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전국 평신도 영적무장 대성회에 참석해 기도하는 삶과 주님을 증거하는 전도의 실천을 다짐하는 성도들

기도와 전도훈련으로 평신도들을 깨워 교회를 새롭게 하고, 부흥하는 교회상을 정립하도록 돕는 성회가 열렸다.

한국영성목회개발원(원장 황인탁 목사)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성락성결교회 분당수양관에서 제3회 전국 평신도 영적무장 대성회를 열고,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성회에는 청소년에서부터 장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황인탁 목사는 “한국교회가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목회자들의 자기반성과 갱신이 매우 중요하지만 동시에 평신도들이 기도를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모범적인 삶과 말로 복음을 증거하는 역동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번 성회는 평신도들을 깨우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황 목사는 또 “한국교회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기도하며 헌신한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 한국영성목회개발원 원장 황인탁 목사.

전도 강사로 나선 최전도 장로(북문교회)는 ‘전도로 하나님을 기쁘게 합시다’란 제하의 강의를 통해 “전도는 말뿐만이 아니라 물질과 헌신 그리고 인내가 필요하다”며 “사랑을 줄 때 전도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장로는 “전도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직접 말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언어의 기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장로는 특히 “순교보다도 전도하는 삶이 더욱 복되다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권세를 주신다는 점과 심은대로 거두는 법칙의 중요성을 말했다. 또한 전도하는 자의 앞길은 하나님이 열어주신다고 확신했다. 최 장로는 북문교회에서 1년에 1천 명을 전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성회에는 박태희 목사를 비롯해 나겸일 목사, 피종진 목사, 박광훈 목사, 원팔연 목사, 황인탁 목사, 문교수 목사, 최전도 장로, 박병선 집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다섯가지의 능력’ ‘성령의 은사를 받고 충성하자’ ‘기도로 얻은 은사’ ‘새신자를 위한 관계성 전도 10가지 방법’ ‘하나님 저 빈자리를 제가 채우겠습니다’ ‘교회성장을 위한 전략’ 등의 주제로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