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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신덕기도원]마니산 산책로 따라 야외 기도도 '제맛'
2007년 03월 22일 (목) 00:00:00 장운철 기자 kofkings@amennews.com

봄 기운이 꿈틀거리고 있는 3월의 중순이다. 기도처소를 찾아 야외로 발길을 내딛기 좋은 계절이 온 것이다. 도심을 벗어나 봄바람을 친구삼아 조용히 산책 겸 기도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디가 좋을까? 경우에 따라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를 묵으며 밤늦게까지도 기도의 끈을 이어갈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강화에 위치한 신덕기도원(수양관, 담임목사 홍순영)은 그런 점에서 찾는 이들에게 좋은 영적인 휴식을 제공해 주고 있다. 누구나 찾아와서 기도할 수 있고 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올림픽대로 - 김포, 강화 방면(48번 국도) - 초지대교 - 마니산 방향 - 신덕기도원 팻말’의 순서로 찾아갈 수 있다. 이동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기도하러 간다는 생각이 출발 전부터 마음을 설레게 한다.

바다 위에 세워진 초지대교를 지날 때 창문을 열면 바닷내음이 물씬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그 봄바람과 함께 마니산을 향해 자동차 핸들을 돌리면 마니산 입구 직전에 기도원 팻말이 보인다. 크지 않지만 한적한 길가에 놓인 팻말이 눈에 잘 들어온다. 기도원으로 들어가 보자.

   
   ▲ 기도원 입구
   
   ▲ 신덕기도원 본관
기도원에 도착하면 먼저 2동의 대형 건물이 기자를 반겨준다. 기도원의 첫 인상은 ‘깨끗함’이었다. 건물뿐 아니라 주차장 그리고 족구장을 겸한 농구장 등 모든 시설이 산뜻하게 단장이 잘 되어 있었다. 마치 기자가 방문할 것을 알기라도 하듯 말이다. 사실은 지난 해(2006)에 리모델링 후 새롭게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 넓은 족구장 겸 농구장
   
   ▲ 분위기 좋은 응접실

사무실에 들러 방문객임을 알리면 관리인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덕기도원에서의 기도는 크게 두 가지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건물을 이용하는 것과 마니산과 연결된 등산로를 따라 산기도를 하는 것이다.

건물을 이용하는 것도 두 가지로 또다시 구분할 수 있다. 한 나절 예배당에서 기도하는 것과 또는 숙소를 얻어 하루나 이틀 여유를 가지고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 등이다. 300여 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예배당은 언제든지 기도자를 위해 열려 있다. 누구나 마음껏 기도할 수 있도록 한 기도원측의 배려다. 숙소를 얻을 경우 목회자는 하루 1만원이라는 특혜(?)를 제공해주고 있다. 물론 식사비는 누구나 3천원이다. 교회의 소그룹 모임이나 300명까지의 수련회 장소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았다.

목회자 숙소는 각각 독립된 화장실 겸 샤워실을 갖추고 있어 조용히 기도와 성경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복도는 아늑한 서양식 구조로 꾸며져 있어 기분 전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목회자 숙소 5층에는 개인 기도실이 마련되어 있다. 좀더 집중적으로 기도하기를 원할 경우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 목회자 숙소
   
   ▲ 숙소 5층의 개인기도실 내부

아직 봄꽃들이 활짝 개화하지 않은 때지만 불어오는 바람만큼은 벌써 봄기운이 짙다. 건물 안에서만 있기에는 무엇인가 아쉬운 때다. 밖으로 나가보자. 자연과 함께 기도를 해보자. 먼저 숙소 주변에도 이곳저곳 자리가 많다. 아무 곳이나 앉아서 “오! 주님”하며 기도를 시작해도 좋을 만한 장소가 곳곳에 있다는 말이다.

   
   ▲ 어느 곳이든 앉으면 기도 자리다.

야외 기도의 꽃은 역시 산기도가 아닐까? 신덕기도원 야외기도처는 마니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다. 그 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다. 등산로가 잘 닦여져 있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이 길을 통해 기도하며 산에 오른 모양이다.

   
   ▲ 야외기도처 입구

등산로 곳곳에는 큼지막한 바위들이 많았다. 필경 기도를 위해 올랐던 이들이 이곳에서 기도의 시간을 보낸 듯했다. 바람 소리에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여러 새싹들이 흔들리며 소리를 내곤 했다. 등산로 곳곳에는 무덤들이 있었다. 잘 가꾸어진 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계속 돌보아 주고 있는 듯했다. 삶과 죽음을 묵상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아 보였다.

   
   ▲ 바위에 앉아서 기도할 수 있다
   
   ▲ 곳곳에 있는 무덤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인근 갯벌 체험장에 들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동차로 약 10분 정도 가야 한다. 갯벌과 함께 바닷가를 거니는 것도 아름다운 경험일 것이다.

연초에 작정했던 계획들을 신덕기도원에서 기도와 함께 점검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본다.

찾아가는 방법

* 승용차 편
서울 올림픽대로(김포공항 방면) - 김포, 강화 국도(48번 국도) - 김포 시내 지나서 대곶, 양촌 표지판에서 좌회전(P턴) - 강화(대곶) 방향 - 초지대교 건너 우회전 - 마니산 방향 - 마니산 1km 전방에 신덕기도원 팻말

* 대중교통 편
1. 서울 신촌 시외버스 터미널: 매시 40분 강화(화도, 마니산)행을 타고 종점(화도)에서 하차(도착 후 기도원으로 전화).
2. 지하철 송정역(5호선) 1번 출구 앞 직행버스 승강장에서 매시 정각 강화(화도, 마니산)행을 타고 종점(화도)에서 하차(도착 후 기도원으로 전화).

* 내비게이션 이용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문산리 277
* 전화 032-937-7690
* 홈페이지 www.shindeogpr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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