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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회복과 믿음의 싹 틔우는 책 읽기
이번주에 읽을 만한 새로 나온 책
2008년 03월 17일 (월) 00:00:00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사랑 관계 회복을 통한 아빠 역할 되찾기
<아버지 교과서>/ 로버트 햄린 지음

   
 
▲ 정동섭 역/예영커뮤니케이션
 
성공한 자녀의 뒤에는 언제나 훌륭한 부모가 있다. 그러나 훌륭한 부모가 되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훌륭한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은 “직업상 나는 군인이며, 그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나는 아버지가 되는 것을 더욱 더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했다.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아버지가 얼마나 있을까? 이 책은 아버지의 역할에 관한 탁월함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역할은 단순히 경제적인 책임을 의미한다면 오산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가 자녀에게 주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자녀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먹고 산다. 단순히 가정의 경제적 책임만을 의무적으로 느끼는 아버지 역할을 벗어나 진정한 아버지 역할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는 책이다.

자녀가 이미 성장해 버린 아버지는 이 책에 대해 관심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연령을 초월한다. 연령 제한이 없다는 말이다. 자녀와 대화 시간을 놓쳐버렸다고 후회할 것이 아니라 지금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이 책은 주고 있다.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세상을 바꾸는 능력을 경험한다
<말씀의 힘>/ 윌리엄 피터슨, 랜디 피터슨 지음

   
 
   ▲ 서희연 옮김/엔크리스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인류는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는 어디서 오는가? 권력이나 이념, 돈일까? 인류 역사의 경험으로 비춰보면 이념은 몇 세대가 되지 않아 바뀐다. 영원한 권력도 없고 영원한 부자도 없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다. 이 책은 진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그런 모든 것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힘’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세상을 변화시켰던 99명의 인물들과 그들을 변화시킨 99개의 위대한(그러나 우리가 이미 성경에서 자주 읽었던) 성경 말씀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잘 그려져 있다.

당신이 이 책의 첫 장을 읽게 된다면 당신은 아마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책의 마지막 장까지 읽게 될 것이다. 그만큼 이 책에는 한 사람의 삶과, 그 사람을 통해 뒤바뀌게 되는 세상의 역사와, 그리고 그들을 움직이게 만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야기가 풍성하게 들어 있다.


왜곡된 천국 묘사, 더 이상 속지 말라
<존 맥아더, 천국을 말하다>/ 존 맥아더 지음

   
 
▲ 조계광 옮김/ 생명의말씀사
 
천국에 다녀왔다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그 천국을 묘사하고 간증하는 사람들도 많다. 가보지 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솔깃한 이야기다. 그런데 문제는 정말 그곳이 천국인가 하는 문제다. 이 책은 천국에 대한 무관심, 혹은 지나친 관심에 대한 바른 이정표를 제시한다.

성경에서 삼층천을 다녀온 사람이 사도 바울이다. 바울의 삼층천 경험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가운데 보이지 않는 세계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런데 바울은 그 세계에 대해 침묵한다.

삼층천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다. 그럼에도 바울의 침묵이 주는 교훈이 있다. 그것은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 우리 이성으로 표현해도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바울은 그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사진의 비전을 통해 삼층천의 계시를 실천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천국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제시한다. 우리는 분명한 경험을 하지 않고도 천국의 존재를 믿는다. 그러나 그곳은 죽은 다음에 간다는 점에서 설명하기 난해한 곳이다. 문제는 육체이탈이나, 일시적인 죽음을 통해 경험한 세계를 천국이라고 말하며 이야기하는 것이다.

