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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교회 "통일교·신천지 물러가라"
시청앞 광장서 집회시설 건축·포교 확대 반대 시위
2006년 11월 07일 (화) 00:00:00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여수시교회연합회(여교연, 회장 박남인 목사)가 여수 지역에 조성 중인 통일교의 위락시설 설립과 신천지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의 집회시설 건축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교연은 11월 5일 여수시청앞 잔디광장에서 3천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순교 성지 여수에서 이단을 추방하자”, “여수의 기독교인들은 신천지증거장막성전의 여수 입성을 결사반대한다”는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또한 여교연은 구호를 제창하며 “신천지측은 너무 좋은 단어다”라며 “이제부터 신천지는 만희교”라 부르겠다고 주장했다. 기독교가 예수를 믿기 때문에 ‘예수교’라 불리는 것처럼 신천지측이 이만희 씨를 이 시대의 구원자라고 한다면 ‘만희교’라 부르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미다.

여교연은 이외에도 통일교와 신천지측과 같은 이단 단체가 완전 소멸될 때까지 일치 단결하여 끝까지 싸우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공동선언문에서 여교연은 △통일교의 위락시설 조성을 끝까지 반대하기로 결의한다 △신천지측은 교회에 신자를 위장 침투시켜 교회파괴를 일삼는 집단이기 때문에 집회시설건축을 끝까지 반대한다고 밝혔다.

여교연 소속 교회 신도들은 여수시청 앞에서 이단척결 집회를 가진 후 구호제창을 하며 가두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여수시청 앞에서 이단척결 시위에 동참한 목회자들
 
한편 여교연은 10월 22일에 무선중앙교회(박영률 목사)에서 3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교회가 연합해 순교 성지 여수에서 사이비·이단을 추방해야 한다”며 이단척결집회를 연 바 있다.

 

다음은 2006년 11월 5일 여교연이 발표한 공동성명서다.

 

우리의 결의

1. 우리 여수시 5백 교회와 성도들은 문집단의 위락시설 조성이야말로 '통일교메카화' 시도의 위장개발이기 때문에 끝까지 반대하기로 결의한다.

1. 이만희 신천지 교주가 이끌고 있는 ‘예수교 증거 장막성전 신천지교회’는 교회가 아닌 기독교 이단으로 규정된 집단으로 많은 교회에 신자를 위장하고 침투하여 교회파괴를 일삼는 폐해 집단이기 때문에 그들의 여수 침투와 집회시설건축을 끝까지 반대한다.

1. 우리는 문선명집단과 소위 신천지집단이 가정과 지역사회 및 건전 교회를 파괴하는 이단 사이비집단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을 결의한다.

1. 이단 사이비 집단과 무분별하게 야합하거나 그들에게 편드는 정치인과 지도자들에게는 우리의 지지와 협력을 단호히 철회할 것을 결의한다.

1. 우리 여수시 교회연합은 이러한 이단 사이비들의 비행 등을 여수시민과 성도들과 전 국민께 지속적으로 알려서 이들에 대한 반대운동에 동참토록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

1. 우리는 이 땅에서 문집단 신천지 등과 같은 이단 사이비들이 완전 소멸되도록 일치 단결하여 끝까지 싸울 것을 굳게 결의한다.

2006. 11. 5 여수시교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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