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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열리는 생명의 축제
서울극장 2관 매주 마지막 목요일 밤 행사
2005년 02월 02일 (수) 00:00:00 전강민 기자 minslife@amennews.com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밤, 서울 종로에 있는 서울극장 2관에서는 기쁨과 생명의 축제 ‘사랑의 초대’ 행사가 열린다. 지난 1월 27일 첫 번째 ‘사랑의 초대’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부 뉴트리팝스 오케스트라의 흥겨운 연주와 2부 이재철 목사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는 30여 분간 팝과 재즈, 영화음악 등 익숙한 곡들로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지는 순서에서 이재철 목사는 ‘질문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참된 인생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자신의 간증으로 하나님께 인생의 해답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 말씀은 인생사용설명서”라며 “자기 존재의 이유에 질문하는 자만이 그 해답으로 하나님 말씀을 받아드릴 수 있다”며 복음을 받아드리기를 권고함으로 말씀을 맺었다.

   
▲ 신명나는 공연과 풍성한 말씀의 공연이 있는 서울극장 행사.
‘사랑의 초대’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극장 2관은 전체 12개의 상영관 중 가장 큰 상영관으로 900여 명이 입장할 수 있는 대형 상영관. 이 날 행사를 위해 서울극장 측은 상영관 2관에 별도의 영상 프로젝트를 설치했다. 행사 며칠 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시설 설치와 점검에 신경을 썼고, 행사 당일에는 5시부터 해당상영관 영화 상영을 취소하고 행사준비를 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수가 참석해 입장하지 못한 이들이 밖에서 입장하기 위해 하소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극장 측은 별도로 마련된 멀티비전으로 행사를 중계했고, 200명 이상의 인원이 그곳에서 멀티비전을 통해 공연과 말씀을 듣기도 했다. 젊은 세대가 모이는 영화관에서 펼쳐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가족단위의 참석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영관 밖에서 모니터로 행사를 지켜본 김윤정 씨는 “다리는 아팠지만, 말씀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가족과 함께 온 이길숙 주부는 “공연이 인상적이고, 말씀이 은혜로워서 다음 달에도 또 참석하겠다”며 만족해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극장 고은아 사장은 “몇 회 지나면서 입소문이 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첫 회부터 너무 많은 이들이 찾아주었다”며 “많은 분들이 불편하게 보셔서 다음 달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스럽다”며 첫 번째 행사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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