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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도에 대한 복음적 접근
2002년 02월 01일 (금)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김만풍 목사(워싱턴 지구촌교회 담임, 국제전도폭발 미주 한인본부 대표)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에다, 그리고 물라 모하멧 오마르와 탈레반 정권의 몰락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고조된 이 시점에서 우리 크리스천이 회교도들을 어떻게 보느냐, 크리스천의 입장에서 그들에 대해 어떻게 복음적 접근을 시도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이집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온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변화되어 아랍권의 회교도 전도에 헌신해 온 라우프 불로스(Raouf Boulos)의 구체적인 제안들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는 시카고 무디 성서대학에서 석사 학위(MABS, Moody Bible Institute)를 취득한 후 현재 동 대학에서 회교에 관한 강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퍼시픽 가든 미션의 아랍권 사역부(The Arabic Ministries Department at the Pacific Garden Mission) 창설자이자 책임자로서 지난 9년 동안 섬겨 오고 있습니다.

불로스는 쟌 푸더(John Fuder)가 편집한 논문집 도시를 향한 심장(A Heart for the City)에 투고한 글 “회교도들에게 접근하는 다리 - 중동의 회교도들에 대한 이해와 사역“이라는 글에서 회교도에 대한 구체적인 복음적 접근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 그 내용을 간추려서 소개합니다.

먼저 개인적인 삶을 통해서 회교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기도: 개개인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시는 성령의 권능을 의지하고 회교도 친구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십시오.
 2. 금식: 회교도 영혼 하나를 건지기 위해서 금식하는 것을 높이 추천합니다.
 3. 성경공부: 코란에 소개되어 있는 예수의 탄생과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누가복음의 예수 탄생에 관한 성경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4. 순전한 동기: 순전한 사랑의 동기에서 접근하십시오. 누가복음 10:27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순전한 동기에서 복음적 접근을 해야 합니다. 증오가 동기가 되면 실패할 것이나 사랑이 동기가 되면 성공할 것입니다.
 5. 순수한 목적: 회교도 친구와 논쟁을 벌이지 마십시오. 우리의 목적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으로 그 영혼을 건지는 것이지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결코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6. 겸손: 빌립보서 2:7~8 말씀대로 주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얻도록 하시기 위해 자신을 지극히 낮추셨습니다. 겸손히 접근하는 것이 열매를 얻게 할 것입니다.

 다음에 회교도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사건중심: 회교도들은 시간에 관심을 갖기 보다 사건에 관심을 갖습니다.
 2. 시간여유: 대부분의 회교도들은 정확한 시간 일정에 따르기보다는 느슨한 생활을 합니다.
 3. 가족 대 개인: 회교도들은 개인보다는 가족에 우선 순위를 둡니다.
 4. 사람 대 물질: 회교도들은 소유보다는 사람에 우선 순위를 둡니다.
 5. 연장자와 연소자: 회교도들은 연장자와 여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탈레반은 예외라고 생각하십시오.
 6. 동성: 회교도들은 이성간의 불륜한 접근을 아주 경계합니다. 그들은 크리스천들이 아주 도덕적으로 불륜한 사람들이라는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7. 일대일: 회교도들은 일대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옆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아주 심한 부담감을 갖습니다.

 회교도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1. 세심한 배려: 아랍어가 아닌 다른 말로 대화할 때는 천천히 분명하게 발음하십시오.
 2. 분명한 의사전달: 회교도들도 지성적입니다. 서둘러 말하지 말고 분명하게 의사를 전달하십시오.
 3. 속어: 회교도들에게 속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약어: 회교도들에게 약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5. 코란과 성경의 공통적인 원리들을 활용하십시오: 예를 들면, 마태복음 7:12의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16:26의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갈라디아서 6:7의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등.

 회교도들을 대접할 경우에는 다음 사항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알콜음료: 코란은 회교도들에게 알콜음료를 엄금하고 있습니다.
 2. 돼지고기: 회교도의 전통은 돼지고기를 금하고 있습니다.
 3. 앉는 습관: 반드시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앉으십시오. 구두 바닥을 상대방에게 보이지 마십시오. 성경을 방바닥에 내려놓지 마십시오.
 4. 섬김: 집에 회교도들을 손님으로 청할 경우에는 자리에 앉게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봉사를 다 주인이 하십시오. 손님이 스스로 음식이나 음료를 갖다 들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5. 유연성: 손님에게 의자가 다 돌아가지 않을 경우에는 바닥에 앉아도 됩니다. 먹을 때는 손을 직접 사용해도 좋으나 왼손은 부득이한 경우 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신중한 태도: 회교도들은 신중한 자세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농담을 하거나 크게 웃는 것은 관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소개한 내용들을 참고하고 시간을 충분히 두고 사귈 수 있을 경우에는 복음제시를 서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뢰관계가 확인된 후에 상대방이 궁금하여 질문을 하게 해서 대답해 주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만난다든지, 우연히 한번 만나고 헤어질 경우에는 기회를 봐서 복음제시를 곧바로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회교도들도 우리의 전도대상자라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주님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에 용기와 격려가 될 것입니다.
(월간 <교회와신앙> 2002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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