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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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거짓 선지자들 -신천지의 교리와 교회 침투 전략
2008년 04월 25일 (금)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예장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전덕열 목사)는 이번 상반기 동안 영남 지역을 시작으로 광주(호남)와 청주(중부) 등 전국 3개 지역을 돌며 이단 사이비 대책세미나를 진행한다. 통합측의 이대위 세미나는 특히 한국교회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문제점과 대처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대위 상담소장 이형기 교수와 대전신대 허호익 교수가 주로 강연을 담당하는데 이 중 허호익 교수가 쓴 ‘우리 시대의 거짓 선지자들- 신천지의 교리와 교회 침투 전략’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허호익 교수(대전신대 교수, 이단사이비대책위 전문위원)

 

1. 서론
MBC의 PD수첩의 ‘신천지의 비밀’(2007.5.8)과 CBS의 ‘신천지 이단이 진화한다’(2008.2.15)는 공중파 방송을 통해 신천지의 비리가 알려져 한국교회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만희는 1931년 9월 15일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 702번지에서 아버지 이재문과 어머니 고상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57년부터 박태선을 추종하다가 1967년 ‘장막성전’의 어린 종 유재열의 집회에 참석한 후 유재열 파에 가담했다가 재산을 다 털리고 사기를 당하고 이탈했다.

1971년 9월 7일에는 40개 항목의 혐의로 유재열과 측근 신도 김창도를 고소해 법정에 세우기도 했다. 1978년 장막성전의 영명 ‘솔로몬’으로 통하던 백만봉을 추종하며 ‘솔로몬 창조교회’ 12사도조직의 하나로 있었다. 1984년 3월 14일 자신을 따르는 세력을 규합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설립했다. 현재 교세 4~5만으로 주장한다.

이만희는 6,000년 감추인 천국의 비밀을 처음으로 밝히는 보혜사요, 재림주요, 새 말씀의 아버지이며 신천지만 참된 교회라 주장하였기에 1995년에 예장 통합 총회에서 계시론. 기독론, 신론, 구원론, 종말론에 있어서 이단으로, 합동은 ‘신학적 비판가치가 없는 집단’으로 규정하였다. 기성(1994), 합신(1999), 고신(2005)에서도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지만 여전히 그 세력이 줄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추수군’ 교리와 ‘산 옮기기’ 전략 등으로 기성교회에 침투하여 교인들을 빼 나가는 등 큰 물의를 빚고 있다.


2. 신천지의 기본 교리
「헤랄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만희는 신천지를 이렇게 자랑한다.

“신천지 자랑하는 대표적인 것을 꼽는다면, 새 언약의 말씀을 지킨 것, 그 누구도 알지 못한 성경을 성령의 계시로 통달한 사실, 전 성도가 신학원을 수료하고 걸어다니는 성경이 된 것, 영적 새 이스라엘 열두 지파 창조, 단독 교단으로서는 세계에서 제일 큰 시온기독교무료신학원을 설립한 것, 하늘에서 신천지에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과 시온기독교신학원의 마크를 특허 받은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신약 성경에 예언한 실상을 보고 육하원칙에 따라 증거하고 있으며 하늘 신문고를 성경대로 창조하여 신앙점검문제 매주 열 개씩 인터넷(www.eduzion.org)에 올려 신앙인들에게 성경을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천지 기본 교리가 가장 함축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이만희가 지은 “영원한 나의 본향”이라는 시온 산에서 144000명이 부른다는 ‘새 노러(계 14:3)인데 영지주의의 비밀전승적 성격과 이 땅에서의 장생불사라는 종교혼합적인 요소가 농후하다.

“육천년 깊은 밤 천계(天鷄) 소리에 놀랜 잠 눈 떠진다
새 아침 빛 신천지에 솟아 때는 좋아 여명일세
송구영신 호시절은 신천지 운세라
육천년 봉한 책 천국비밀 일곱인 신천지 열쇠 문 열었다
천조(天鳥) 조화 곡조 따라 하늘 책 노래 소리에 춤 나오네
태고이후 초락도(初樂道)요 천종지성(天鐘之聲)
반석정(盤石井)에 일음연수(一飮延水) 영생수일세
생명수 강가 넓은 들판 천우경전(天牛耕田) 씨를 뿌려 천농(天農)이라
생명나무 열두 가지 천우에 열매인가 천조왕래(天鳥往來) 비 내린다
청정수(天井水) 마음 씻고 마음 가운데 천궁지어
천상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너와 내가 여기 살리라.”

이만희의 신천지 자랑과 그가 지은 ‘새 노러에는 신천지의 주요 요지들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지만, 이만희의 여러 저서와 신천지의 교육 자료에 나타난 신천지의 주요 교리를 비판하려고 한다.

1) 육으로 오신 보혜사 이만희와 직통계시
이만희는 자칭 보혜사라고 주장한다. 자신의 저서 <천국비밀 요한 계시록의 실상>과 <천지창조>와 <천국비밀 계시> 표지에 ‘저자 보혜사 이만희’라고 적고 있다. 보혜사는 하나님의 대언자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택한 목자를 통해 계시해 주시니 이 택한 목자가 하나님의 대언자인 보혜사(요일 2:1)라는 것이다. 노아와 아브라함과 모세를 거처 신약시대에는 성령 하나님께서 그의 대언자 예수를 보내셨고 예수는 하나님께로 나오시는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신다고 약속(요 15:26) 했는데 그 다른 보혜사가 곧 이만희이다.

