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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대학로서 기독교 영화를 만난다
문화선교연구원, 10월 1~5일 '서울기독교영화제' 개최
2007년 09월 28일 (금) 00:00:00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젊음의 상징인 서울 대학로에서 기독교 영화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문화선교연구원(원장 임성빈 교수)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제5회 서울기독교영화제(SCFF 2007)’를 개최하기로 했다.

영화제는 ‘보시니, 참 좋았다’는 주제로 장편과 단편, 애니메이션 등 약 47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곤고한 시대를 살아가지만 모든 비극과 고통을 넘어서 새로운 창조질서가 구현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한 데 모은 것이다.

9편의 장편 초청장, 17편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21편의 단편 경쟁 부문의 영화들로 구성되는 영화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개막작으로 초청된 ‘어메이징 그레이스’(감독 마이클 앱티드). 18세기 영국에서 노예제도 폐지운동에 앞장섰던 윌리엄 윌버포스의 일생을 그린 영화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어메이징 그레이스’(나 같은 죄인 살리신)는 윌리엄 윌버포스의 영적인 스승이었던 존 뉴턴 목사가 작사한 노래로서,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며 긴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이외에도 이미 예선을 통과한 21편의 단편영화가 대상(500만원), 연기상(200만원), CBS상(100만원), 관객상을 놓고 경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2006년 서울기독교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인 ‘이웃’과 17편의 애니메이션도 상영된다.

성석환 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는 ‘기독교가 가진 문화적 역량’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영화의 비중을 다소 높였으며 ‘세상과의 소통’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신정 공동집행위원장은 “관객이 직접 ‘기독교적 영화’를 보면서 그 의미를 직접 질문해보고 이로 인해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을,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을 알게 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은 10월 1일 저녁 7시 동숭교회에서 열리며, 각종 시상식을 한 뒤 개막작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상영할 예정이다. 폐막식은 10월 5일 저녁 7시 하이퍼텍 나다에서 열리고, 폐막작인 ‘이웃’과 함께 대미를 장식한다.

상영관은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 대학로 ‘엘림홀’, 동숭교회 등이다. 입장권은 일반 상영작 5000원. 예매는 홈페이지(www.sc-ff.org)에서 할 수 있으며 단체할인도 가능하다. 문의: 02-743-2536.

다음은 제5회 기독영화제에 초청 및 출품된 영화 몇 편을 간단히 소개한 것이다.

# 장편: 그의 선택(His Choice/2006년/한국)

- 상영관: 10월 2일 8시 40분 엘림홀[GV] / 10월 3일 11시 엘림홀 / 10월 4일 오후 4시 엘림홀
   
 
 
- 내용: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중 순교한 주 기철 목사(1897~1944)의 순교기를 다룬 영화다. 호주에서 성장기를 보낸 권순도 감독은 주 목사의 순교가 하나님의 선택인 동시에 주 목사 자신의 선택이란 의미를 이 영화의 제목 속에 담았다. 시대극임에도 불구하고, 8천여 만원으로 제작된 초저예산 디지털장편 독립영화다.
- 감독: 권순도 감독은 호주에서 영화를 공부하던 중 자원입대하여 동티모르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는 또한 60여 개국을 배낭여행한 뒤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 장편: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2006년/미국,영국)

- 상영관: 10월 1일 저녁 7시 동숭교회 / 10월 3일 오후 4시 하이퍼텍 나다 / 10월 3일 저녁 8시 40분 엘림홀
   
 
 
- 내용: 18세기 영국에서 노예 제도 폐지 운동에 앞장섰던 윌리엄 윌버포스의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윌리엄 윌버포스는 부르주아 가문에서 태어나 21세에 하원의원에 당선되었고, 회심한 이후 일평생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정치적으로 투쟁하였다. 18세기 후반, 영국은 흑인 노예의 노동력으로 플랜테이션 농업을 일구면서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으므로 당시 노예제도의 비인간성과 불합리함을 외치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윌리엄 윌버포스는 오랜 세월 지병으로 고통 중에 있으면서도 노예들의 인권과 존엄성을 되찾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 마침내 노예 제도 폐지법을 통과시키기에 이른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어메이징 그레이스’(나 같은 죄인 살리신)는 윌리엄 윌버포스의 영적인 스승이었던 존 뉴턴 목사가 작사한 노래로서,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며 긴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 감독: 마이클 앱티드(Michael Apted) 감독은 1941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캠브리지 대학에서 법학과 역사를 전공했다. 그는 다큐멘터리와 TV드라마, 극영화 등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대표작으로는 골든 글로브 수상작 ‘광부의 딸’(1980), 시고니 위버 주연의 ‘정글 속의 고릴라’(1988), 조디 포스터 주연의 ‘넬’(1994), 007 시리즈 19탄 ‘007 언리미티드’(1999) 등이 있다. 인물과 시대상황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문제의식을 대중적인 화법을 통해서 보여주는 마이클 앱티드 감독은 현재 ‘나니아 연대기 3탄’을 연출하고 있다.

