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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미술품도 옥션에서 팔린다?
NGCG, 11월 12일 '기독교미술 상업화 가능성' 논의 포럼 개최
2007년 11월 07일 (수) 00:00:00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기독교미술의 활성화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포럼이 기독교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화제다. ‘Auction+Christianity=?’이란 제목으로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민일보 사옥 1층 메트로홀에서 N.G.C.G.(‘나의 좋은 크리스천 그룹’, ‘My (Na’s) Good Christian Group’)가 주관해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상업주의와 기독교의 결합이 가능한가라는 기독 미술인들의 고민 가운데 기획된 것이다.

기독교의 영성 중 ‘청빈(淸貧)’이 강조되는 것과 비교하면 이 둘의 결합은 하나의 패러독스일 수도 있다. 또 그것은 종교의 세속화라는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대 자본주의 시대에서 결코 상업주의를 무시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포럼주최측은 경제와 문화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이 두 가지를 묶을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일환에서 포럼을 준비했다.

채창완 관장(진흥아트홀)은 “최근 미술품이 투자가치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게 되고 그 가운데 거품 같은 미술품에 대한 투기 조장 등 건강하지 못한 미술시장 분위기 속에 미술 창작에 임하는 작가들과 미술 애호가들에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그런 상황 속에서 기독교 미술 시장의 존재론적 질문보다 현재 한국미술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기독교 미술의 동향을 살펴보면서 전문갤러리로서 시장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 관장은 이번 포럼은 일반 미술계의 문제점들을 반성해보고 건전한 기독교미술 시장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업성과 기독교의 청빈(淸貧)의 영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할지도 커다란 과제로 남지만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이에 대한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며 “우리는 섣부른 결론보다 포럼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연구하고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는 김미진 교수(홍익대/평론가), 심상용 교수(동덕여대/평론가), 이정구 교수(성공회대/신부), 조명계 교수(중앙대/전 소더비 한국지사장)가 발제자로 나서며 갤러리 PM2, 빛갤러리, 세오갤러리, 진흥아트홀이 협찬하고 기독미술연구회, 아트미션, 한국미술인선교회, ㈜바호컬쳐, 진흥문화㈜, ㈜타블로기획가 후원한다. 문의 02)2230-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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