이만희는 단순히 개역성경의 보혜사(保惠師)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은혜로 도우시는 스승’이라 한다. 그래서 이만희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에 근거하여 노아와 아브라함과 모세도 보혜사라고 주장하는데 이들은 하나님의 대언자(messenger)로서 족장이나 예언자로 보아야 한다. 보혜사는 변호인을 뜻하는 파라클레토스(parakletos)의 번역으로서 스승이라는 개념이 아니다. 그리고 요한복음의 보혜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보내신 성령이요 진리와 말씀의 영(요 14:26, 15:26)으로서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요 거룩한 영이신 성령 하나님을 지칭한다.

신천지는 하나님의 대언자 보혜사 이만희의 직통계시를 주장한다. 성도들은 이 보냄을 받은 대언자를 통해 계시를 전해 받게 된다. 그래서 이만희는 “필자가 하늘의 하나님을 찾아 나선 배움의 길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요 6:45)을 본 책 <성도와 천국>에 실어 모든 형제들에게 편지로 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직통 계시가 아닌 “사람이 연구한 주석은 생명이 없으며 주석은 사이비요, 이단의 교리이다”라고 주장한다.

신천지의 교리서로 알려진 ‘신으로 태어나다’를 뜻하는 <神誕>에는 보혜사가 새 시대의 하나님의 대언자일뿐 아니라 “예수의 대언자요, 또 재림 예수의 다른 이름이다"고 주장한다. 보혜사는 영과 육을 모두 말하는 것이며 영이신 하나님이 육으로 오신 보혜사가 예수이듯이, 진리의 성령이신 다른 보혜사가 택한 목자로서 육으로 오신 분이 이만희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본 것’이라고 한 것처럼 택한 목자 이만희를 보고 믿는 것이 곧 그를 보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진리의 성령을 믿는 것이라고 한다.

웃기는 것은 과천본부교회의 집사로 활동하다 탈퇴한 최우평도 자칭 재림 예수요 다른 보혜사라고 주장하여 양 집단이 순천(2004.11.30)에서 상호 집단 폭행을 벌이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교회사적으로 보면 150년경 몬타누스는 자신을 그리스도에 의하여 약속되었던 보혜사 성령(요 14:26: 16:7)의 성육신(Incarnation)이라고 자칭하고 직통계시와 하늘의 새 예루살렘이 곧 임한다고 주장하여 결국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2) 실상 계시와 비밀전승

보혜사 이만희는 자신만이 육천년 동안 봉해진 천국비밀의 실상을 보고 깨달았다고 주장한다. 이만희는 계시를 두 가지로 구분한다. “하나는 장래 이룰 일을 이상으로 미리 보여주는 ‘환상계시’이며 다른 하나는 약속한 예언을 실물로 이루어서 보여주는 ‘실상계시’이다.”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에서 환상 중에 천국을 보고 예언의 말씀을 기록하였지만 보혜사 이만희는 천국의 실상을 보고 증거 한다는 것이다. 이만희가 본 천국의 실상은 6000년 동안 감추어진 비밀이라고 한다. “창세로부터 6,000년간 감추어졌던 이 비밀이 주님의 약속대로 오늘날 개봉되어 우리에게 알려지는 것이니 성도들은 참으로 믿고 지킬 일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물론 예수께서도 하늘에 올라가서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셨으나(요 3:11~13) 이를 비사(秘辭)로만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다”(마 13:34)는 말씀에서 비유를 비사로 오해한 까닭이다. 예수조차도 천국의 비밀을 비사로만 가르쳤을 뿐이므로 6000년 동안 감추인 이 모든 비밀의 실상을 처음으로 밝힌 이는 이만희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만희 만이 천국의 실상을 직접 보고 들었으므로 천국의 비밀을 비사로 전한 예수의 복음과 환상으로 기록한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주장한다. “주께서 명하신 대로 하나라도 가감하지 말아야 할 계시록의 말씀(계 22:18~19)은 기록한 실상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동안 어느 누구도 참뜻을 해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성취 때가 되어 계시록의 예언이 홀연히 이루어졌으므로 필자는 그 실상을 직접 보고 성령에게 설명 들은 대로 낱낱이 증거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유(parable)는 직유의 뜻으로 비사(秘辭)와는 전적으로 다르다. 오히려 예수는 복음의 실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선포한 것이다. 그래서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것도 말하지 아니하였다.”(요 18:20)고 하셨다.

종교를 크게 현교(顯敎)과 밀교(密敎)로도 구분한다. 이단 사이비는 대체로 교리와 의식과 제도의 일부가 숨겨져 있는 밀교의 성격을 띄고 있다. 그리고 자기들만이 감춰진 비밀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고 그 내용을 비공개적으로 은밀하게 가르친다. 이처럼 신천지 교인들은 자신이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 심지어 ‘전도방법’과 같은 내부 유인물이나 문서의 외부 유출도 철저히 금하고 있다. 밀교는 또한 비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재정관리가 불투명하며 교리와 제도와 의식이 이중적이다. 이단 사이비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그래서 일찍이 이레네우스와 같은 신학자들은 영지주의와 같은 밀교적 이단의 ‘비밀전승’과 보편적인 기독교의 ‘사도전승’을 구분하였다. 사도전승은 사도들이 예수에게서 전해 받은 것만을 공개적으로 전해준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바울은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갈1:8)고 하였다.

