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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100독’ 조현주 대표, 신천지 이단에 준하는 자”
합신 이대위 결의 <기독교개혁신보>에 공고
2008년 06월 18일 (수) 00:00:00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성경의 75%는 비유로 봉함되어 싸매져 있다”, “나는 비유의 짝을 풀어주라는 사명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계시록의 ‘일곱 나팔 부는 사명자’다”, “지금은 새 노래인 계시록을 노래해야 구원받는 계시록 시대다”는 등의 주장으로 물의를 일으킨 ‘성경100독사관학교’ 조현주 대표가 소속 교단이었던 예장 합신측(총회장 문상득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으로부터 ‘신천지 이단에 준하는 자’로 공식 결의됐다(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 2007년 12월 27일자 “‘성경100독’ 조현주 대표 신천지 전력 드러나” 등 기사 참고).

합신측 이대위(위원장 박형택 목사)는 6월 14일, 교단지인 <기독교개혁신보>에 공고를 내고 “조현주 장로는 교회의 조사청원에 따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조사한 바 신천지에서 배워서 신천지 교리를 오랫동안 강의해 왔고 지적을 받은 후에도 회개의 자세가 없어 ‘신천지 이단에 준하는 자’로 결의하였음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조현주 대표에 대한 이 같은 결의는 그가 지난 1992년 “속독법을 만민에게 가르치라”는 사명을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받았다며 ‘성경100독세미나’를 시작한 지 16년만이다. 성경100독 측은 그동안 자신들의 세미나에 세계 47개국 1천 500개 교회, 2만여 명의 교역자, 약 30만 명의 평신도가 참여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합신측 이대위는 이미 지난 3월 11일 회의에서 “조현주 대표는 ‘신천지 이단교리를 가르치는 자’이므로 교단 산하 성도들 뿐 아니라 타교단 성도들도 그의 세미나에 첨여하지 말 것을 촉구하기로 (한다)”고 결정하고 가을에 있을 총회에 이를 상정하기로 했었다.

총회 이전에 결의된 내용을 공고하는 이유에 대해 이대위 위원장 박형택 목사는 “성도들이 미혹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 )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목사는 “조현주 대표는 지난 3월 12일자로 소속 교회였던 은평교회(합신, 담임 장상래 목사)에서 탈퇴하여 이제 ‘무소속’이 되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신의 세미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어 성도들이 미혹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2008년 6월 14일자 <기독교개혁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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