존 맥아더 목사는 사람들이 경험한 천국 세계와 성경이 말하는 천국에 대한 것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가 천국을 다녀왔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의 해박한 지식과 성경이 지지하는 천국에 대한 관점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은 독자가 미처 깨닫지 못한 천국의 삶과 영광을 소개함으로 그 나라를 사모하며 준비하도록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장차 모든 기독교인들이 들어가게 될 ‘영원한 고향집’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교회를 향한 젊은이들의 솔직한 고백
<친애하는 교회 씨에게>/ 사라 레이먼드 커닝햄 지음

   
 
   ▲ 박혜원 옮김/쌤앤 파커스
 
교회를 가기 꺼려하는 이들이 말하는 이유 중에는 교회를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집단적 상처로 인해 가지 않는 이유도 있다. 조직적 이기주의, 근엄한 권위의식, 사회왕의 의사소통 부재, 신실하지 못한 공허한 메시지를 던지는 교회에 대한 20대 그리스도인들의 외침을 이 책은 말한다.

‘기성 목회에 대한 반성’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진정성’에 대한 각성운동을 불러일으키고 목회자와 교계 리더들뿐 아니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이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나는 교회가 싫다’는 충격 고백으로 시작해, 신도들을 상처받게 하는 교회의 모습에 대한 눈물 어린 호소, 그리고 우리들이 바라는 교회에 대한 그림과 연민과 사랑으로 끝을 맺는 한 편의 감동적 편지글들이 교회의 나아갈 길, 그리고 그 길에 동행하는 성도들의 선택을 도와준다.

아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교회 비판이 아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교회는 그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인 ‘믿음의 공동체’이며 ‘부서지기 쉬운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는 눈물 섞인 호소를 통해, 교회는 화려한 조명과 달콤한 설교로 젊은이들을 현혹하기 보다는 지금과는 다른 좀더 진실한 모습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을 감싸 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이기적인 영성을 균형잡게 한다
<온전한 영성>/ 리처드 레브레이스 지음

   
 
   ▲ 김진선 옮김/ 아가페
 
영성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만 그 동기가 무엇인지 살피는 것이 영성의 첫 출발이어야 할 것이다. 한 사람이 영적으로 새롭게 되고 성장하게 되면, 교회 부흥에 앞장서고,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한다.

윌리엄 월버포스가 하나님을 깊이 만나면서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한평생을 바쳤던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깊은 만남과 변화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자신만의 완벽한 영성을 추구하기 위해 세상에서 도피하고 교회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이기적인 영성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것이 기독교 영성이다.

저자는 종교 개혁의 주제들을 그리스도의 왕국에 대한 성경적인 교훈들과 결합시킨 신학이라는 강력한 토대 위에 기독교 영성을 재건한다. 이러한 접근은 개인의 영성을 교회 부흥과 사회 변혁의 주제와 긴밀히 통합시킨다.

저자는 또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영적 부흥의 주된 장애 요인과 영적 부흥의 원동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책은 영적 성장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세상을 목적으로 살지 말라
<조용한 믿음의 힘>/ 토니 던지 지음

   
 
   ▲ 토기장이 펴냄
 
“세상을 목적으로 살지 마십시오. 슈퍼볼 챔피언십, 우승반지, 명예, 재산도 그리스도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 부름받은 것이 아니라 신실하게 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2007년도 NFL(National Football League: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 슈퍼볼에서 우승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팀 감독 토니 던지가 롬바르디 트로피를 받은 후에 한 말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고백이 삶에 적용되지 않을 경우 문자와 지식으로 끝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풋볼선수였고 현재 풋볼감독으로 일하지만 풋볼은 풋볼일 뿐이라고 말한다. 풋볼이 자신에게 준 명예와 물질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이 그에게 훨씬 더 우선순위에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최초로 슈퍼볼 우승팀 감독이 되었지만 슈퍼볼에서 뿐만 아니라 그의 삶의 전 영역에서 진정한 믿음의 사람으로서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는 신앙’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아마존의 한 독자가 서평을 통해 “토니 던지는 전혀 다른 리더이다. 우리에겐 이런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처럼 토니 던지의 책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믿음과 인격과 성공의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멋진 리더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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