무엇보다도 6000년 동안 감추인 천국 비밀의 실상을 예수께서도 비사로 전했고 사도요한은 요한계시록에서 환상으로 전했으며 오직 이만희만이 직접 계시를 통해 실상을 보고 전했다면 최소한 지난 2000년 동안의 모든 기독인들은 잘 못 알고 믿고 있었던 것이 되고 만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3) 재림 예수 이만희
예수께서 영으로 재림하셨는데 바로 이만희에게 영으로 임하셨다고 주장한다. 신천지의 공식 명칭은 ‘신천지 예수교 증거 장막성전’이다. 이는 옛 시대의 나사렛 예수와 구분하여 신천지의 예수는 이만희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대언자인 예수가 하나님과 하나이듯이, 예수의 참된 대언자인 이만희도 예수와 하나이라는 순환 논리이다. 이처럼 이만희는 대언자와 대리자를 동일인물로 여기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오늘이 대언의 목자 보혜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시게 되고(요 14:26 16:14) 영으로 오시는 예수님은 대언의 목자와 함께 계시니. 대언의 목자 요한의 증거가 곧 예수님의 증거이며 이 대언의 목자를 보는 것이 예수님을 보는 것이다.”

이미 <신탄>에서도 “구약의 여호와는 신약의 예수로 나타나신 바 되었고(요 1:18) 그 예수는 말일에 보혜사(요 14:16)로서 새 이름을 가지고 오신다”(계 2:17)고 하였다. “예수의 영혼이 다시 오셔서 다른 육으로 입으신 것이므로 실상은 동일한 인물”이라 했으니 보혜사 이만희는 육으로 오신 예수와 동일인이 되는 것이다.

보혜사로 다시 오신 재림 예수의 새 이름의 이긴 자라고 주장한다. 이긴 자는 하나님의 뜻을 하늘에 이룬 같이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을 통해 이 땅에 이룬 이만희를 지칭한다. “여호와라는 이름의 하나님께서(출3:15) 새 이름을 가지셨듯이 예수님도 새 이름을 가지게 되셨으니 새 예루살렘이요(갈4:26) 새 이스라엘이며 예수님께서 장가드시는 이기는 자의 이름이다.”(계2:17, 28)는 것이다.

그동안 PD 수첩 인터뷰에서 이만희는 재림 예수라 자처한 적이 없다고 하였지만, 2006년 이만희 교주의 생일을 맞아, 신천기 23년 총회장배 축구대회 팜플렛 인사말에서 감히 하나님과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만 붙일 수 있는 “만유의 대주재”(계6:10)와 “영광의 본체이시나 낮아짐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신”(빌2:6)이라는 표현을 이만희에게 서슴지 않고 적용하고 있다.

4) 이만희 통한 배타적 구원관
신천지는 보혜사 이만희를 통해서만 구원이 가능하다는 배타적인 구원관을 가지고 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못 받고 예수의 새 이름을 믿어야만 구원 받는다는 것이다. “이 마지막 때에 바벨론(기성교회)의 미혹에서 벗어나 약속한 목자와 성전에 대하여 바로 깨닫고 나아와 새 이스라엘 12지파에 속해야만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요한지파 학생회가 작곡한 노래에도 “구원이 선생님게 있네 심판이 선생님께 있네 하나님이 예수님께 주신 것처럼 예수님이 그에게 맡기셨네 우리는 믿네 다시 오신 보혜사”라고 명시하고 있다. 나아가서 “계시록이 응하고 있는 오늘날은 계시록에 약속한 이긴 자(계2, 3장, 21:7)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이 없다. 이를 부인하는 사람은 예수님과 그 말씀을 믿지 않는 자이며 마귀의 영에게 조종을 받는 자”라는 극언을 서슴치 않는다.

5) 삼위일체론의 왜곡
<神誕>은 ‘신천지예수교 시온장막성전’의 교리서로서 성경론, 창조론, 언약론, 배도론, 멸망론, 구원론, 부활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신과 일치하는 참 사람, 육천년의 긴 세월을 눈물로 역사해 오신 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다”고 한 것은 실제로 이만희를 말씀의 아버지로 주장하는 것이다. 이만희는 하나님이 사람의 장막에 친히 왕으로 거하시는 분으로 묘사된다. 예장 통합에서 지적한 것을 들어 보자.

“이(만희) 씨는 구약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삼위일체에 비유하여 ‘성령이신 성부(아브라함)는 성자 예수(이삭)를 낳았고 성령이신 예수(이삭)는 성자 보혜사(야곱)를 낳으셨으니 이것이 삼위이다’(<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37)라고 하는데, 이는 성령이 예수와 하나 되신 후에 다시 그 성령과 하나 된 예수의 영이 지상의 사명자 육체에 임함으로 삼위일체가 이루어지는 것이 된다는 말이다(<천국비밀 계시록의 진상> p.306).”

이를 “보혜사의 육체에 하나님의 성령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좌정 하신 것”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본체의 영은 맨 먼저 익을 첫 열매로서 예수의 사명을 수행하고 이 땅의 사명자 곧 예수의 이름으로 오실 보혜사에게 임하시어 그와 혼연일체가 되어 하나님이 사람의 장막에 친히 왕으로 거하시게 된다”는 것이다. 이만희가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과천 성지화 작업에 대해서는 “옛날엔 왕이 한 번 자고 간 집은 왕의 집으로 여겼다”며 “과천은 하나님이 자고 간 곳이므로 하나님의 집”이라고 주장한 것은 이런 배경에서 이해된다.

