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문화 | 공보길 교수의 가정상담
       
좋은 자녀 양육하는 부모의 역할
1999년 12월 01일 (수)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공보길 교수(명지대학교 상담심리학·기독교 신학과)

Q. 첫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엄마 역할의 중요성은 더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어르신들은 이야기를 하지만, 구체적인 예를 들어 교훈을 주는 분들이 주변에 없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엄마의 좋은 역할, 시작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자녀에게 미치는 부모 영향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보다 훨씬 심각하게 크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어떠한 환경에 있다고 해도 자녀의 가치관에 의해서 좋은 쪽으로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면은 자녀 자신에 대한 견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했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 성인이 되어서도 부정적인 면을 바라보며, 자기 자신은 오로지 타인의 실패나 잘못하는 것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영향은 부모에게서 온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거로는 지식이나 지위나 신분을 보면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의외의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운만큼 배웠다는 사람이 늘 타인의 잘못을 찾아내는 일에 몰두하는 등의 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학식 등이 아닌 부모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입니다. 

 어떤 부모의 역할이 있을까요? 그것은 좋은 모델을 통하여 자녀를 교육시키지 않고 타인의 잘못된 것을 지적하여, 부모 말을 듣지 않다거나 공부를 잘하지 못하면 저렇게 된다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녀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타인의 잘못을 찾아 욕을 하는 것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모델을 자녀 교육에 사용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부모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는 예화나 인물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좋은 모델은 자녀에게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능성의 조절은 자녀의 마음속에 부정적인 시각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가능성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21세기는 정보화 시대라고 합니다. 정보는 주는 것뿐 아니라, 부를 창출하는 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먼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눈이 어떤 상태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보는 눈이 부정적인 상태라고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를 정확하게 되새겨보는 작업이 필요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가장 가까이에서 자신의 불행이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냥 지나쳐버리고 너무 고생스럽고 힘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선택해서 이 땅에 나왔다고 한다면 원망의 대상이 자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부모가 좋은 자식을 골라 낳을 수 있다면, 역시 그로 인한 책임이 부모 자신에게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난 사람도 없고, 자식을 골라 낳은 사람도 없습니다. 즉, 누구도 어느 누구를 원망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좋은 부모 역할의 시작은 자기 자신과 부모와의 관계에서 회복과 화해가 먼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의 눈에 비치는 모든 사물이나 환경이 아름답게 비추어져 올 것입니다.

 훈련을 하는 것도 있습니다. 늘 좋은 것을 바라보려는 노력은 생각에도 영향을 주게되어, 좋은 생각을 가지게되는 힘으로 작용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계절은 지나갔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은 갔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는 부모요, 어머니라면 분명히 좋은 자녀를 양육하는 데 부족함이 없으리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월간 <교회와신앙> 1999년 12월호)

교회와신앙의 다른기사 보기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페루 지부, “이재록 신뢰하지 않
“신천지, 안상홍, JMS 등 교
전광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
“명성 불법세습, 우리가 회개합니
다리 달린 뱀 화석 발견
기독교 실용음악 나날이 중흥
무죄 판결난 서울교회 분쟁, 총회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한국교회문화사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제호 : 교회와신앙  /  발행인 : 장경덕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서울 종로구 대학로 19, 303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