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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을 얼마나 남겼죠?"
황성주 원장
2001년 11월 01일 (목) 00:00:00 정윤석 기자 unique44@naver.com


“말을 험하게 하더라도 용서해 주세요.“
황성주 원장(사랑의 클리닉)의 병원에 한 중년 부인이 찾아와 남편을 진단해 줄 것을 요청하며 먼저 ‘용서‘부터 빌었다. 그 남편이 대검중수부의 현직 검사이기에 반말이 익숙해진 사람이라 병원에서도 의사에게 깍듯하지 못할 것을 염려한 것이다.

하지만 황원장이 만난 그 사람은 부인의 말과 달리 예의가 바랐다. X-Ray 촬영 결과는 폐암 말기로 나왔다. 그런데 황원장이 그 환자와 대화하며 알아낸 사실은 그 사람의 암은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 스트레스의 중심에 부인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부인만 보면 화가 난다‘는 것이 그의 고백. 집에 제정신으로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늘 술자리를 배회하며 이곳저곳 다니다가 밤이 아주 늦어서야 집에 들어갔고 결국 가정에서도 회복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암으로 번진 것이다.

   
          ▲ 황성주 원장
황 원장은 강조한다. 암의 원인의 70%는 스트레스라고.

“스트레스는 교회 리더들에게도 예외없이 찾아갑니다. 제가 만난 리더들 중 큰 교회 목사님일수록 행복지수가 낮았어요. 행복하지 않은 목사님의 입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오겠습니까? 리더의 영성이 공동체의 영성을 좌우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황원장은 사우나, 영화, 등산 등 적절한 취미 생활을 통해 삶의 탈출구와 숨통을 틀 수 있는 시간을 적절하게 가지라는 것. 그리고 인생의 ‘margin‘ 남기기와 내적치유를 제안한다.

“돈을 헌금하는데 다 바치지 마세요. 그리고 엉뚱한 곳에 몽땅 쓰는 일도 막으세요. 한달에 단돈 얼마라도 축적하고 이것을 매달 해나가다 보면 ‘margin‘이 남게 되죠. 그것이 삶의 기쁨이 될 겁니다. 이것을 인생 전반에 확대해서 인생의 margin을 남겨 보세요.“
황원장은 건강의 마진을 남기기 위해 100명의 환자를 볼 경우 하루 7, 8번은 누워 있었다고 한다.  만일 휴식없이 매일 죽어가는 환자와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보면   자신이 환자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월간 <교회와신앙> 2001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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