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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문의 '섹스 타락론', 무엇을 말하나
문선명·정명석·박윤식 등에도 드러난 '타락한' 사상
2007년 01월 17일 (수) 00:00:00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선악과를 문자 그대로 보면 안된다”, “성관계를 통해 인류가 타락하게 됐다”, “만일 입으로 범죄한 것이라면 왜 아담과 하와가 하체를 가렸겠는가?” 위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섹스타락론’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교주 문선명 씨,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정명석 씨 등이 자신의 저서인 <원리강론>과 <비유론>을 통해 각각 주장해온 것이다. 섹스타락론을 주장하는 것은 통일교와 JMS의 두 교주뿐만이 아니다. 2005년 합동측에 가입하려 했던 평강제일교회의 원로 목사인 박윤식 씨에게서도 사상의 편린을 찾을 수가 있다.

자기가 ‘재림주’라는 유명한 교주들 뿐만 아니라 문제 단체의 요주의 인물들이 교계의 언저리에서 알게 모르게 전파하는 사상이 바로 ‘섹스타락론’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상의 뿌리는 한 단계 거슬러 올라가면 1946년 이스라엘수도원이란 곳을 설립한 김백문 씨와 맞닿게 된다.

김 씨 또한 인류타락의 기원을 성적 타락에서 찾는다. 즉 인간이 성관계를 통해 타락했고 이로 인해 인류는 혈통적으로 타락한 피를 이어받게 됐다는 주장이다. 이 내용은 그의 책 <성신신학>(서울, 평문사, 1954)과 <기독교근본원리>(서울, 일성당, 1958)에 잘 나타나 있다.

 

   
 
   ▲ 김백문 씨의 사상이 담긴 성신신학(1954)과 기독교근본원리(1958)
 
이 책에 보면 김 씨는 성경본문이 ‘선악과’를 실제 과실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문자 그대로 보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성경이 제시하는 본문과는 다른 접근 방법을 택한다.

 

“이러한 근본동기를 지적함으로써 이제 이 문제의 해석방법은 악령실재를 사실해명의 관건으로 가지는 데도 거기에서 저의 그와 같은 목적을 밝혀야 했고 그 다음은 그 목적을 달하기에 취한 <방법>을 고려해야 할 그것이 또한 에덴의 <선악과>였으니 이 문제가 오늘날까지 타락사의 핵으로 또는 암초(暗礁)로 관계되었음에도 이에 대한 석의를 지금 말한 악령의 방법대상으로 보지 않고 어디까지나 단순한 과수로만 생각한 데서 그러고는 결코 본의가 밝혀질 수 없는 연구의 방법부족으로 해석불능이오 또는 불합리한 본문 주장에만 그치고 말았던 사실이다”(김백문, <기독교근본원리>, 463~464).

“이렇게 말하고 보면 인류 타락의 전적책임전가를 의미한듯하나 결코 그러한 의의가 될 수 없는 것이 여기에서 비로소 인간의 범죄행동으로부터 타락의 전반적 근본문제를 해명할 논리의 조직을 의미하는 사실이니 아무래도 창조인간으로는 신의 지은 그 존귀로운 내외적 피조가치를 고려한 대로 일개 과실도식(果實盜食)으로서 만대죄인이 되었다는 것으로나 또는 명령불순이라고 해본들 그것으로 당신의 만대섭리를 일조인석에 파괴로 돌아가게 한 거기에는 그 타락의 실정내용이 그렇게나 단조롭게만 볼 수 없는 깊고 큰 원인원리가 있을 것 을 연구하는 본론해설인 것이다”(위의 책 466p).

“여기에서 악령은 아담의 후대인간들을 보아 알 수 있는 그와 같은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매 아담 일 개인을 해칠 방법이 아니라 그 자손에 미칠 수 있는 인간 세계의 파괴요 또한 저의 세계를 이루게 될 그 방법의 일로서 아담을 유혹한 것이오 그러므로서만이 창조신의 대적으로 충족함이 되었기 때문인 것이다”(위의 책, 467p).

