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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향한 열정 나타나는 법 배워라
이번주에 읽을 만한 새로 나온 책
2008년 02월 18일 (월) 00:00:00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그분의 형상대로 사는 삶
<하나님의 성품연습>
제리 브리지스 지음/ 황혜정 옮김/ 아가페출판사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닮아간다. 그것이 사랑의 속성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고 그분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을 닮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우리가 그 분을 더 많이 갈망하고 알고자 하며 닮아가고자 하는 것은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증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속성인 성품이 무엇이며, 우리가 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하는지, 또 하나님의 성품을 닮기 위해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다운 인격과 성품을 갖추려면 신성한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배워야 하며, 그것이 단순한 우리의 책임과 노력의 문제가 아닌, 성령께서 우리 안에 행하신 사역의 결과인 성령의 열매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열매 맺는 삶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려고 노력할 때 이뤄지며, 참된 성품은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성품을 연습하고 소유한 우리를 통해 흘러넘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예수님의 일생을 시간 순으로 읽는다
<예수 전기>
고영길 엮음 / 홍성사

   
 
 
사복음서는 저자의 목적에 따라 예수님의 생애를 다른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같은 사건도 좀 생소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시간적인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이들은 사복음서를 하나로 묶어 시간별로 구성되어 읽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충족하게 한다. 예수님의 생애를 시간과 주제별로 종합한 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종합은 사복음서에서 비슷한 사건이 기록된 단락들을 모아 시간 순으로 나열한 것을 넘어 그 단락들의 단어, 문구, 문장을 하나로 합친 유기적 종합을 의미한다. 그럼으로써 엮은이는 자신이 본 예수가 아닌 성경이 말하는 예수의 생애를 그리고자 했다.

사복음서를 제대로 읽는다는 것은 살아계신 예수를 그 순간 실제로 만남을 의미한다. 이 책은 사복음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절감하나 유혹으로 가득 찬 세상과 현대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읽지 못하고 있는 성도들과 사복음서 비교 연구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감동과 도움을 줄 것이다.


말이 아닌 삶으로 신앙 고백하는 법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빌 아이밸스 지음 / 최종훈 옮김 / 생명의말씀사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 말하기가 부끄러운가? 왜? 삶이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네가 한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삶, 크리스천이라는 고백엔 크리스천다운 삶이 따른다. 그게 진짜다.

진짜 크리스천의 삶은 바로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크리스천답게 사는데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떻게 크리스천답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며 구체적인 영성 훈련법을 제시한 책이다. 자신이 자리잡은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3단계를 소개하고 그것을 삶의 전 영역으로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간의 영적 훈련 가이드가 내면세계의 질서를 잡은 것에 치중했다면 이 책은 전반적인 신앙생활의 균형을 통해 성장하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진짜 크리스천답게 살면서 진짜 기독교를 이루는 법을 이야기 한다.


순종하면 그분의 통로가 된다
<들어쓰심>
안찬호 지음 / 규장

   
 
 
마사이족을 전도하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안찬호 선교사가 단순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순종했을 때, 비로소 역사하신 선교 이야기다. 그러나 안찬호 선교사의 순종은 자신의 의지보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

마사이족은 키가 매우 큰 아프리카 케냐의 부족이다. 키만 큰 것이 아니라 용맹스럽고 자신의 전통을 지키는 이들이다. 그래서 이들을 전도하기란 쉽지 않아 서양의 선교사들이 선교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런데 안찬호 선교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무조건 순종한다. 마사이 부족의 언어도 모르고, 그렇다고 영어도 중학교 수준밖에 되지 않지만 그는 오직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 가운데 복음을 전한다. 그저 웃을 수밖에 없는 비상식적인 행동과 좌충우돌의 모습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하신다.

마사이 사역 17년째인 안 선교사의 사역에는 죽음과 고난, 갖가지 고통이 동반되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의 간섭과 예비하심을 통해 복음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안 선교사의 진솔한 고백 속에 순종하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볼 수 있다.


자녀교육은 행복한 부모의 길
<부모학교>
게리 토마스 지음 / 윤종석 옮김 / CUP

   
 
 
자녀는 평생 짐인가? 왜 하나님은 자녀를 허락하시고 그들을 양육하게 하시는가? 동물들은 새끼를 돌보는 기간이 짧다. 그렇지만 인간은 성년이 될 때까지 돌본다. 그렇게 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시고자 하시는가?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고스란히 적고 있다. 자녀는 고통과 숙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 속에 감춘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신다. 그래서 저자는 자녀 양육은 영성훈련의 명문학교라고 말한다. 결혼이 하나님의 비밀스런 축복이듯이 자녀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며 선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킨다. 또한 자녀를 주신 하나님의 계획 속에 감춰진 놀라운 사랑으로 인해 감격과 기쁨을 흠뻑 느끼게 한다. 그래서 실수와 말썽을 피우는 자녀들을 통해 부모가 하나님의 어떤 축복들이 있는가를 발견하게 한다.


일상에서 나누는 영적 우정과 영성지도
<거룩한 사귐에 눈뜨다>
데이비드 베너 지음 / 노종윤 옮김 /  IVP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혼을 돌봐 주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영적 삶의 동반자가 필요하다. 저자는 전문가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온 영적 가르침을 일상에서 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영혼을 돌보는 친구, 혹은 지도자가 지녀야 할 소중한 자질과 영성 지도의 다양한 사례들을 이 책은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탁월한 영성 작가 데이비드 베너의 영성 지도 개론서로, 자신이 체험한 깊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영성의 가르침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또한 이 책은 가톨릭 전통과 영적 전문가에게 국한되어 온 영성 지도를 평신도의 삶 속에 행할 수 있는 법을 탐구하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이들은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갈망을 더 깊이 인식하게 한다. 또한 영적 지도를 베풀 수 있는 멘토를 갈망하게 되며, 다른 사람을 위해 영성의 가르침을 행할 수 있는 특권을 달라고 기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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