면, 당신은 예수님이 세상과 적대 관계에 놓이셨듯이 세상과 적대 관계에 놓일 것이다. 세상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그분을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분이 세상을 꾸짖었기 때문에 세상이 그분을 미워하여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이다.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했던 것만큼이나 성령님을 미워한다. 성령님이 예수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세상의 미움을 받으시는 것이다.

형제여! 당신의 마음을 분명히 정하라. 당신은 성령님의 도우심을 원한다. 성령님이 주실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익들을 갈망한다. 그렇다면 세상의 편한 길을 용납하지 않으시는 성령님과 동행할 준비가 되었는가? 만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더 이상의 영적 능력이나 축복을 얻겠다는 꿈은 접어라. 만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당신은 성령님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성령님을 원한다고 혼자서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당신은 정말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한다고 믿는가? 당신의 현재 상태 그대로 살아갈 수는 없는가? 지금껏 그럭저럭 잘 해왔지 않은가? 이제까지 당신은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선교헌금을 드리고, 찬송가를 즐겨 불렀다. 음주와 도박과 포르노영화를 삼가고 집에서 기도하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해왔다. 당신은 이 모든 것을 기뻐한다. 그럼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살아가면 안 되나? 이 모든 것 외에 다른 것이 더 필요하다고 정말 믿는가? 나는 당신에게 헛소리를 하고 싶지 않다. 나는 단지 예수님처럼 하고 싶을 뿐이다.

예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보자.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을 향하여 “너희가 진정 나를 따르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으셨다. 그 때 아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곁을 떠났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요6:68)라고 말했다. 그때 예수님을 떠나지 않았던 사람들이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 훗날 이 사람들이 오순절 사건을 체험하게 되었다. 성령님은 그들이 앉아 있던 곳을 충만히 채우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떠나간 사람들은 오순절 성령 강림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당신은 현재 당신의 상태에 불만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또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적 수준을 현재보다 더 높이 끌어올리기 원하신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당신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고 느끼는가? 무엇인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있는가? 심오한 영적 깊이, 영적 교제의 높은 차원, 전대미문의 영적 능력, 아름답고 달콤한 신앙의 열매들, 활기차고 당당한 승리의 생활, 이런 것들을 갈망하는가? 그렇다면, 오라! 오늘밤 당신을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이 있다!

‘영적 고독’이 있다. 이것은 내면의 고독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을 고독한 장소로 이끄실 때가 있다. 이런 장소로 이끌려온 사람은 이 세상에 신자가 자기 혼자라고 착각할 정도의 진한 고독감을 느낀다. 이곳에서는 마음이 공허하고 어둡고 외롭다. 그러나 이것은 동터오는 새벽의 직전 단계이다.
“오, 하나님이시여! 우리에게 새벽을 허락하소서!”

성령 충만을 원하는가? 하나님 앞에서 진한 영적 고독감을 느껴라!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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