심지어 예수께서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거늘’(요 14:9) 이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이 곧 예수님이듯이 예수께서 다시 오신 이만희이므로 이만희가 곧 예수요 하나님이 된다는 순환논리를 대단한 비밀처럼 가르친다. 그래서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성령으로 계시지만 그 성령이 육체의 사명자에게 임하여 거하실 때에는 보이는 하나님이 되어 나타나신다.”고 주장한다. 사명자 이만희는 보이는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성부이신 하나님의 신과 성자이신 하나님의 혼과 마지막에 오실 사명자, 보혜사 육신이 어린양 혼인 잔치를 거처 하나로 일치하여 변화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 때 그 참 모습이 확실이 드러난다”고 하였으니 이만희의 영과 혼과 육이 각각 하나님, 예수님, 보혜사 성령 즉 삼위일체 하나님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만희는 삼위일체를 ‘세 보좌’와 ‘하나의 육체’로 여겨 ‘세 의자의 한 몸’으로 해석한다. “이긴 자에게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기록하였으니 일체(一體)에 위(位)가 셋이니 이것이 말하자면 삼위일체이다.”는 것이다. 삼위일체(三位一體)라는 말은 “세 위격(tres personae)과 한 본체(una substantia)라는 라틴어를 번역한 것인데, 이만희는 단순히 한문풀이 하여 ‘자리 위’나 ‘몸 체’로만 알고 있는 것이다.

전 신천지 교육장이었던 신현욱 역시 “초림 예수와 달리 다시 오는 예수는 영으로 오는데 보이는 육체를 가진 이만희에 임한다. 보좌에 하나님과 예수님은 영으로 임하고 나머지 보좌에는 육체를 가진 이만희, 즉 이긴 자가 앉는다는 그릇된 삼위일체관을 가르친다”고 증언했다. 한 분 하나님이 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전형적인 양태론적 이단이다. 예장통합 요리문답 6에서 “하나님에게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가 있고 이 셋이 한 하나님이며 본질이 같고 능력과 영광이 동등”하다고 가르친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각각 세 분이면서 동시에 한분이라는 삼신인신(三神一神)론이 전통정인 삼위일체론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자칭 하나님이라 주장한 이단 교주가 40여명이고 재림주는 50여명이라고 한다. 그렇게 많은 하나님과 재림주가 있다는 사실을 이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자기들 끼리 모여 진위를 가려야 하지 않을까? 심지어 신천지에서 분리되어 나온 재림 예수라 주장한 구인회가 죽자 묘소에 '재림 예수님의 묘'라는 비석을 세웠다.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6) 거짓된 교회관과 영생록
신천지에 등록해야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은 성경이 증거하는 신천지 예수교(계 21:1-8)의 시대요 증거 장막성전(계 15:5)의 시대요 약속한 목자(계10:11)에게 증거를 받을 때이며, 세계 민족 중에서 성경을 통달하고 실상을 증거할 수 있는 곳은 약속한 신천지예수교 증거 장막성전 뿐이다. “이 증거장막 성전은 천국의 실상이 응한 새 예루살렘이요 인 맞은 자 십사만 사천이 서게 될 시온산이다.” 심지어 전통이니 신학박사니 하는 주장은 멸망의 표식이고 “하나님이 성경에 약속하시고 이루신 것을 믿지 않는 목자마다 거짓 목자들이요, 거짓 선지자들이며, 마귀의 교단들이다.”고 매도한다. “계시록에 예언한 성경이 이루어질 때는 계시록에 약속한 구원의 처소와 구원의 목자를 찾아야만 구원 받을 수 있으며···이 새 언약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는 구원받지 못하는 이방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신천지에 등록하여 생명록에 기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만희는 신천지증거장막 성전에 등록한 추종자들에게 “축 영생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라는 영생증을 써주고 그들만이 영생록에 기록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생명록 뿐 아니라 중간록, 사망록이 있다고 주장한다. 신천지에 충성하고 열심히 추수하면 생명록에 있는 것이고, 믿음이 미지근하고 교회에 잘 나오다가 안 나오다가 하면 중간록, 아예 안 나오거나 탈퇴한 사람은 사망록으로 옮겨진다고 한다. 신천지 교적부가 바로 생명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장기간 출석을 하지 않으면 사망록에 집어넣고 신천지 다니다가 안다니면 무조건 사망록에 들어간다고 주장한다. 또 교회별로 무단결석자가 있으면, 결석사유를 꼬치꼬치 추적하여 보고함으로서 교인들을 통제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파한 제자들에게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10:20)고 말씀하신 것처럼 성경에는 시편, 빌립보서, 계시록에 몇 차례 생명책이라는 말씀이 나오지만 그 생명책이 신천지 교인 등록부일 수 없으며 중간록이나 사망록이라는 말씀은 성경에도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 비성서적인 신학적 왜곡이다.

7) 144000명의 문자적 해석과 종말론적 오류
신천지는 등록 교인 144000명 만이 구원과 영생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신천지는 하늘의 새 예루살렘이 이 땅 구체적으로 말하면 동방의 시내산인 청계산 아래 과천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 성전에 임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과천을 성지화하기 위해 300억 규모를 성전 건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계산의 계(溪)는 ‘시내 계“자이므로 청계산이 시대산이라는 것이다. 시내 산(Mt. Sinai)이 지명인지도 모르는 무지의 소산이다.

이 청계산 아래서 144000명의 신천지 교인들은 12지파를 통해 이 지구를 영원히 다스리며 천년만년 살게 된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144,000명의 교인들을 곡간에 채우는 추수활동을 위해 학업과 결혼과 육아도 미루도록 젊은이들을 내몰고 있다.

