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탄생하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뮤지컬 <기적의 밤(A Night of Miracles)>이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무대에 올려진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이 작품은 한세대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가국이 주최하며 2004년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초대형 뮤지컬 <더 프라미스(The Promise)>를 감독한 리차드 몬테즈(Richard Montez)가 맡았다.

<기적의 밤>은 천국이 배경으로 천사 나다니엘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와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한 유대인 가족을 도와주는 내용. 음악, 춤, 희극, 비극 그리고 신비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깨닫게 해준다. 한세대 학생 35명과 어린이 1명이 배우로 참여한다.

미국 코너스톤아트(Cornerstone Art)사 설립자 겸 수석연출가인 리차드 몬테즈(Richard Montez)는 “ ‘기적의 밤’은 특별히 한국 관객을 위해 쓴 작품으로 우리가 기존에 보고 들어왔던 크리스마스 작품과 다를 것이다”며 “최고의 음악, 멋진 의상, 그리고 최첨단의 조명과 음향으로 공연을 보러 오신 모든 가족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뮤지컬 <기적의 밤>은 2007년 크리스마스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멕시코에서 공연하기로 예약되어 있다. 공연은 21~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5시. 가격은 1만원. (2명은 50%할인). 문의 : 031-450-5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