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미자립 교회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신앙 수련회가 열린다. 창성교회(이진우 목사)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공동대표 김동호 목사)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수련회는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천안 나사렛 대학교에서 ‘Challenge 2004’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를 기획한 이진우 목사는 “농촌지역 교회 중 학생들의 수가 10명 미만인 교회를 우선해서 5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을 예정”이라며 “각기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하나 되는 경험을 갖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도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산 동산고 교목인 홍원용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서며 손종국 목사(청소년 교육 선교회 총무), 기윤실 권장희 총무, 깨미동(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모임) 등 청소년 전문 사역자들과 유명 CCM 가수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과 동행한 각 교회의 교사와 교역자들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진우 목사는 “‘Challenge 2004’라는 주제처럼 세상을 향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십대 청소년들이 주안에서 당당한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전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887-0795, www.changsu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