“아담의 범행대상인 선악과의 행동문제가 성서본문 그대로 과실도식(果實盜食)이고 보면 ···그의 죄악만은 단지 그 한사람이 죄인으로서 가진 관념적인 죄악문제만이 볼 수 있어야 할 것임에도 그의 죄악은 관념적이 아닌 혈통적으로 유전에 미친 죄악성을 그 자손에게서 보게 되었던 만큼 아담의 범행문제는 결코 본문 그대로는 불합리한 사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위의 책 473p).

위의 김백문 씨의 주장은 △창세기의 ‘선악과’ 문제를 성경본문 그대로 보면 불합리하다 △과실도식(果實盜食)으로서 만대죄인이 되었다니 선악과를 단조롭게만 볼 수 없는 깊고 큰 원인 원리가 있을 것이다 △아담의 원죄는 혈통을 통해 유전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경본문과는 다른, 혈통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의 타락이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악령이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인류를 혈통적으로 타락시킬 방법으로 하와를 유혹했는데 그것이 바로 ‘성’이었다는 것이다.

“인간범행이 일종의 과실도식의 태도와는 판이한 행동태도를 나타내고 있는 동시 또한 그 일의 사실문제를 조직적으로 표기한 전후사의 성서요의를 본대로 인간범행은 어디까지나 혈통적문제에 직관되어 인간가치에 유전된 사실이었음을 조직상 반증되고 있었던 것이니 즉 아담 해와의 범행연후태도는 과실도식을 운운한 것과는 전연 무관한 행동으로 범죄인의 태도를 보인 때문이다.

인간양심의 본능적 반증이 인간은 그 육신상 어느 부분을 두고나 범죄하게 될 땐 으레히 그 부분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양심적 반증인데는 그들이 구식도로써 범행한 것이라면 그 부분에 표시가 있을 것임에도 범행 연후 태도에 나타난 것은 남녀의 생식기 국부를 두고 이성의 치감(恥感)을 보였던 것이 과연 구도(口道)로써 범한 행동실증으로는 볼 수 없다 는 것이다”(위의 책, 478p).

인간은 죄를 범하면 그 죄를 범한 부분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며 김백문 씨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후 성기를 가린 것은 ‘과실도식’(果實盜食)으로 인한 범죄가 아니었음을 보여 준다고 말하고 있다. 즉 깊은 다른 의미가 있다는 것인데 <성신신학>과 <기독교기본진리>를 읽다 보면 그 의미가 좀더 구체적으로 밝혀진다.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배암이 해와에게 맥였다는 사실은 그것이 식물성실과가 아니고 해와에 육체상 처녀정조를 배암에게 빼앗김으로 인류는 (가인) 그로부터 배암에 혈통성을 받고 난 가인은 배암에 자손이란 것이다 .

···그래서 세례요한과 예수께서 처음으로 복음선포에 개천적장면에서도 인류를 가르쳐 배암에 자손으로 지적하셨든 것으로나 해와 자신부터 육체상 혈통에 환경을 끼칠 직접적인 범죄를 했기 때문에 그들은 범죄 후 즉시 인간에 성적행동에 대한 양심적 부끄러움을 느껴 그를 표시하였든 것들도 너무나 확실한 변증문제가 된다는 것이다”(김백문, <성신신학>, 362~363pp).

“그러므로 이는 곧 창조인간이 당신의 명에만 그대로 존하는 천륜성을 지키면은 생명과적 영생인간의 세계를 결과할 것이나 만일 당신 아닌 타명타의에 혹될 때는 사망 결과를 의미하는 일을 두고 선, 악간 결과를 맺힐 수 있는 것이 인간의 번식결과임을 가르쳐 ‘선악과’로 말하게 되었으니 이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인권(결과권)을 두고 그와 같이 선악간 좌우결과를 맺힐 수 있는 육체인간임을 가르친 것이 지금의 생명과와 선악과로 말하게 된 것이다 ”(김백문, <기독교근본진리>, 480p).

