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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가족, 그리스도의 몸"
2008년 06월 27일 (금) 00:00:00 장경애 jka9075@empal.com

<그리스도인의 양심 선언> 중에서
로날드 사이더/ 이지혜/ IVP

오늘날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신약 성경이 교회에 대해 말씀하고 보여 준 내용을 회복하는 것이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예수님은 교회가 그분의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성경의 기준을 따라 살기를 기대하신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겠는가? 상호 책임과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하다.

다음 여섯 가지가 중요하다. 첫째, 예수님은 교회의 근원이자 중심이며 주님이시다. 둘째, 거룩하다. 셋째, 교회는 고독한 방랑자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공동체다. 넷째, 교회는 예수님 나라의 기준에 복종하기 때문에, 세속의 가치관과 행동에 근본적으로 도전하는 생활 방식을 고수하는 반문화적 공동체다. 다섯째, 상호 책임과 의무는 놀랍고 새로운 이 공동체 질서에 필수적이다. 여섯째, 이 새로운 공동체는 오로지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이 요구하시는 의롭고도 반문화적인 새 사회 질서가 될 수 있다.

오늘날 교회의 양상은 이스라엘의 사사 시대와 똑같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한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약 성경이 말하는 공동체 된 교회의 심오한 개념을 절반만 붙잡고 있더라도, 서구의 교회들을 망가뜨리는 만연한 개인주의에 강력히 맞설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 공동체의 궁극적인 기초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사랑하시는 공동체인 한 분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공동체는 인간됨의 본질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안타깝게도, 죄가 모든 인간 공동체에 침입하여 무서운 기세로 공동체를 황폐화시켰다. 그러나 구속주요 창조주인 그분은 사탄이 부패시킨 인간 공동체를 선하게 회복시키기로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과 그 이후의 교회는 하나님이 그것을 논증해 보이시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었다.

예수님은 교회를 위해 간구하신 마지막 기도에서, 삼위일체 안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상호간의 사랑이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 가운데 나타나기를 하나님이 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그들(교회)도 하나가 되어서 우리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요17:21). 사회 활동가이자 교사였던 고(故) 톰 스키너는 오늘날의 교회가 앞으로 우리가 보게 될 천국의 축소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그리스도의 재림 시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완전한 의를 온전히 드러낼 때 그것이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미지를 정확히 반영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도 있다.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 계획은 고립된 개인을 구속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가 의도하신 대로 살고자 하는 새로운 백성, 새로운 공동체, 새로운 사회 질서를 창조하는 데 중심을 두고 있다. 이 점은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부터 마지막 책까지 성경 전체에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 출애굽을 이끌게 하셨을 때 그분은 이렇게 약속하셨다. "너희를 나의 백성으로 삼고"(출6:7). 나의 사람이 아니라 "백성"이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의 백성이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율법을 주셔서, 공동체 가운데서 어떻게 조회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다. 법 제도는 공정해야 하며, 또 가난한 자들과 과부 및 고아들- 가난으로 인해 혹은 남편이나 아버지가 없어서 공동체 내에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이들- 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은 혼자 동떨어져 살아가는 은둔자나 자율적인 개인을 개별적으로 방문하시는 외로운 방랑자가 아니셨다. 예수님은 한 무리의 제자들을 불러모아 함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셨다. 예루살렘의 초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것과 그렇게 때문에 서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그리스도인 공동체 가운데서 경제적이 나눔을 실천했다. 전도자인 사도 바울은 많은 시간을 들여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수년 간의 대대적인 모금에 힘썼다. 이런 나눔은 전 세계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하나 됨을 드러내 준다. 우리가 알 듯이 하나님이 이 땅의 역사에 막을 내리실 때, 하나님은 그분이 세우신 공동체 가운데 거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실 것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계21:3).

신약 성경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교회의 세 가지 이미지 즉,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가족, 그리스도의 몸"은 모두 교회의 공동체 됨을 강조한다. 신약 성경 기자들이 교회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묘사할 때,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이스라엘의 개념은 항상 현재형이다. 이 점은 베드로전서 2장에 특별히 잘 나타나 있다.

여기서 핵심 단어들은 모두 공동체와 관련된 것들이다. 교회는 백성이요, 민족이다. 베드로는 선지자의 약속(호2:23)을 암시하는데 내용인 즉,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끔찍한 형벌로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하셨는데, 언젠가는 그들을 선택된 자기 백성으로 회복시키시리라는 것이다. 베드로는 이 약속을 교회에 적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제 새로운 그리스도인 공동체 가운데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교회를 "하나님의 이스라엘"로 언급한 수많은 본문들은 모두 동일한 내용을 지적한다(갈6:16; 엡2:12; 히8:8-10). 그리스도인을 아브라함의 자녀로 묘사한 부분도 마찬가지다(롬4:16; 갈3:29). 교회를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이스라엘, 아브라함의 자녀로 묘사하는 것은 교회의 공동체성을 강력하게 강조하는 것이다.

흔히 교회를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이미지로 묘사하는 것도 마찬가지 효과를 노린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이 가족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다(갈4:4-7).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인이 된다. "바로 그 때에 그 성령이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롬8:16-17). 하나님의 외아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가족에 속한 우리 형제이기도 하다(히2:10-13).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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