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복지재단은 5월 2일 '밥의 날' 선포식과 함께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행복한 선물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다일복지재단 홍보대사인 손범수 아나운서와 연극인 윤석화 씨가 진행을 맡았고, 신기남 국회의원, 최낙정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영화감독 류승완 씨 등이 참석해 '밥의 날' 선포를 기념하는 대형 비빔밥을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행복한 선물 만들기' 시간에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캄보디아 프놈펜, 씨엠립, 중국 훈춘 어린이집, 필리핀 톤도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했다. 이날 만들어진 행복한 선물 가방은 종합장과 크레파스, 색연필과 연필 등의 문구류와 치약, 칫솔, 비누, 수건, 젖병 등의 생활 용품들로 가득 채워졌다.

저녁시간에는 윤도현 밴드, 자두, 크라잉넛, 이기찬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 '행복충전 나눔 콘서트'가 역도경기장 내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