“결국 인간을 두고서는 그 결과권의 상징이 된 두 과수나 그와 같은 상징의 원인대상만은 ‘생명과’는 생명의 신이신 창조신을 대상함이오, ‘선악과’는 곧 악령실재를 말하는 악령의 대상의의를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위의 책, 480~481pp).

“그래서 이제 여인 해와로서 유인된 바 선악과적 범행이란 사신(蛇身)으로 나타난 악령과의 육체적 음행을 말하게 되는 일 이니 즉 사신으로 직접적 육체성교를 범행한 데서 해와로서 여자의 처녀정조를 박탈당한 것도 컸으나 혈통에 미친 그 죄악성은 곧 육체의 성욕감(性慾感)을 거기에서 받아가진 그것으로 창조본성의 사랑의 반대 성리인 정욕의 육성으로 악화케 되었던 것이다.

이같은 범행에 있어 남성보다 여성 아니고는 불가합(不可合)할 사실이었던 까닭에 해와를 유혹했던 것은 그것으로 또한 남성인 아담에게도 여성 해와로서 저가 받은 동감적 죄악의 성욕감을 전감(傳感)시킬 수 있었던 때문이니 그러므로 과연 해와에게 유혹된 아담의 범죄 역시 여인 해와와 동일한 죄악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위의 책, 485p).

“그러나 인간만이 선악과 범행에 그 육체상 성욕감인 이성의 죄악성으로 최초동정을 깨트린바 된 까닭에 그들은 입으로 행했다면 ‘마스크’를 할 것이어늘 나무닢으로 그 음부를 가리우게 되던 그 때부터 인간의 생식기구는 성욕의 형락기구(亨樂機具)로 악용된 것 이다”(위의 책, 485p).

“그래서 가인은 과연 해와가 사신의 악령체로서 성욕을 전감받은 범죄결과요 인간본성의 사랑으로 된 번식이 아닌 것을 의미하는 동시 극단적으로는 악령의 성욕적 유전만이 아닌 사신(蛇身)의 피를 받아 해와와 배암과의 결함한 결과로서 보리만큼 성서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위의 책, 486p).

하와가 사탄과의 성관계로 타락했고 그 때문에 그 다음에 나오는 씨들은 마귀의 자식들이었다는 것이다. 김백문 씨는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바리새인들을 향해 ‘독사의 종자’라고 꾸짖고 ‘인간은 너의 아비 마귀에게서 난 것이니’라고 말씀했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성서상 그리스도께서 친정하신 중에도 죄악문제를 두고서는 역사적으로나 원리적으로 구한 근본적 관계로부터 지적하셨던 구원의 복음운동을 시초적으로 전개하시게 될 때 인간의 죄악성의 근질문제(根質問題)를 ‘독사의 종자’라고 하심은 이에 독사를 일련의 그 어떤 비유로써 인증할 무한거(無限據)한 어원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위의 책, 487p).

김 씨의 이러한 주장은 그 후대의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반복된다. 통일교의 문선명 씨는 <원리강론>에서 인간의 타락을 김 씨와 동일하게 ‘성적 타락’으로 설명한다.

“우리는 위에서 밝힌 바 인간이 천사(天使)의 꼬임에 빠져 타락되었다는 사실과, 인간이나 천사는 모두 행음(行淫)으로 말미암아 타락되었다는 사실과, 그 위에 피조세계(被造世界)에 있어서 영적인 존재로서 서로 어떠한 정적(情的)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존재는 인간과 천사 외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등을 결부하여 볼 때, 인간과 천사와의 사이에 행음관계가 성립되었으리라는 것은 쉽게 긍정할 수 있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서는 마귀(魔鬼)는 곧 사탄이요 사탄은 곧 인간을 꼬인 옛 뱀이라고 명시하였다. 이러한 성구(聖句)들로 미루어 보면 인간은 마귀의 후손이요, 따라서 사탄의 후손이기 때문에 결국 뱀의 후손이 되는 것이다”(<원리강론>(서울:성화사, 1979년), p.72~73).