PD 수첩의 전 신천지 교인의 증언에 따르면 “144000명의 권세가 어느 정도냐 하면 그 옛날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돈을 들고 찾아오므로 전 세계의 돈이 신천지의 것이 된다”고 한다. 지금은 무료로 말씀을 가르치면서 새 예루살렘이 이 땅에 이뤄지면 돈을 받고 말씀을 가르친다는 것도 엄청난 모순이다. 신천지의 주장처럼 만약 신천지 교인 “144000명만의 제일 꼴지라도 들어가야 구원 받아” 이 땅에서 영생을 얻는다면 지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21억 여명(2007년 통계)의 기독교인들은 모두 구원을 얻지 못하는 것이 되고 만다. 1987년에도 종말을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드러났고 신천기 22년(2005년)에도 “약속의 나라 2-3년 후에 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장소에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종말론적 구원이 임한다는 시한부종말론 역시 전형적인 이단의 가르침에 해당한다.

8) 불사영생과 신인합의 범신론
144000명이 채워지면 하늘에 있는 순교자의 영혼들이 신천지인들의 육체에 들어가 영적 변화가 일어나 영생불사의 존재가 된다고 주장 한다. 요한계시록 20장 4절을 우의적으로 해석하여 “목 베인 자의 영혼이 사람의 육체와 합일하여 살아서 이 땅에서 영생한다”는 영육일체 신인합일의 해괴망측한 교리를 주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살아서’의 헬라어 원문은 죽었던 자가 다시 살아난 상태를 의미한다. 기독교는 죽은 자의 부활을 가르치는데 반해 신천지는 인간이 죽지 않고 영육이 합일하여 신으로 태어나서 이 땅에서 영생하는 노이불사(老而不死)를 가르친다. 이는 기독교적 종말론의 왜곡이며 이러한 잘못은 한국의 이단사이비의 한 전통으로서 인간이 변화성신(變化聖身)하여 신으로 태어난다는 뜻의 <신탄>의 머리말에 그 요지가 잘 나타나 있다.

“역사여, 영혼의 기갈 없는 영원한 생명을 갈구하는 이들이여! 오늘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너희에게 전하노라. 신이 탄생하는, 그렇다, 하늘에 있는 신이 아니라 이 땅의 인생에서 처소를 찾는 신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그러므로 신탄(神誕)이라 부르노니, 그대들이여 듣고서 깨달으라. 그리하여 읽어버렸던 자아의 실재와 상봉하여 이때껏 껍질뿐이었던 몸뚱이가 저마다 변화성신(變化聖身)하여 그대들도 새로이 신으로 탄생하라.”

이처럼 보혜사 성령이 육신이 되신 이만희의 인치심을 받아 변화성신(變化聖身)하여 인간이 영생불사의 신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범신론적 성격을 띈 이단적인 영지주의적 구원관과 재래종교의 도교의 노이불사(老而不死) 사상이 혼합된 유형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만희가 지은 새 노래 종장에는 는 “청정수(天井水) 마음 씻고 마음 가운데 천궁지어 천상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너와 내가 여기 살리라.”고 하였다.

이처럼 한국의 이단 중에는 영생교처럼 이 땅에 죽지 않고 영생한다는 교리가 널리 퍼져 있고 한국인들은 불노장생의 이단사상을 쉽게 수용하는 듯하다. 그리고 ‘천상부모’를 운운한 것은 알게 모르게 통일교나 안상홍의 하나님의 교회처럼 교주의 부부를 신격화한 것이다. 안상홍은 자신은 하나님 아버지고 자신의 아내 장길자는 하나님 어머니라고 주장하면서 어머니 없이 아버지만으로 자녀가 생겨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참 아버지와 참 어머니의 음양의 조화를 강조하는 것 역시 한국적 이단의 한 특징이다.

9) 구약의 3대절기의 오류
신천지는 매년 3월 14일 창립기념일과 3대 절기인 유월절(1월 14일), 초막절(7월 15일) 수장절(9월 24일)을 성경에 약속된 절기로 지킨다. 유월절은 오늘날 만국이 미혹 받아 영적 바벨론이 된 곳에서 나와 어린양 예수의 피와 살을 먹은 날인 1984년 1월 14일을 기념하여 드리며(계 17:4), 초막절은 오늘날 바벨론에서 나와 3년간 집 없이 산에서 모여 예배드린 1984년 7월 15일을 기념하고, 마지막으로 수장절은 예수께서 자기 밭에 뿌린 씨의 열매를 추수한 1984년 9월 24일을 기념하여(출 23:16) 지키는 절기라고 한다.

구약의 역사적 절기 마져를 이만희의 생애에 제멋대로 적용시킨 것이다. 그리고 구약의 세 절기는 유월절 또는 무교절, 칠칠절 또는 맥추절, 그리고 초막절(신 16:16, 대하 8:13) 또는 수장절(출23:14)이다. 구약성서에는 초막절과 수장절이 같은 절기인데 다른 이름으로 표현한 것 뿐이다. 그런데 이만희는 이 둘을 다른 절기로 알고 있다. 무지하게도···.

이만희가 재림 예수이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기독교 교회가 3대절기로 지키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성탄절, 수난절, 부활절을 지키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안상홍 증인회도 구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유일한 교회라고 자화자찬한다.

