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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이 자유분방한 처녀
2000년 02월 01일 (화)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공보길 교수(명지대학교 상담심리학·기독교 신학과)

Q. 저희 집의 딸이 중학생인데 옷차림이 지나치게 유행을 쫓아가는 것 같아 이해를 하려다가도 화가 나게되는데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걱정이 됩니다. 강제적으로 막아야 하는지, 시간을 가지고 하는지 막막합니다.

 

A. 10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어려움이라 생각이 됩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면 유행이겠지 하면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때에는 자녀의 문제를 어머니 혼자 고민을 하지 말고 남편과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 이유는 자녀의 옷차림은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부모에게서 배운 학습의 연장의 결과로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부모가 자녀에 대한 것보다도 이제까지 자녀에게 미친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는 시기가 왔다고 보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자연히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의 여러 가지 행동 중에서 자율성은 최대한으로 보장을 하여주고 대신에 타인 즉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쳐준다면, 자신의 행위가 타인에게 피해가 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하도록 만들어준다면, 자신의 행위가 타인에게 피해가 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하도록 만들어준다면, 지금은 자신의 의상을 통하여 충분히 현재의 자기를 표현하기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은 자율성을 보장하여 주기에, 겉으로 보기에는 무질서가 판을 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들이 성장을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창의성은 타인의 편리성을 기초로 한 연구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미국은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자신의 주장을 열려있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기에 어려서 자신의 표현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지 아닌지를 알아 거기에 커가면서는 타인에 대하여 피해를 주기보다는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아 배려하는 생활습관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임적 자율성의 보장은 무질서를 만들어 가지만, 부모의 관심이 있는 자율성은 그들이 성인기에 이르렀을 때 창의성을 만들어 내는 원동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늘 자녀들을 바라보는 부모는 자녀가 처해있는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관심의 대한은 친구관계를 분명히 알아서 때때로 친구의 안부를 묻는 정도로 관심을 가져주면 자연히 자녀의 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자녀가 지나치게 옷을 입어 부모의 관심을 이끌어 가지 않는 계기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자녀의 튀는 행동은 부모의 자녀에 대한 자세기 잘 되는 것을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꾸짖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는 증거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자녀의 모습을 부모의 눈 높이로 재는 것은 자녀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자녀의 표현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너그러움을 보여주는 부모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또한 학교하고도 자주 연락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의 환경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 되기에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버리고, 관심을 자녀가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자녀에게 부모의 존재를 느끼도록 만들어 가는 것도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자녀도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자기 자신을 관리하려는 때가 곧 오게됩니다.

 그때가 오기 전에는 부모의 관심이 참으로 많은 영향을 주기에 늘 놀라운 사라의 열매인 자녀를 소중히 여기는 부모가 된다면 자녀에 대한 염려는 곧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월간 <교회와신앙> 2000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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