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I. 패커, 유진 피터슨, 리처드 포스터 등 지음 / 규장

J. I. 패커, 유진 피터슨, 리처드 포스터, 찰스 콜슨, 게리 콜린스를 포함한 기독교 최고의 석학과 영적 대가 65인이 알기 쉽게 풀어쓴 기독교 신앙생활에 대한 지식이 한 권에 집약되었다. 규장에서 나온 <기독교 교양>이 바로 그 책인데, 이 책은 말 그대로 ‘내 믿음을 완성시키는 백과사전’이다. ‘크리스천을 크리스천답게 만드는 한 권의 책’을 찾아온 독자라면 성경 옆에 놓아두고 한 번에 볼 수도 있고, 그런 다음 여러 번에 걸쳐 다시 곱씹어 볼 만하다.

‘그리스도인의 첫걸음’ ‘믿음’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 ‘영적 성장과 훈련’ ‘고난과 소망’ ‘힘든 감정과 갈등을 해결하는 법’ ‘그리스도인의 교회 생활’ ‘그리스도인과 예배’ ‘성경, 나를 향하신 하나님 말씀’ ‘기도, 하나님을 향한 나의 반응’ ‘영적 슬럼프 벗어나기’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죄와 그리스도인’ ‘성(性)과 그리스도인’ ‘일과 그리스도인’ ‘섬김과 나눔’ ‘변화, 더 멋지게 변해가는 삶’ 등등, 20장에 걸쳐 기독교 신앙생활의 기초지식과 실제적인 삶의 문제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식과 지침을 적었다. 이에 덧붙여 기독교 역사에서 도드라지는 20인의 신앙위인들의 신앙성장 스토리를 각 장 뒤에 실어 신앙성장을 격려해준다.

이와 같은 주제들은 신앙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크리스천들의 다양한 고민과 갈등을 해결해주기에 적합하다. 신앙생활을 하는 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고 궁금해 했던 것을 해결해주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또한 다음과 같이 신앙생활과 관련한 다양하고 실제적인 질문에도 답하고 있다.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어떻게 분별하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은 무엇인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는가?” “염려를 극복하는 지혜는 무엇인가?” “교회를 선택할 때도 방법이 따로 있는가?”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 같을 때는 어떻게 하는가?” “하나님이 다 아신다면 내가 굳이 기도해야 하는가?”

이 책이 답해주고 있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들은 ‘크리스천으로서 제대로 살아가는 데’ 실제적인 도움을 준다. <기독교 교양>은 바로 이런 면에서 크리스천을 크리스천답게 해주는 책이다.

처음 교회를 나온 초신자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예배, 성경, 기도 등 기본적인 기독교 용어와 개념조차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것저것 궁금한 점을 한꺼번에 해결 받고 싶을 때에도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할 것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왠지 기독교 지식에 자신이 없었던 이들에게는 더욱 유익할 것이다. ‘자세하게 몰랐던 기독교의 기본과 영성지식을 자신 있게 정리하고 싶은’ 크리스천, ‘올바른 신앙생활과 영적 성장을 위해 종합적이고 믿을 만한 지침서를 찾았던’ 크리스천들 모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을 수 있고, 차례를 참고하면서 특별히 관심 있는 주제의 장부터 찾아 펼쳐볼 수도 있다. 뒷부분에 수록된 주제어 색인을 이용해 세부적인 주제로 접근할 수도 있다. 어떤 방법으로 이 책을 읽든지, 이 책을 읽고나면 희미하게 알고 있던 기독교 진리를 명쾌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내심 막연하고 불안했던 기독교 신앙을 강한 확신으로 붙들게 될 것이다. 또한 열심과 성장 없이 제자리걸음이었던 신앙생활이 활기찬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기독교 신앙생활을 올바로 이해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믿음 가운데 성큼 자라가게 될 것이다.
<규장>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