10) 성경관과 비유풀이의 문제점
이만희는 신구약 성경 66권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그 일부만을 ‘새 언약’이라 하여 더 큰 비중을 둔다. 심지어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만 새 언약이며(<하늘에서 온 책의 비밀 계시록의 진상 2>, p.522), 신약과 구약은 무효(<영원한 복음 새 노래 계시록 완전 해설>, p.27)”라고 한 그의 성경관은 예장 통합 총회에서 이단의 근거로 제시된 것이다. 정통적인 기독교는 성경 66권 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긴다. 170년 경의 말시온처럼 구약을 배제하거나 신약의 일부만을 성경을 여기는 것은 이단으로 정죄되어 왔다.

심지어 성경은 영생에 이르는 천국의 비밀을 암호로 기록한 책이며, 전 인류가 수신대상이 아니라 성경의 대상이 선민에게만 한정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 성경의 비밀을 직접 계시 받은 이만희를 통해 계시를 받아 그 암호를 풀어 깨닫는 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영지주의적 성서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해석도 이 영적 비밀을 밝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것을 빙자하여 비유로 베푼 영적인 것인데 사람들이 문자에 매어 육적으로 해석하여 행동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맞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문자 배후의 영적 의미를 풀이하는 성경 해석을 ‘말씀의 짝 맞추기’와 비유풀이로 설명한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찾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라(사 34:16)”는 본문의 전후 문맥을 보면 이것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14-16절에 언급된 여러 들짐승은 모두 짝이 없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만희가 주장하는 ‘말씀의 짝’과는 전혀 무관하다.

그리고 비유풀이를 통해 성경의 일부 단어들은 성서의 다른 단어들과 임의로 짝 맞추어 전자의 실상은 후자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그들의 추수군 교리도 이러한 비유풀이에 근거한다. 예를 들면 추수마당은 기성교회(바벨론 교회)이고, 곡간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고, 추수는 알곡 즉 영생할 수 있는 성도를 곡간에 들이는 하늘 농사(천농)라는 것도 전적으로 우의적인 해석이다. 심지어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계13:1)는 말씀에서 일곱 머리의 실상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신천지에 비판적인 탁성환, 김정두, 한의택, 백동섭, 김종관, 탁명환이라고 주장한다. 터무니없는 해석이다.

이러한 비유풀이는 본문의 전후문맥도 무시하고 성서의 특정한 부분의 단어를 특정한 단어와 임의로 관련시켜 전후문맥이나 그 단의 본래의 뜻과는 상관없이 제멋대로 해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신천지는 청계산을 ‘시내 산’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청계산의 계자가 ‘시내 계(溪)’ 자이기 때문이라는 우의적 해석이다. 시내라는 말의 원어는 시나이(Sinai)라는 지명인데도 우리말과 성서원어도 구분하지 못하는 무지이다. 이는 마치 ‘가이사라 빌립보로 가시니라’를 말씀을 서북지역 사투리에서 개(犬)를 ‘가이’라고 했으므로 ‘개 사러 빌립보로 가셨다’고 해석하는 것과 같다. 이만희는 이처럼 성서원어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며 여러 번역본 중에서도 오직 1962년 판 개역성경에만 의존하여 비유풀이라는 방식의 문자적 우의적 해석을 시도하였는데 다른 번역본으로 보면 엉터리 인 것이 부지기수이다.

이단 사이비들이 감추인 비밀을 밝히는 영해(靈解)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우의적 해석은 ‘미역 먹으면 미끌어진다’는 해석처럼 아무 관련성이 없는 것을 관련시키는 주술적인 해석이다. 예를 들면 안상홍 증인회에 관한 네이버 지식검색의 한 답변(2007.9.26)에서 “안상홍씨 이름에 대해서는 2002년도에 대단한 사건이 일어났었지요.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골을 넣은 선수들 중 안정환의 '안', 유상철의 '상', 황선홍의 '홍'이라 하며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낸 이유가 안상홍(하나님)씨 의 섭리라 하였지요.”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골을 넣은 모든 선수들의 이름을 조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한심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해석들은 성서해석의 역사와 성서석의방법론을 신학대학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격암유록> 등의 도참서적을 해석하는 이현령 비현령의 주술적인 해석 방법 주워들은 한국의 무지한 이단지도자들 성서해석에 적용한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거스틴 등도 선한사마리아의 비유 등을 알레고리로 해석하였으나 루터와 칼빈은 성서를 이처럼 제멋대로 우의적(愚意的)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은 “속임수를 쓰는 성직의 사기꾼”이라 하였다. 종교개혁자들은 “성서가 성서를 해석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기본적인 교리를 파악하고, 그 빛 아래서 부분을 해석하여야 한다. 따라서 그러기 위해서는 성서의 본문이 쓰여진 당시에 무엇을 의미했는지(What it meant?)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성경 전체로 돌아가서 성경전체의 맥락에서 한 구절 한 구절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What it means?)를 해석하여야 한다.

3. 신천지의 기만적 교회 침투 전략
1) 추수군 교리 : 알곡과 곡간
신천지가 고약한 것은 다른 이단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기성교회에 침투하여 교인을 빼내가는 것은 기만적 추수군 교리를 주장하기 때문이다. 신천지의 ‘새 하늘’은 이 땅에 이루어질 ‘천국’이며, 신천지의 ‘새 땅’은 새 신도로서 ‘알곡’ 이며 ‘천국의 아들’이고, 보혜사 이만희는 ‘새 목자’라고 한다.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는 말씀을 우의적으로 해석하여, 기성교회는 타작마당인 ‘추수 밭’이고 기성교회의 교인들은 ‘쭉정이’이며 그 중에 일부 ‘알곡’도 ‘곡간’에 해당하는 신천지 증거장막성전(계15:5, 21:1)에 들어 와야 영생한다고 가르친다. 기성교회에 침투하여 기성교인을 신천지로 빼나가는 것을 이집트에서 가나안 복지로 넘어가는 ‘유월(踰越)’이라 하며 알곡인 기성 교인을 몰래 빼내가는 것은 천국추수 천농(天農)이라고도 한다.

