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문화 | 공보길 교수의 가정상담
       
받은 상처로 계속 아파해야 할까요
2000년 03월 01일 (수)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공보길 교수(명지대학교 상담심리학·기독교 신학과) 

진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유년시절을 지냈다면 그것이 성인기 때에 행복하고 생산적인 삶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에게 일어난 것을 부인한다면, 자신의 고통을 무시해 버린다면, 자신이 슬프게 느끼거나 분노를 느끼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이러한 감정들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없으며 미해결 감정들이 우리 삶의 부분들을 갉아 먹으면서 계속 우리 안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성경 참조 : 내 자신이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정직해 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중신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시편 51:6)

 발생한 것에 대해서가 아니라 발생한 것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책임을 가진자면 우리는 능력의 위치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보다 행복한 삶의 양식을 선택하는 능력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 참조 : 하나님은 유년시절의 부정적인 경험들로부터 나를 회복하도록 도우십니까?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엡 3:16)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 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와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딤후 1:17)

 우리는 영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는 행복의 근원이시며 그의 은혜에 의해 우리의 회복을 진전할 수 있습니다. 오직 바라고, 기도하고, 그리고 약속된 것을 향하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변화된 삶을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이나 환경이 변화되면 나도 더불어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살아가기에 변화를 기대하거나 실재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가운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변화시킬 수 없는 것과의 차이를 알도록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 기도의 결과는 자신은 변화시킬 수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을 거의 변화시킬 수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전적으로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삶의 균형을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사고와 행동의 어떠한 극단적인 방법들을 부드럽게 함으로서 새로운 생각과 행위들을 도입함으로서 균형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예) 사랑하는 방법, 휴식하는 방법, 돈 절약 방법, 돈 쓰는 방법, 우리들 각자는 자신이 각기 따라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변화된 삶을 위하여 용기를 구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예) 익숙하지 않거나 어려운 것, 행복한 경험, 일 중독자가 휴가를 가는 것이 불안과 우울한 느낌을 낳게 할 수 있으며, 예스맨("yes" man)이 노우(No)라는 말의 두려움, 변화를 하는 불안감은 단지 일시적입니다. 얼마 지나면 반복을 통해 사고와 행위의 새로운 방식들이 익숙해지고, 편안해 질 것입니다.

 변화된 삶을 위하여 지속된 의식적이고도 계속되는 노력만이 자신의 생각과 행위의 오래되고 낡은 방식과 패턴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랑에게 변화는 늦게 옵니다. 얼마간 자신의 시야와 행위를 향상시키고 난 후 또다시 역행할 지 모릅니다. 변화를 경험하면서 자부심과 가끔씩 있는 실패를 받아들이며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년기의 사건들이 어떻게 현재의 태도와 행위에 연관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자아 발견입니다. 그것이 치유의 첫 단계입니다. 치유의 첫 단계를 쉽게 넘어가는 비결은 어린 시절에 일어났던 잊어버렸던 혹은 인정치 않았던 사건들 생각들, 감정들을 써 내려가면서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글의 구성

1. 경험 : 무엇이 일어났는가?
2. 반응 : 그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느꼈는가?
3. 영향 : 이것은 오늘날 나의 태도와 행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었는가?
4. 판단 : 나는 자신을 상처 입힌 부모님(혹은 다른 권위의 인물)에게 어떤 비난을 하였는가?

 자신들이 부인하는 것들을 타파하고 어렸을 적 우리에게 일어난 것의 실체를 인식하고 인정하도록 돕습니다. 명확성과 이해력을 제공하는 지적인 활동이며 치유의 첫 단계입니다. 이해만으로는 자유가 없습니다. 느낄 때에 자유가 주어집니다.

 치유의 둘째 단계는 어렸을 적 억압받았던 감정들을 경험하고 지나가야 합니다. 상처를 덮고 있는 분노, 공포를 덮고 있는 상처, 슬픔을 덮고 있는 공포를 감정 작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고 이해해주는 사람들 앞에서 경험하고, 표현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감정들을 떠나가 버리게 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적 우리에게 거절되었던 가족의 격려와 같은 것을 받게 됩니다. 역기능적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도록 배웠으며, 가족의 비밀을 말하지 않도록 배워왔으며 가까운 사람을 배반하고 있는 것처럼 충성스럽지 못한 것이라고 느끼게 합니다. 자존심도 진실을 나누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신과 가족을 배반하지 않는 것이며, 오직 우리를 포로로 가두고 있는 병(불건강함)을 배반합니다. 자신의 글을 통해 다른 사람과 나누는 데 있어서 정직해 지는 것 또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만일 가족사에 성적인 학대와 같은 심각한 충격이 포함되어 있다면 자신을 도울 전문적인 훈련을 지닌 누군가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성경 참조 : 비밀을 이야기하도록 선택하는 사람에 대해 신중해야 합니다.
 "환난날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의뢰는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잠 25:19)
 성경 참조 : 적합치 못한 이로 하여금 내가 더 한층 기분이 나빠 질 수 있을까요?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롬 12:15).
(월간 <교회와신앙> 2000년 3월호)

교회와신앙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김기동 씨, MBC ‘PD수첩’
이재록 대행 이수진, 돌연 사퇴
‘김하나 청빙 무효’ 재심판결문을
만민개혁파 성도들 “빛과소금 역할
“기억하라, 기억하라”
명성 노회 김수원 목사 ‘면직,
벳새다 위치 밝혀져..옛 교회당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한국교회문화사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제호 : 교회와신앙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