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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방해하면 뼈저리게 느끼도록…"
"이는 이로 갚는다는 말과 같이 집중 공격"…바로알자신천지 카페, 신천지측 ‘회의자료’ 공개
2008년 11월 21일 (금) 00:00:00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종교단체를 표방하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 소속 일부 지파의 도덕성이 어떠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내부 문건이 바로알자신천지카페(www.godpeople.com/onlygodsglory)에 최근 공개됐다. 5페이지로 된 이 문건은 전남 광주를 본거지로 하는 신천지측 베드로지파의 ‘전국 강사회 하반기 회의 자료’다. 주요 내용은 신천지인들의 전도방법과 실패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인데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면 ‘신천지 방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신천지 추수꾼 침투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생기는 상황에 따른 반응인 셈이다.

 

소위 신천지 방해에 대한 총체적인 대처 방법 중 첫 번째 항목으로 이들은 ‘이는 이로 갚는다’고 단호히 설명한다. 이 자료는 “‘이는 이로 갚는다’는 말과 같이 신천지 교회를 반박하고 방해하는 단체를 집중 공격해서 더 이상 방해했다가는 절대적 손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며 대처 방법을 보고했다. 성경의 정신과는 완전히 딴판인데다 듣기에 따라서는 극단적 세상 조직을 연상케 하는 섬뜩한 대처방안인 것이다.

 

   
 
   ▲ 이는 이로 갚는다는 말과 같이 하는 방법을 첫째로 제시한 신천지측 회의 자료
 
이 중에는 ‘거짓말’을 조장하는 듯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단대책을 위해 정통교회에서 진행하는 공적인 집회마저도 소란을 피워서 방해한 것을 대처방안의 사례로 소개하는 대목까지 있다. 회의자료는 ‘전주에서 있었던 사례’라며 “3년전 A교회에서 진용식 목사의 이단 세미나가 있을 때 전주, 익산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 세미나에 참석했다”며 “강의 도중 전주 집사님의 질문을 시작으로 강의를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해 놓았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 김풍일제단, JMS교단 등에서 왔다고 가장한 다음 무료성경신학원에서도 왔다고 했다”며 “서로 질문을 통해 변론을 했었다”고 밝혔다.

 

베드로지파 등 신천지에서 15년 이상을 활동하다가 탈퇴한 B신도는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와의 통화에서 “베드로지파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면 상대가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폭언·협박·공갈·위협도 마다하지 말라’고 한 경우도 있다”며 “‘이는 이로 갚으라’는 것은 말장난이 아니라 실행되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임웅기 전도사 폭행사건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 전도사는 2004년 8월 신천지측 베드로 지파 청년들에게 납치 및 폭행을 당한 바 있다. 당시 광주 담양경찰서는 광주 신천지교회 소속 청년회장 등 서 모 씨를 폭력행위처벌법위반으로 구속했었다. 진용식 목사(상록교회)의 경우는 전주 C교회에서 이단대처 세미나를 할 당시 신천지 추정 교인들의 방해를 받았었다. 당시 집회장소에 몰려온 일부 신천지 추정 교인들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왔다’고 밝혔으나 그 자리에 실제로 참석한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의 강한 비난을 받으며 거짓말이 들통났었다.

 

   
 
   ▲ 질문을 하며 진용식 목사의 집회를 방해하는 신도
 
신천지 탈퇴자인 B신도는 “‘이는 이로 갚는다’는 대처방안은 베드로지파의 특색이자 색깔이지 다른 지파에서도 동일하게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이를 베드로지파에서 보고한 강사회장인 김 모 씨는 현재 총회 본부로 올라왔는데 내가 나올 당시 신천지의 실세였던 인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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