2) 교회침투 전략: ‘이리 옷’과 ‘모략’
신천지는 자신의 신분을 거짓으로 위장하고 이를 교리적으로 합리화한다. 추수군을 밭에 보냄은 ‘기성 교회 침투’로 추수 대상으로 삼는 기존 교회를 ‘도둑질 당한 밭’, ‘우리 것’을 되찾는 것으로, 기성교회 침투는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마 7:15) 이므로 이러한 비밀 침투 활동을 위한 위장과 비밀과 기만을 ‘이리 옷을 입는 것’으로 합리화한다.

비밀리에 교회에 침투하는 것을 ‘뱀처럼 슬기로운 지혜’ (마 10:16)라고 한다. “거짓말을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가르치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모략의 교리’(이사야 19:17)로 합리화한다. 십계명에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진리는 아무도 속이지 않는다. 하나님께는 거짓이 통하지 않는다. 이단과 사이비는 ‘거짓된 교리와 기만적인 행동’으로 분별할 수 있다. 이만희는 PD수첩 인터뷰에서 “영생 그런 것 얘기한 적 없고 재림 예수라고 자칭한 적인 없다”고 하였다. 뻔뻔한 거짓말이다. 이처럼 거짓과 기만을 성서적 왜곡으로 합리화하고 교리화하였기 때문에 신천지 교인들은 기본적인 윤리의식이 아주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교회접수 전략 : '산 옮기기’와 ‘가나안 정복’
최근에서 기성 교회에 ‘꼬리’로 침투하여 개 교인을 추수하는 것보다, ‘머리’로 침투하여 교회를 통째로 접수는 ‘산 옮기기’(사 2:2)라는 전략을 통해 50명 미만의 교회에 침투하여 목사를 쫒아내고 교회를 차지하는 수법을 쓴다. 이와 관련된 동영상의 내용이 충격적이다. 직접 개척하지 않은 교회를 선별하여, 자비량 심방전도사로 ‘이리 옷’ 입고 침투하고, 심방을 통해 교인 확보 한 후, 담임 목사를 몰아내고 신천지 목사가 교회 차지하는 전략이다.

2006년 여름, 새로 지은 대전 맛디아지파 성전에서 열린 ‘신천지 전도사 수련회’ 중,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신천지 전도사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산 옮기기와 추수전략을 교육시키는 과정으로, 교회에 침투하여 성도들을 유괴해 오거나 교회를 점령하는 일을 ‘여리고 정복’ 또는 ‘가나안 정복의 7단계’라는 전략으로 교육하고 있다.

1) 무엇으로 가장한 것인가?- 이리옷 가장
2) 어떻게 들어갈 것인가?-입지선정
3) 무엇을 정탐할 것인가?-정탐하기
4)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성둘러보기
5) 무엇을 맡아 일할 것인가?-목자되기
6) 어떻게 점령할 것인가?-정복하기
7) 어떻게 매칭할 것인가?-추수하기

그리고 ‘신천지가 드러나기 전의 행동지침’ 17가지를 사전에 교육시켜 마치 과거 북한에서 남한으로 간첩을 남파하듯이 철저히 교육시킨 후 장기간에 걸쳐 기성교회에 침투시켜 성도들을 도둑질하는 방법을 교리화하여 가르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대전지역에서만 “2006년 3월부터 8월까지 신천지에서 각 교회마다 들어와서 빼내간 숫자가 78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대전 기독교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밝혔다. 전국적으로 그 피해는 헤아릴 수 없다.

4) 추수대상 차별적 선별과 무료성경공부
신천지는 여 교역자가 담임하는 교회 등 성도 관리가 소홀한 교회를 택하여 침투조로 위장 등록하여 말씀에 관심이 있거나 불만이 교인, 교회 체제에 불만 있는 교인, 목회자에 불만이 있는 교인에게 성경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유도 한 후 성경을 새롭게 해석해 주고 복음방이나 선교 센타 등 무료성경교육에 참여하도록 인도한다. 이만희는 단독 교단으로서는 세계에서 제일 큰 시온기독교무료신학원을 설립한 것과 전 성도가 신학원을 수료하고 걸어다니는 성경이 된 것은 신천지의 자랑이고 하였다. 실제로 신천지 등록교인이 되려면 6개월 동안 초중고 과정의 성경공부를 끝내고 300문제 중 90점이상을 답을 맞추어야 합격하는 성경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처럼 철저하게 교리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그 외에도 타교인 전도방법, 가가호호전도방법, 친인척 전도방법, 같은 교인 전도방법, 대중교통 이용시 전도방법을 만화로 만들어 교육하고 있다. 그리고 추수과정을 이앙기, 트렉터, 콤바인 등으로 설명한다.

추수꾼 1 이앙기는 정통교회 성도를 물색하고 정통교인에게 추수꾼 2를 소개하는 역할,
추수꾼 2 트렉터는 정통교회 성도와 교제를 나누며 친분을 나누고 추수꾼3을 소개하는 역할,
추수꾼 3 콤바인은 추수꾼 2를 통해 소개받은 정통교인에게 성경적 궁금증을 유발한 다음 성경공부로 인도해 결국 신천지인으로 만드는 역할.

