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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과 석유 기원의 미스터리
2000년 09월 01일 (금)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조덕영 목사/ 참기쁜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전 대표 간사


최근 우리 나라의 유가(油價)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였다. 전반적인 세계 유가의 꾸준한 상승 덕분이다.

  수차례 오일 쇼크를 경험한 이래 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오늘날 각국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관심사가 되어 있다. 많은 나라들이 화석 연료(석탄과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의 개발을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눈에 띠는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화석 연료인 석탄과 석유의 매장지를 발견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은 아직까지도 에너지 대책을 위한 각국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 있다.

  도대체 이 화석 연료의 기원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인류를 골탕먹이고 있는 것일까?

  석유 산업은 1859년 미국의 드레이크에 의하여 시작된 이래 오늘날 지질학자들의 큰 관심사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석유의 명확한 기원은 아직까지도 지질학의 가장 큰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석유 발견의 역사는 학자들의 예상을 뒤집기 일수였다. 하긴 석유가 시추하는대로 발견된다면 우리나라도 그렇게 막대한 예산을 석유 탐사에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석유에 존재하는 한 성분이 성경 노아의 홍수와 관련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포피린(porphyrin)이라고 하는 물질이다. 이것은 식물과 동물의 혈액중에서도 발견되는 물질이다. 흥미롭게도 포피린은 산소가 존재하거나 그 밖의 산화 조건 하에서는 쉽게 분해되어 버린다. 이것은 석유가 매장된 원천 암석의 퇴적이 포피린의 분해가 일어나지 않을 만큼 신속한 순간에 이루어졌음을 말해준다. 즉 석유의 기원이 홍수 당시에 살던 동,식물들의 유기체와 관련되어 있다면 이들이 전세계적인 대격변에 의하여 매우 빠르게 퇴적되었음을 증거해주는 것이다.

  더욱이 석유는 진화론적 지질학의 관점에서 이야기될 때 캄브리아기로부터 홍적세까지 전 지질 시대에 걸쳐서 발견되고 있다.  홍적세 이후의 퇴적층에서는 석유형성의 증거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Ben B. Coy).

 그런데 대홍수를 지지하는 지질학자들은 창세기 대홍수를 염두에 둘 경우 진화론적인 의미에서의 홍적세 이후의 침전물이란 것은 대홍수 이후의 퇴적물들임을 밝히고 있다. 이것은 홍수 당시의 퇴적물에서만 석유가 발견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포피린은 식물의 성분일 뿐 아니라 그 유도체는 동물의 혈액 중에 있는 헤모글로빈 시토크롬 비타민 등의 성분이기도 하다. 지질학자 웰트(D. H. Welte)의 연구(1984년)에 따르면 원유 중에 포합된 포피린의 비율은 400ppm(0.04%)에 이른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원유의 주구성원이 동,식물의 유기체인 것은 분명할 것 같다. 앞으로 포피린과 관련된 석유지질학은 격변론적 대홍수 사건을 증거하는 좋은 증거 자료들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다.

 또한 흥미를 끄는 것은, 석유 중의 포피린은 식물의 엽록소뿐 아니라 동물 중에도 널리 존재하는데, 이것은 석유 화학이 척추 동물들과 심지어는 대홍수 이전에 살던 인간의 혈액에 대한 생화학적 추적을 통해서 홍수 이전 인간들의 모습에 대한 귀중한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지질학자 맥퀸(D. R. McQueen)은 특별히 원유 중의 포피린의 구조가 혈액 중에 헤모글로빈의 구조와 유사함에 주목하고 있다.

 석탄도 에너지원으로서 우리들에게 귀중한 화석 연료이다. 석탄은 주로 식물로부터 유래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상당한 양의 석탄이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견된다.

 갈탄과 역청탄을 비롯하여 토탄에 가까운 물질로부터 무연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와 형태로 분포된다. 때로는 해양의 생물과 물질들도 석탄을 만들어 낸다.

 석탄층은 수평층을 이루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본형태는 경사지고 중첩되었으며 단속적이다. 석탄을 포함하는 지층은 상당한 힘에 의하여 뒤틀리고 압력을 받았다. 이것은 석탄이 급속하게 형성되었으며 대격변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석탄층의 두께는 아주 격렬하면서도 대단위로 진행된 석탄의 생성을 보여준다. 대개 1피트 두께의 석탄을 형성하는 데에는 유기물 16-25피트의 양이 필요하다. 현재 20피트나 그 이상의 두께를 지닌 석탄층이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석탄 형성이 대격변과 같은 대규모의 메커니즘에 의해 일어났음을 말해준다.

 또한 일정한 온도와 압력 그리고 촉매하에서 인공 석탄이 가능하다는 것이 여러 실험을 통하여 밝혀지고 있다. 미국 광업국의 연구에 의하면 식물의 섬유 성분은 240-250 ℃로 가열되면 탈수가 이루어지고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가 제거되면서 목탄이라고 부르는 고형의 검은 물질이 형성된다고 한다.

 실험적으로 인공 석탄이 가능하다는 것은 석탄 형성에 대한 한 모델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그것은 홍수 당시 많은 유기물들이 공급되었을 것이며 이 유기물이 촘촘이 밀집되어 매몰됨으로써 밀착된 침전물들이 큰 압력과 지각운동에 위하여 단열적으로 열을 받았을 것이다. 단열적인 과정에서 압축된 열은 주위로 새나가지 못할 정도로 빠른 시간에 압축이 일어난다. 그렇게해서 반응에 의하여 석탄 형성이 시작되었을 것이다. 석탄화가 오랜 기간이 아닌 신속한 매몰로 가능하다는 증거가 최근 다시 확인되고 있다.

  지질학자 스티스 오스틴(S. Austin)은 1980년 5월 18일 폭발을 시작한 세인트 헬렌 산으로 인해 한 호수(Spirit 호수)의 밑바닥에 퇴적된 목재들로부터 수개월만에 신속한 석탄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고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간략히 살펴보지만 많은 실험적 결과들은 석탄과 석유가 진화론자들이 예측하듯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조금씩 생성된 것이 아니라 매우 급속하게 생성되었으며, 그것은 바로 창세기 대홍수 당시에 생성되었음을 시사해준다.

 앞으로 인류의 에너지 문제와 관련하여 이 분야의 연구는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성경의 사실들을 더욱 더 확증해 줄 것이다.
(월간 <교회와신앙> 200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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