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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맛보았으면 이제 변화하라
2005년 09월 22일 (목) 00:00:00 장경애 jka9075@empal.com


<아주 특별한 사랑> 중에서
맥스 루케이도 지음
두란노 펴냄

당신의 생각을 바꾸면 당신의 상황은 달라진다. 오늘의 생각이 내일의 행동을 낳는다면,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면 되겠는가? 하나님의 은혜의 폭포수 아래에 서 있으면 다른 사람을 향한 우리의 생각이 변할까?

바울은 물론 그렇다고 대답한다. 나쁜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선한 생각이 들어오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축복을 우리 속에 가꾸어야 한다. 고린도후서 13장 5절의 ‘먹다(keep)’라는 단어의 원어는 빌립보서에 나오는 ‘생각하다(think)' 하는 단어의 원어와 동일하다. “여러분의 생각을 참된 것과 선한 것과 옳은 일에 단단히 매어 두십시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것을 생각하고 남의 아름답고 좋은 점을 보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 찬양과 기쁨을 드리는 일만을 생각하십시오”(빌 4:8). 생각한다는 것은 곰곰이 따져 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집중해서 연구해 보고 그 결과가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혹시 목록을 만들고 싶거든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관한 목록을 만들라. 하나님이 당신을 용서해 주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 보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처럼 서서 이렇게 한번 기도해 보라. “예수님. 당신에게 상처 준 저를 용서해 주신다면 저도 제게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그 사람들에게서 상처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당신은 예수님에게 용서받을 만한 일도 한 적이 없지 않은가.
“하지만 맥스 루케이도씨, 나는 점잖은 사람이라 그리스도께 상처를 드리는 일은 한 적이 없습니다.”
잠깐만. 말을 조심하기 바란다. 당신의 그 말은 곤경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진정 그리스도께 상처 드리는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주님께서 맡기신 돈에 늘 정직했는가?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주님을 속인 것이다.
당신은 부와 명예, 안목에 대한 정욕 때문에 주님에게서 멀어진 적이 있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간음한 자다.
남에게 상처 줄 생각으로 말을 뱉은 적이 없었는가? 만일 그랬다면 천국의 법전에서 당신은 폭행죄에 해당한다.
주님의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될 때에도 침묵을 지킨 적이 없었는가? 그것은 반역죄에 해당한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교회에 간 적은 없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위선자다.
하나님께 한 약속 중 하나라도 어긴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사기 친 것이다.

죄를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이제 당신을 한번 바라보라. 거짓말, 간음, 폭행, 반역, 위선에다가 사기까지. 고소당하기에 충분한 죄목이다.
당신은 벌을 받아 마땅하지 않은가? 하지만 아직도 숨을 쉬며 이 책을 읽고 있다. 아직도 석양의 노을을 즐기며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은가. 당신의 등에 채찍 자국도, 발목에는 쇠사슬의 흔적도 없지 않은가.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낱낱이 다 헤아리신다면 그 누가 주님 앞에 바로 설 수 있을까요!”(시 103:3).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었다 하여 그 죄 따라 벌을 내리지도 않으시며 우리에게 허물이 있다 하여 그 허물 따라 그대로 갚지도 않으신다”(시 103:10).

잘 들으라. 당신은 용서의 물방울을 맛본 것이 아니다. 은혜가 당신에게 몇 방울 튄 것이 아니다. 당신은 선하심의 흔적을 경험한 것이 아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와 사랑에 몸이 완전히 잠겼다. 당신은 자비하심 속에 잠수를 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의 바다에 노니는 한 마리 물고기다.

그러므로 이제 변화하라. 사마리아 여인을 변화시킨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라. 죄 목록에 대해 말하자면 누가 이 여인을 둘러싼 죄에 버금갈 수 있을까?
하지만 놀라운 것은 예수님이 그녀에게 행하신 일이다. 예수님은 그런 그녀에게 성경 공부반을 맡기셨을 뿐 아니라 온 동네의 복음화를 맡기신 것이었다. 그 날이 지나가기 전에 온 동네 사람들은 그녀를 통해 하나님임을 자처하는 한 남자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되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그 분이 내 지난날의 일을 낱낱이 알아맞히셨다”고 말했다(요 4:39). 그 다음에 그녀가 한 말은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뻔하다. “그런데 그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한다고 하셨어요”

작은 빗줄기는 구부러진 꽃의 줄기를 펴게 한다. 약간의 사랑이 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무언가 막대한 임무를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누구였던가? 하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식을 맡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었을 것 아닌가!

당신이 타고 있는 배의 선장은 당신을 위해 더욱 멋진 계획을 갖고 계시지 않은가!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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