전도 대상자를 A급, B급, C급으로 나눔 생활이 궁핍한 사람들은 이 대상에서 제외된다. 60세 이상이거나 장애인, 이단 출신들은 C급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추수활동을 할 수 없는 계층이기 때문에 주로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수활동을 한다. 예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보편적인 교회는 인종, 신분, 학력, 남녀, 나이의 차별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단은 이처럼 교인들의 허입조차 차별한다.

5) 이혼 및 청년들의 가출
신천지는 집중적인 성경공부를 통한 쇄뇌 당하고 영적인 미혹되어 가정과 교회에서 신앙의 갈등을 일으키고 마침내 이혼과 가출로 이어지는 사건들이 빈번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이로 인해 가족과 부모들이 생업을 전폐하고 가출한 자녀를 애타게 찾는 사진과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한 사람의 가출로 인해 그 가족과 교회가 입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므로 한국교회와 사회가 연대하여 크게 경계하고 차단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광주의 조남운 집사(52)는 딸 조은혜 씨(가명, 24)에 가출에 대해 이렇게 증언한다.

“은혜는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고 교회 가는 시간을 누구보다 즐거워해서 한 번도 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각도 하지 않던 착한 아이였어요. 너무도 성실했기에 이단에 빠지리라곤 상상조차 할 수 없었죠. 대학교 3학년 때부터인가 매일 밤 10시가 넘어서야 위험한 시골길을 자전거를 타고 집에 돌아오기에 물어보았더니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줄만 알았죠. 그러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집에서 은혜가 신천지 교육자료를 공부하는 것을 발견한 후에 저희 내외는 은혜가 신천지에 빠졌다는 것을 2004년 5월에 처음으로 눈치 챘어요.

집사람은 당장 회사를 그만 두고 딸을 구해야 한다고 했지요. 그러나 저는 ‘은혜는 착한 아이니까 신천지가 이단임을 가르쳐 주면 금방 나올 것이다’고 쉽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단이 그렇게 무서운 줄은 몰랐어요. 딸과 대화하면 할수록, 신천지 측에 대항하면 할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이라는 답답함이 느껴져요. 그래도 딸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많은 부모들이 가출한 자녀를 돌려보내라고 생업을 전폐하고 호소하고 있다. 가출했다 돌아 온 어떤 자매는 “가족들의 반대에 갈등하자 신천지에서는 여기서 포기하면 3대가 멸하는 저주를 받는다고 위협했다. 내가 전도한 자매의 어머니에게도 곧 오래 못 살 거라며 저주를 퍼부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신천지의 차가움에 몸을 떨게 되었고 회의감이 들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강제로 귀가시킨 신천지 교인에 대한 사전교육 자료로서 ‘신천지 드러나 감금되어 있는 상황’에서의 행동지침 12가지와 가정으로 귀가 당해 교회에서 ‘개종교육을 받는 상황’에서의 행동지침 13가지가 공개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개종교육시 정신병원에 감금하면 50-100원의 비용을 강요한다는 흑색선전을 유포하고 있다고 한다. 신천지는 이처럼 간첩을 침투시키듯 사전에 철저히 교육시켜 추수활동에 침투시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만희는 PD수첩과의 인터뷰(2007.5.8)에서 또 “부모들이 여기로 몰려와서 없는 아이들을 찾고 있으니, 없는 애를 낳아주기라도 해야 하느냐”며 “우리는 오겠다는 아이들도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보편적인 교회는 교회의 일치와 가정의 화합을 강조하는 데 이단들은 신앙의 이름으로 교회의 분열과 가정의 해체를 부추긴다.

4. 결론
기독교 신앙의 여러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일치의 공동분모는 사도신경에 잘 드러나 있다.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 헌장(WCC, 1961)에는 다음과 같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규정하고 있다.

“성경이 증거 하는 바대로 주 예수께서 하나님과 구세주이심을 고백하며 따라서 성부 성자 성령 한 하나님의 영광으로 부르심을 받은 공동의 소명을 함께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교회들의 협력체이다.”

우리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다. 이만희가 대주제자 하나님일 수 없다. 그리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의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게 달려 죽으시고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문선명이나 이만희가 재림주 예수 일 수가 없다.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을 믿는다. 이만희가 다른 보혜사일 수가 없다. 우리는 교회를 믿는다. 전도관이나 왕국회관이나 장막성전을 믿는 것이 아니다. 그리그 성경이 구원의 관한 모든 부분의 모든 계시의 완성이라고 믿는다. 다른 직통 계시를 인정할 수 없다.
끝으로 이단 사이비의 예방과 대처 방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이단 사이비 예방 교육을 정례화 한다. 
1) 기독교 신앙의 기본 자세를 확립한다.
2) 기독교 신앙의 기본 내용을 분명히 알아 둔다.
3) 구원의 확신을 분명히 가진다.
4) 성경의 중요한 내용을 정확히 배우려고 노력한다.
5) 교회 중심, 목회자 중심의 신앙생활에 힘쓴다.

6) 무조건 믿는 것보다 다소 비판적인 시각도 가져본다.
7) 이단사이비에 대한 기초 상식을 알아 둔다.
8) 건강한 교회와 화목한 가정을 이뤄 미혹의 틈을 주지 않는다.
9) 정기적인 이단사이비 특강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운다.
10) 교회 내에 이단 사이비 대책 전문 상담 사역을 활성화하여 상시 적극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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