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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잘못된 욕망을 치유
2003년 01월 15일 (수) 00:00:00 장경애 jka9075@empal.com

<욕망으로의 여행>중에서
존 엘드리지 지음/ 윤은실 옮김
좋은 씨앗 펴냄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진실로 기뻐할 때 우리 자신을 우리의 욕망에 내어주는 것이 안전하다. 그때에만 욕망이 우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함으로 우리 영혼이 영혼을 만드신 분의 빛 가운데서 실현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된 욕망을 치유하신다. 예배는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우리의 욕망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헨리 나우엔(Henri Nouwen)이 마더 테레사(Teresa)에게 영적인 지침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말했다. “주님을 찬양하는데 매일 한 시간씩 보내세요.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나쁜 일도 하지 마세요. 이 말에 따르세요. 그러면 유익할 겁니다.”
참으로 간단하지만 심오한 충고다. 예배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포기된 마음의 행동이다. 그것은 우리가 열망하는 연합이다.

매일 한 시간씩 혼자서 이 일을 정기적으로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다. 필사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다. 단순히 주일에 교회에 가는 것은 예배와 거리가 멀다.
지극히 종교적인 가사를 가진 찬양을 부르는 것도 예배로 볼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영혼의 자세로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그 앞에 쏟아 부으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열린 마음이 예배에 수반되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지닌 욕망의 문제다.

밑바닥에서부터 우러나온 마음을 하나님께 말씀드릴 때 예배는 일어난다. 토마스 아켐피스가 기도했듯이 “당신은 제가 갈망하는 단 한 분입니다. 저의 갈망을 온전히 만족시킬 수 있는 피조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천국의 확실한 사랑의 끈으로 저를 당신과 함께 있게 하옵소서. 오직 당신만이 당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충분하며 당신 없이는 모든 것이 허망하고 그 알맹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일 아침 예배의 의무를 벗어버리고 쉬면서, 시편을 읽으며 일년을 보낸 적이 있었다. 시편 구절들을 머리로 연구하지 않았다. 그것들을 놓고 가슴으로 기도했다. 그렇게 시편을 읽으면서 고뇌, 연약함, 기쁨, 슬픔 등과 같은 내 영혼의 외침을 들을 수 있었다.
그 모든 것이 거기에 있었다. 놀라운 것은, 시편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든지 기자는 항상 경배로 끝을 맺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우리의 여행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다음 구절은 가장 자주 인용되는 어거스틴의 말이다. “우리의 마음은 당신 안에서 쉴 곳을 찾을 때까지 쉴 줄을 모릅니다.” 그는 지금 욕망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욕망에 대한 끊임없는 열망으로부터 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 그리고 그분과 연합된 우리 안에 있다.
그래서 토마스 아켐피스는 이렇게 기도했다. “오 신실하신 영혼이여, 신랑을 위해 네 마음을 준비하라.” 그리고 계속해서 이렇게 말한다.

“오 가장 자비하고 사랑이 넘치는 주님. 당신 안에서 저를 쉬게 하옵소서. 당신은 모든 피조물들 위에, 건강과 아름다움 위에, 모든 영광과 영예 위에, 모든 권세와 위엄 위에, 모든 지식과 신비 위에, 모든 부귀와 예술 위에, 모든 기쁨과 즐거움 위에, 모든 명성과 칭송 위에, 모든 안락과 편안함 위에, 모든 소망과 약속 위에, 모든 가치와 갈망 위엡계신 분입니다.

당신만이 가장 아름답고 다정합니다. 당신만이 홀로 모든 것 위에 있고 가장 고귀하고 존귀합니다. 당신 안에 모든 선한 것들이 온전히 함께 있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확신하건대, 온전한 연합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지금 예배를 통해 그 결혼식 연습을 하고 있다.

어시스트 장경애/ 빛과소금교회 최삼경 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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