# 장편: 사도(The Apostle/1997년/미국)

- 상영관: 10월 2일 오후 4시 엘림홀[씨네토크] / 10월 4일 오전 11시 하이퍼텍 나다
   
 
 
- 내용: 소니 목사는 재미있는 설교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 아내 제시가 젊은 선교사 호레이스와 사랑에 빠지자 질투에 사로잡혀 야구방망이로 남자를 내리친다. 남자의 상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심한 가책을 느낀 목사는 마을을 도망치듯 빠져나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해야겠다고 생각한 소니는 블랙웰 목사가 있는 남부지역으로 가서 그를 설득해 교회를 짓자고 한다. 어렵게 교회를 완성하고 첫 예배를 시작한 후 소니의 설교는 금방 위력을 나타내 점점 신도들이 늘어난다. 그러던 중 소니는 자신이 방망이로 쳤던 호레이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데....(제32회 전미 비평가협회상, 제10회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등 다수의 상 수상)
- 감독: 로버트 듀발(Robert Duvall) 감독은 1931년 1월 5일 미국 출생이다. 배우, 감독, 제작자 겸 각본가. 1960년 드라마 < Playhouse 90 >로 데뷔. 최근작에는 <6번째 날>(2000), <시빌 액션>(1999), <딥 임팩트>(1998) 등이 있다.

# 장편: 세컨드 찬스(The Second Chance/2006년/미국)

- 상영관: 10월 2일 21:00 하이퍼텍 나다 / 10월 3일 11:00 하이퍼텍 나다
   
 
 
- 내용: 세컨드 찬스 교회는 예레미야 목사가 젊은 시절 흑인 슬럼가에 세운 개척교회다. 현재 이 교회에서 목회중인 젊은 흑인 목사 제이크는 부자들의 금전적인 후원보다는 빈민지역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헌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예배가 있던 날, 제이크는 눈물로써 설교를 하고 에단은 “편안함은 떨어지는 늪이었다.”고 고백하며 “건물이 교회가 아니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의 교회”라고 그들을 격려한다. 예배를 마치고 철거반원들이 교회를 허물기 직전, 교회 지붕위로 누군가가 기어 올라간다. 소동이 벌어지고 에단과 제이크가 따라 올라간 교회지붕위에는 예레미야 목사가 앉아 성경책을 읽고 있다. 세 사람은 나란히 지붕위에 앉아 건물 꼭대기 십자가를 바라본다. 우리가 흔히 인간적인 보편 논리로 판단하게 되는 부자교회, 가난한 교회의 문제를 신앙의 공통분모 하에서 바라보려는 무난하고 착한 영화이다. 세계적인 CCM 가수 마이클 W스미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2006년 크리스천 위지위그 영화제 Best Feature length Film 수상)
- 감독: 스티브 테일러(Steve Taylor) 감독은 1957년 12월 9일 미국 출생. 락 밴드의 리더로 잘 알려져 있으나, CCM 가수들의 프로듀서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영화 전념하기로 하고 <세컨드 찬스>를 완성하여 2006년 크리스찬 위지위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 단편: 소년은 자란다(Growing Boy/2007년/한국)

- 상영관: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하이퍼텍 나다[GV]/10월 5일 오후 1시 30분 엘림홀
   
 
 
- 내용: 무더운 여름, 소년의 집 반지하방에 파키스탄 소녀가 아버지와 함께 이사를 온다. 축구를 하다 다친 소년에게 소녀가 손수건을 건네주면서 둘 사이는 급격히 가까워지고 소년의 마음은 설레기 시작한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들도 잠시. 소녀의 아버지가 경찰서에 잡혀가자, 소녀는 아버지에게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교복을 입고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이리 저리 비춰보는 소년도 어느새 부쩍 자라있다.
- 배성근 감독: 2007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재학 중, 2004 <아홉살인생> 연출부, 단편 <공항 가는 길> 제 31회 서울 독립 영화제 특별상-영화진흥위원회 영문자막프린트 지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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