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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동길을 적시는 음악선율
2006년 11월 21일 (화) 00:00:00 전강민 기자 minslife@amennews.com

낙엽길로 유명한 덕수궁 옆 정동길은 지금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하다. 형형색색 빛깔을 담은 단풍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이 눈부신 정동의 정오, 오래된 예배당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점심식사 후 산책 나온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정동제일교회(조영준 목사) 정동사회교육관은 매주 월요일 낮 12시 20분에 '직장인을 위한 쉼터 음악회'를 열고 있다. 사적 256호로 지정된 벧엘예배당(문화재예배당)에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하는 쉼터 음악회는 윤양희 교수의 해설로 40여분간 진행된다.

11월 20일에는 정동제일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샬롬 트리오'의 피아노 3중주 공연이 있었다. 피아노 유환희, 바이올린 이석중, 첼로 김성준 씨로 구성된 샬롬 트리오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축복송>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쉼터 음악회의 마지막 시간인 오는 27일에는 음악회의 해설을 맡은 윤양희 교수의 오르간 독주회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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