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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동아리, '로고'로 쉽게 확인된다
신학기 포교 접근 때 유용한 판별 수단
2007년 02월 22일 (목) 00:00:00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곧 새학기가 시작된다. 왕성한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대학생활에서 기독신입생들은 무엇보다 동아리 가입에 신중해야 한다. 이단 단체들도 보다 많은 신입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학 전에 기독신입생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벌이는 이단단체들의 명칭과 그들이 사용하는 ‘로고’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 대학시절 이단단체에 발을 들여놓는 잘못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캠퍼스 이단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다.

1. 통일교: 월드카프(W-CARP; World Collegiate Association for the Research of Principles)

월드카프는 통일교(설립자 문선명 씨, 88세)가 1964년 서울대에 동아리 등록한 ‘원리연구회’가 전신이다. 1966년부터 ‘전국대학원리연구회’(CARP)로 개명해 활동하다 1984년부터는 국제조직 월드카프(W-CARP)로 변경했다. 특히 2000년 이후 문선명 씨의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는 문현진 씨(38)가 세계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원리연구회’라는 한글이름 대신 ‘월드카프’라는 영어독음을 단체명으로 강력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에 카프를 확산시킬 선교사 훈련프로그램(MTF; Missionary Task Force)도 문현진 씨가 직접 교육한다. 월드카프 한국회장은 유경득 씨다.

   
▲ 월드카프 로고

   
▲ 월드카프 회장 문현진 씨. 문선명 씨의 4남이다.

   
▲ 월드카프 선교사 훈련프로그램(MTF) 포스터. 인류한가족의 건설을 위한 선교사 프로그램으로 UN에 가입된 192개국에 CARP를 개척할 선교사 양성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강사는 문현진 씨.

   
▲ 월드카프 학생기자단 모집 광고

   
▲ 한양대 카프의 행사 포스터

   

   
▲ 월드카프 민통선 봉사단 로고

   
▲ 월드카프 민통선 봉사단의 활동사진. 민통선은 2005년 서울시, 2006년 경기도에 NGO(비정부기구)로 등록하고 민통선 지역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표방하고 있다.

   
▲ 월드카프 글로벌리더트레이닝(ACT; Adventure experience, Culture exchange, Training through service) 로고

   
▲ 월드카프 ACT의 행사 포스터. ACT는 문화교류를 통해 인류 한가족(Global One Family)을 느끼도록 한다고 주장한다.

   
▲ 월드카프 대학생 미남, 미녀 선발대회(MMUI; Mister & Miss University International) 로고. MMUI대회 입상자들은 월드카프의 각종 행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 월드카프 MMUI 행사장면. 사진: www.mmui.org

   

   
▲ 세계평화청년연합 로고

   
▲ 세계평화청년연합 홈페이지. 이 단체는 동아리 중심이 아닌 청년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통일교 기관이다. 사진은 문현진 씨.

2. 박옥수 구원파: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IYF(회장 도기권 씨, 50세)는 비성경적인 구원론을 주장해 예장 통합, 고신, 기성 등 한국교회 대표적인 교단들로부터 ‘구원파’ 이단으로 규정된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 씨, 62)의 청소년 전담 교육, 선교기관이다. 주로 IYF세계대회와 IYF중고대학생영어말하기대회, IYF명사초청강연회, IYF세계문화체험박람회, IYF사진전시회 등과 같은 방법으로 캠퍼스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엔 GNC(GOOD NEWS CORPS)라는 ‘IYF해외봉사단’을 조직하고 국제행사에 외국인 청소년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 IYF와 GNC 로고

   
▲ IYF 홍보 현수막

   

   

   

   

   
▲ IYF세계대회 홍보용 로고. Global Camp는 1995, 1997, 1999년에 있었던 기쁜소식선교회의 국제청소년수련회가 그 전신이다. 2001년 이후 IYF세계대회로 개명하고 2007년까지 약 10여 차례 Camp를 진행하고 있다.

   
▲ IYF 세계대회 사진전시회 홍보 팸플릿

   

   
▲ IYF 영어말하기대회 로고와 팸플릿

   
▲ IYF 세계문화체험박람회 로고

   
▲ IYF 명사초청강연회 홍보 팸플릿

   
▲ IYF가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지.