 

   
 
   ▲ 통일교 문선명 교주의 사상이 담긴 원리강론(1979년판)
 
이렇게 뱀의 후손이 됐기 때문에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을 향해 ‘마귀의 자식’이라고 했다는 것도 동일하게 언급한다.

 

“타락한 천사장 누시엘을 사탄이라고 한다는 것은 이미 위에서 논술한 바이다. 누시엘과 인간 조상이 혈연관계(血緣關係)를 맺어 일체를 이루었기 때문에, 사탄을 중심한 사위기대(四位基臺)가 이루어지면서 인간은 사탄의 자녀가 되고 말았다. 그러기에 요한복음 8장 44절을 보면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마귀(魔鬼)의 자식이라고 하셨고, 또 마태복음 12장 34절과 동 23장 33절에서는 그들을 뱀 또는 독사(사탄)의 자식이라고 하셨다(마 3:7). 이것은 인간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혈통을 이어받지 못하고,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위의 책, p.81).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설립자인 정명석 씨는 <비유론>에서 선악과를 ‘여성의 성기’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아담을 생명나무로 비유했을진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누구를 가리킨 것일까? 그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아담 앞에 상대 기준이 되는 하와를 말한 것이 틀림없다. 남자를 생명나무라 칭했고 여자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 칭했던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다른 해석이나 다른 것을 찾기 위해 헤매지 말아야겠다. 하와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로 비유했을진대 그 과실 역시 문자 그대로 과일이 아님을 알아야겠다”(비유론, p.80).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은 후 자기와 함께 한 아담에게도 그 과일을 주었으며 그도 먹었다고 했다. 먹었다는 말은 취했다는 말이다. 과일은 입으로 먹지만 이것은 취하여 먹는다는 단어로 풀어야 이치에 맞다고 하겠다. 그들은 그 과일을 따먹은 후 우선 자기들의 벗은 수치를 알게 되었다. 어느 과일이 따먹으니 옷의 벗음을 알게 될까? 그러면 과일을 안 따먹으면 벗은 것을 모른단 말인가? 여기서도 모순이 있음을 알아야 된다. 그리고 하와의 행동을 볼진대 따먹고 치마로 가렸다고 했으니 ‘치마 속에 감추인 사랑의 과일’이라는 점에서 힌트를 얻고 깨달을 수 있다.

사랑과 관계있고 연관되는 것 중에 치맛 자락 속에 감추인 과일로 비유할 것이 또다른 무엇이 있단 말인가. 각자가 깨닫고 알아야 할지니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하와의 사랑이 금단의 열매 곧 과일로 비유되었음을 근본적으로 알 수 있고 또 이같은 내용들은 흔히 우리 사회 속에서 상식 밖의 내용이 아니라 상식 안에서 늘 일어나는 내용들이다.

 

   
 
   ▲ 정명석 씨의 <비유론>
 
···금단의 열매임을 알고 보니 하나님께서는 정말 꼭 인간을 위하여 만들 수밖에 없는 인간 지체 중의 하나요, 창세기 1장 22절의 하나님의 삼대 축복인 ‘생육, 번성, 만물 주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도 만들어야 할 금단의 과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평생 따먹지 말고 취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적 가치로 성장하기 전에, 완성 전에 사랑의 행위를 저지르지 말라는 것이었다. 에덴동산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는 이 지구촌 동산의 집집마다 존재하며 지금도 하나님이 동일하게 명하심을 알고 이제 우리는 성경을 제대로 풀어 깨달아 타락의 길을 가서는 안 되겠다”(위의 책 80페이지).

 

정명석 씨가 생명나무는 아담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와를, 선악과는 하와의 금단의 사랑의 열매 즉, 여성의 성기를 비유한다고 주장함을 알 수 있다. 성장하기 전에 사랑의 행위를 저지르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성관계를 함으로 타락했다는 주장이다.

김백문 씨와 문선명 씨는 하와가 ‘사탄’과의 성관계를 통해 성적으로 타락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정명석 씨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정한 일정한 기간이 되기 전에 성관계를 통해 타락했다는 주장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 인류의 타락이 성관계를 통한 타락이었다고 하는 관점은 동일하다.

