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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하리라"
2008년 05월 07일 (수) 00:00:00 장경애 jka9075@empal.com

<불타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라> 중에서
제임스 스나이더 지음/ 장인식 옮김/ 토기장이 펴냄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지 아는가? 100% 정직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너무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사람을 원하신다. 더할 나위 없이 솔직하고 순수하며 투명한 사람 말이다. 주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사랑하신다. 항상 투명하여 자신을 속이거나 기만하지 않으며, 가장하거나 스크린 뒤에 머물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말이다. 이런 사람은 실제보다 더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깃털을 세우지도 않고, 어떤 가식적인 행동도 하려들지 않는다.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가장’과 ‘숨기기’에 대한 에세이를 썼다. 상당히 겁을 주는 주제인 것 같다. 그는 이 글에서‘가장’을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것을 그런 것처럼 꾸미는 것, ‘숨기기’를 사실이 그런데도 안 그런 것처럼 꾸미는 것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런 현상은 도처에 널려 있다. ‘가장’과 ‘숨기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그런 척하는 것, 실제로는 그런데 그렇지 않은 척하는 행동 양식 말이다. 한쪽 팔에 커다란 스코필드 성경책을, 다른 쪽 팔에는 <이 땅에서 천국 생활 누리기>라는 책을 끼고, 손으로는 기독교 연합 선교회 잡지를 들고, 거리를 활보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우리가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성도가 되는가?

그렇게 해서는 성도가 못 된다.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 메시지는 우리가 사는 시대에 비추어보면 너무 이상하게 들린다. 마치 과거나 미래에서 들리는 소리 같다. 아니면 과거나 미래와 아무 관련이 없는 영원 속에서 들리는 소리 같기도 하다.

우리는 기독교 연합선교회의 창시자인 심슨을 너무 추앙한 나머지, 그가 “예수님은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하리라. 예수님은 더욱 크게 되어야 하고 나는 더욱 작아져야 한다”는 이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몸소 겪은 고통을 잊어서도 안 된다. 우리는 심슨 목사의 생애에 대해 글을 쓰기도 하고, 그가 쓴 찬송가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 말씀으로 인해 그가 치른 희생의 대가는 쉽게 잊는다.

그런데 여기 전 세계를 두루 살피며 누군가를 찾는 광야의 소리가 있다. 많은 무리들로부터 뛰쳐나와 다음과 같이 외칠 인물을 찾고 있다.
“좋습니다! 제가 그렇게 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해도, 가장 가까운 동료나 학교 친구, 또 신학대학에서 무슨 말을 한다 해도, 교인들이 집에까지 찾아와 아무리 설득한다 해도, 저는 이 길을 고수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더욱 크게 되고 저는 더욱 작아지도록 살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그렇게 살겠습니다.”

이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이다지도 없단 말인가? 여러분의 영적 삶과 그 삶의 깊이와 강도, 특징, 영원성은 이 말씀을 어느 정도 수용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여러분이 누구를 높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을 높이는가 아니면 그리스도를 높이는가? 어떤 사람은 “토저 목사님, 저는 그리스도를 높입니다. 제 자신을 희생하며 포기하고 있어요”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여러분은 알고 있는가? 인간은 자신을 높이면서도 스스로 희생하거나 남에게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내 말을 이해하는가? 많은 젊은이들이 위대한 엔지니어나 물리학자, 또 정치가가 되기를 꿈꾸며 이 시간에도 식비를 아껴 돈을 저축하고, 낡은 옷을 입고, 성자들처럼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간다. 결국 위대한 물리학자나 엔지니어, 정치가가 되려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말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무엇인가를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 의미가 없다. 여러분 중 젊은 목회자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토저 목사님, 그러면 제가 크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저는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좁은 장소에서 살며 사실 거의 무일푼이거든요.”

하지만 당신이 더 큰 장소를 얻으면 그곳으로 옮겨가리라. 당신은 기대하고 있지 않은가? 목회 초반에는 이렇게 고생하더라도 언젠가 뛰어올라 세인들의 관심을 받게 되리라고. 그래서 모든 이들이 당신을 보며 “이봐, 저기 대단한 분이 오신다”라고 말하게 될 것이고, 당신은 유명인사가 되리라. 이제 조심하라! 왜냐하면 고작해야 인간의 관심이나 촉진시키고 야망을 이룬다는 명분 하나만으로도 인간은 스스로를 엄청나게 희생해가며 건강이 악화될 때까지 지치도록 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례요한은 우리가 더욱 작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높이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당신의 영적 삶의 깊이와 강도는 당신이 이 진리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나무가 열매를 맺듯, 그리스도인 또한 열매를 맺는다. 좋은 열매가 있는가 하면 초라한 열매도 있고, 벌레가 반쯤 먹은 열매, 반점이 있는 열매도 있다. 가장 좋은 열매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성도에게서 열리는데, 이는 “그분은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한다”는 진리를 수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여러분의 노력과 그리스도와의 의식적인 연합에서 오는 결과이다.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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