3. 다락방 : DCM(Department of College Ministry)

DCM은 예장 통합, 합동, 고신, 기성, 기감, 고려, 개혁 등에서 이단내지 사이비성으로 규정한 류광수 씨의 다락방전도운동(전도총회)의 대학선교기구다. 1994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6년 현재 전국 대부분의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 중 대학 지교회로 모이는 곳은 지역별로 서울 53개, 경기 27개, 강원 10개, 충청 26개, 호남 17개, 대구경주 18개, 경남 8개, 부산 22개 곳이다. DCM이외에 다락방이 즐겨 사용하는 용어는 ‘렘넌트’이다.

   
▲ DCM 로고

   
▲ 렘넌트 로고

   
▲ 렘넌트 예비대학생 수련회 포스터

   
▲ 렘넌트 문화전문인 세미나 포스터

4. 신천지교회

신천지교회(총회장 이만희 씨)는 교주 이 씨를 보혜사, 이긴자라고 주장하는 단체다. 이들이 사용하는 단체명은 ‘성경읽기모임’, ‘성경바로알기모임’, ‘기독교신학원’, ‘성경신학교육원’, ‘말씀사랑선교회’, ‘대한예수교교역자선교연합회’, ‘한국기독교선교연합회’, ‘시온기독교신학원’ 등 수 십 가지로 계속 유동적인 것이 특징이다. <교회와신앙>에서는 지난 2006년 3월 7일자 “이단측 ‘순진한 새내기들을 잡아라’” 기사에서 신천지 교회의 동아리 포교활동에 대해 자세히 다룬바 있다. 여기에선 신천지교회의 대표적인 로고만 살펴보자.

   
▲ 신천지교회의 로고

   
▲ 신천지교회의 신학원이 사용하는 공식 로고

   
▲ 신천지교회가 사용하는 단체명 중 하나인 한국기독교선교연합회 이름의 설문지

5. 일명 JMS:CGM(Christian Gospel Mission)

JMS(설립자 정명석 씨)는 전통적으로 응원, 댄스, 연기, 스포츠 분야의 동아리를 많이 운영해왔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동아리에 가입할 때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동아리 모임을 ‘교회’나 ‘성경공부’와 연결시키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 JMS가 최근 사용하는 CGM 로고

   

   
▲ JMS유관기관으로 알려진 밝은미소운동본부의 로고

   
▲ 밝은미소운동본부의 포스터

   

6. 안식교 : ACT(Adventist Collegians with Tidings)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면서 시작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안식교)는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행함으로 얻는 구원을 주장하는 단체다. 이들은 주로 삼육(지육, 체육, 덕육), SDA(Seventh Day Adventist)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ACT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안식교 로고와 ACT 로고

   
▲ ACT 포스터

7. 지방교회 : 레마코리아

양태론과 기독론, 교회론 등의 비성경적 주장으로 예장 합동, 통합, 합신, 고신 등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지방교회는 COC라는 이름으로 대학동아리 활동을 주로 해왔다. 그러나 최근엔 ‘레마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포교용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레마’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본부를 두고 1980년부터 지방교회 창시자인 워치만 니와 윗트니스 리의 책자들을 무료로 배포하기 위해 세워진 단체로 ‘레마코리아’는 이 단체의 한국지부 이름이다. 지방교회가 한국복음서원을 통해 발행하는 결정성경이 BFK라는 단체를 통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무료배포’되기도 했다.

   

   
▲ 레마코리아와 한국복음서원 로고

   
▲ 지방교회측이 즐겨 사용하는 용어인 이기는 자들 로고

   
▲ 지방교회 유관기관인 복음서원이 발행하는 결정성경

상기한 바와 같이, 이단단체들이 신입생들을 유인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많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는 종교적인 색채를 감추고 스포츠나 사회봉사 혹은 해외여행 같은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어필하는 것이다. 이 경우 이단단체들은 익히 알려진 자신들의 단체명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신입생들의 신상을 알아내기 위한 각종 설문조사 접근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역시 자신들을 ‘성경공부 모임’이라든지 ‘QT모임’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신입생의 신상정보를 알아낸 후 끈질기게 접근하려는 전략인 것이다.

한편, 취재를 진행하면서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완벽하게 종교색을 감추고 활동하는 이단단체 동아리들이 그렇지 않은 동아리보다 더욱 많았다는 사실이다. 기독 청년들이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해야 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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