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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채비 바쁜 '하늘공원'
2005년 08월 23일 (화) 00:00:00 전강민 기자 minslife@amennews.com

 

가시거리가 최대 35km까지 됐던 연중 몇 안되는 화창한 날,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았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더니 공원도 가을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늘공원 오르는 길.
아직 녹음이 한창이지만 하늘색 만큼은 완연한 가을빛이다.

 

   

 

대부분의 서울시민들은 북한산이 서울의 뒷산이라는 사실을 잊고 산다.
평소에는 흐릿하게 멀리만 보이던 북한산이 정말 뒷산처럼 바짝 다가와 있다.

 

   

   

여름의 기세에 밀려 가을은 9월에나 본격적인 모습을 보일 듯하다.
하지만 공원 구석구석에서 먼저 온 가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하늘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하늘이 잘 보인다는 점이다.
구름한점 없는 가을하늘이 하늘공원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아직 낮기온은 섭씨 30도. 하지만 식물들이 사람보다 온도의 변화에 훨씬 민감하다.
계절의 변화는 창조주 외에 그 누구도 막을수는 없나보다.

 

   

   

가족, 연인, 친구들... 삼삼오오 많은 시민들이 가을을 배웅하러 공원을 찾았다.

 

   
   

북한산이 서울의 뒷산이면, 서울의 앞산은 당연히 관악산.
화창한 날, 관악산도 손 뻗으면 닿을듯 다가왔다.

 

   
   
   

매연이 많은 날 유난히 노을이 예쁘다고 한다.
화창한 날 노을은 예쁠 뿐 아니라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서쪽하늘에 구름이 몰려오는 걸 보니...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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