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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촛점 맞추면 상한 감정 치유된다
2007년 06월 25일 (월)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박관 목사(독일내과 / 전인치유교회목사, www.parkkwan.com )

언젠가 몸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습니까? 상처에서 피가 나기 시작한다면 우선적으로 피를 멈추게 하는데 몸의 모든 기능은 집중합니다. 피를 멈추게 하는 혈소판이 생성되어 피를 응고하게하며 병균의 침투를 막기 위해 면역세포들이 상처 난 곳에 집결하여 그야말로 한판 병균과의 국지전이 붙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 면역세포들이 이기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감염이 되어 혈액 속에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 중에서도 가장 아프고 오래가며 그리 쉽게 치유되지 못하는 상처가 있습니다, 그 상처는 바로 감정의 상처입니다. 어린 시절의 상한 감정이나 엊그제 겪었던 마음의 아픔이 생각날 때 마다 눈물을 흘리게 되는 이유가 그 아픔 때문입니다.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의사는 약으로 몸의 상처는 치유할 수 있어도 상한 감정의 치유는 약으로 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상처가 나타내는 결과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덮을 뿐입니다. 내적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위해서는 첫째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처에 대해 인정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시 39:2-3에 보면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내근심이 더 심하도다.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라고 말씀합니다. 상처를 발견해야 치료가 가능하듯이 상처는 개방 되어야 그 감염속도를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시 32:3에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생명의 근원인 피가 뼈에서 만들어지므로 뼈가 쇠하면 각종 질병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신체적인 질환분아니라 정신 신경계의 동반 쇠약으로 우울증과 강박증 편집증 정신분열증 등 각종 질환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상처는 무시해서는 안되며 그것을 적극적으로 대면하여 치유와 회복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상처를 근원적으로 치유하기위해서는 상처부위를 덮고 있는 딱지를 제거하고 그 속의 고름을 배출시켜 병균의 온상을 제거하는 절차를 밞아야 합니다.

둘째는 그 상처를 누군가와 나누어야 합니다. 마음속의 상처를 나눌 때 상처의 아픔은 덜해집니다. 현대인들이 우울증으로 많이 고생하는 이유 중 대부분은 스트레스를 누군가와 나눌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선지 점을 보는 직장인이 많이 늘어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셋째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으로 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롬 12:17에 보면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적개심과 원한은 마음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무조건 용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군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으로 부터 먼저 용서함을 받았고 또 우리자신이 치유되기 입니다.

넷째는 미래에 대한 초점을 재조정하는 것입니다. 볼록렌즈가 초점을 잃으면 종이를 태울 수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삶의 초점이 분명하지 못하면 과거를 돌아보기 쉽습니다. 미래에 소망을 주시고 생동감을 주시는 하나님의 지시하신 곳에 목표를 둘 때 과거의 상처를 잊을 수 있고 상처가 아물 시간을 갖게 됩니다.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는 원수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권리를 포기하고 원수를 용서하십시오. 둘째는 치료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께 손을 내어밉시다. 셋째는 얼굴을 들고 앞을 바라보며 소망의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위의 상처받은 자들을 위로하시고 여러분의 경험을 나누며 그분도 치유되도록 하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되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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