박윤식 씨의 주장도 위의 사람들과 유사하다. 박 씨는 ‘씨앗속임’(1981년 7월 5일)이란 설교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네게 아들 낳게 해 줬다 하면 됐는데 뭐냐, 아 요놈의 여자가 살짝 속였거든. 그러니까 말씀의 영이 떠난 아담은 멍청이 같이 자기의 씨인 줄 알고 ‘그래! 하나님의 허락으로 말미암아 낳았지!’ 잉? 알았어요?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아담이 속아 넘어가고 또 여자 자신도 어둠의 권세 사탄한테 속아 넘어가고. 낳고 보니까 전부다 뱀알, 뱀의 씨들만 낳았다 이 말입니다 .”

“여자가 남편이 있는데 죄를 지었습니다. 춤바람 나 가지고 놈팽이와 같이! 이것은 뭐 세상에서 있는 사실 아니오? 그래 어째서 아이를 낳았어요. 그런데 뗄려고 했는데 남편이 자기하고 동침했기 때문에 내 아들이겠거니 하고 ‘떼지마!’···하고 난 다음에 가만히 보니 그 여자가 (춤추며 다니다가) 바람을 피웠단 말야.···

그러니까 속인거야. 그 여자가 ‘애게게 당신 닮았네!’ ···알았죠? 오늘날 주석에도 없는 애기야. 깊은 얘기야, 깊은 얘기. 이날까지 성경에서 우리가 의심없이, 연구도 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안다고 그렇게 해왔단 말야. 그런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낳은 자식일 거 같으면 행동이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있어서 일을 해야 할 텐데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정말 방해하고 정말 별 지랄을 했단 말야. 이것은 씨가 달라. ···

다시 창세기 4장 1절 시작!(신도들 읽는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그러니까 아담이 끄덕끄덕 했단 말인가? 자기 아들인 줄 알고? 그런데 하는 짓이 자기 아들이 아니야. 하는 짓이! 그래서 예수님의 시대에, 종교 지도자, 목사 장로들에게 독사의 새끼들아! 뱀 새끼들아! 니 아비 어미의 짓을 행한다고 했죠? ···종자가 달라. 알아 들어?···

그러면 가인의 정체가 뭐야? 가인이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났다면 그 행함이 반듯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난 자식은 하나님이 허락한 축복 속에서 자라야 한다 그 말이야.···

그러면 이 하와가 자기 남편을 속이는 과정에 있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되요. 좋은 나무로 못된 열매 맺지?(신도들, 아니요!) 좋은 열매 맺고, 못된 나무가 못된 열매를 맺지. 그러니까 가인이 첫 살인자가 되는 거 보니까 그 아버지가 살인자여야 할 텐데 아버지가 살인자가 아닌 것은!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 잘 깨달아야 해요.···

그러면 가인은 누구의 자식이냐 이 말이야? 하와의 육체 속에 심어 놓은 정말 아담이 모르는 사이에 마귀가 와서 심어 놓은 씨인 줄 아담은 깜깜하게 영계가 어두워서, 알 수 없는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아시고 말씀을 들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와 같이 ‘성적타락론’은 시대를 이어 계속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재탕, 삼탕’으로 반복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백문 씨의 ‘성적 타락론’ 역시 그 이전 세대 사람인 정득은 씨(1897년생)의 <생의 원리>에서 발견되는 것이라 한다. 이러한 ‘재탕’은 자칭 재림주라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부 교계 언저리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되풀이 된다는 점에서 많은 주의가 필요한 사상이다.

총신대교수회의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연구 보고서>에서 ‘성적타락론’을 비판하며 “성경의 일차적이고 자명한 문자적 의미를 의도적으로 훼손하고 ···성경의 메시지의 자명한 의미를 왜곡하거나 버리게 만드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며 인류의 타락의 뿌리를 하와와 뱀의 성관계에서 비롯된 더러워진 피가 그녀의 후손인 인류에게 혈통적으로 유전된다는 사상은 한국의 이단 계보 중 최대 계보를 이루고 있다며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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