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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004년 09월 01일 (수) 00:00:00 장경애 jka9075@empal.com

<하나님의 주권> 중에서
케이 아더 지음/  김혜진 옮김 
프리셉트 펴냄
 

제가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는 한 가지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진리는 다른 모든 것을 내포할 수 있습니다. 이 진리는 저로 하여금 그분을 향해 “아바, 아버지”라고 외치며 달려갈 수 있게 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신뢰를 가지면 그분의 옷자락에 얼굴을 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펴신 팔로 저를 안아 올리시고 저를 똑바로 바라보시며 눈을 맞추시면, 거기에서는 ‘왜, 무슨 이유로, 어째서’라는 생각들은 완전히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분의 인격을 나타내는 그의 얼굴을 뵈었으므로 모든 의문은 사라집니다. 오로지 그분만이 제가 바라보아야 할 모든 것입니다!
이런 분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이 잘못된 것처럼 보이거나 이해되지 않을 때 제가 달려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의 존전에서 삶의 문제를 극복해 나아갈 수 있는 답을 찾습니다. 거기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라는 말씀에 대하여 완전히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당신은 얼마나 그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까? 분명 당신이 그분을 아는 만큼만 신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가 한 가지의 진실만을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은, 그분과 인격과 다스리심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고, 그분의 다스리심을 이해하게 되면 그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당신을 든든히 붙들어 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일찍부터 그것들을 알고 지낸다면 그러한 사실을 모를 때 겪게 되는 가슴 아픈 안타까움들은 많이 줄어들 것이며, 분명 당신에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평안을 줄 것입니다. 이 평안은 가장 격심한 폭풍에서 당신을 보호해 주고, 당신을 집어삼키려 달려들며 절망의 심연으로 잡아끌려 하는 우울이라는 이름의 성난 파도를 잠잠케 할 것입니다. 또한 이 평안은 당신으로 하여금 지금의 현실 너머에 있는 영원한 나라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히 11:27) 인내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라고 말하게 될 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그분을 신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사야 26:3에서는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주를 의뢰하는 마음은 평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면 ‘주를 의뢰한다’(trust)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단순히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저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오히려 이것은 당신이 속한 상황을 하나님의 인격의 관점에서 적절히 받아들이거나 적용해 보려는 데 전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험 없는 조종사였던 댄 드한이 안개 속을 날아가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으며, 또 두 형제들이 총에 맞아 죽게 되었을 때는 어디에 계셨을까요?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거기에도 계셨습니다. 죽음에서 건지시지는 않으셨다 해도 그들 곁에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시며 거짓을 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들은 그 재난 시에 하나님의 약속-“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고후 1:20)-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 13:5).

인간이 겪는 그러한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그의 자비로움으로 세상을 운영하시며 그곳에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정지시키고, 그 상황을 변화시키셔서 그들을 구하실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저도 모르겠고,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제가 비록 그것을 이해하지 못해도 그분의 인격을 알기 때문에 그것이 괜찮다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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