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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9장의 70이레는 B.C.457년부터 490년의 기간을 예언한 것인가요?
1995년 12월 01일 (금) 00:00:00 진용식 목사 jin-bible@hanmail.net

진용식 목사/ 안산 상록교회, 월간 <교회와신앙> 편집위원

 Q.다니엘 9장의 70이레는 B.C.457년부터 490년의 기간을 예언한 것인가요?

 안식교는 다니엘서 9장의 70이레 예언을 1년으로 해석하여 그 예언의 기간을  B.C.457년부터 490년간의 기간이라고 주장합니다(한국연합회, 성서기초교리 p.208). 안식교의 이러한 해석은 1844년에 조사심판을 시작했다는 자신들의 교리에 맞추기 위한 억지 해석입니다.

 안식교의 이러한 잘못된 주장과 해석이 오류인 것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는 것은 70이레의 예언에 관한 사건들에서 나타납니다. 안식교는 70이레의 기간 중 첫번째 일곱 이레를(단9:25) 49년으로 해석하여 예루살렘성 중건이 B.C.457년부터 시작되어 49년 후인 B.C.408년에 마쳤다고 주장합니다(예언의 소리, 다니엘서 연구 p.80).

 그러나 안식교의 이러한 주장은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오류입니다. 실제 예루살렘 중건의 역사를 보면 예루살렘 성전은 최초에 고레스가 B.C.538년에 성전 중건령을 내렸고(스1:1) 20년 후인 B.C.516년 다리오왕 6년에 성전이 완공되어 봉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스6:15-18).

 이는 안식교가 주장하는 예루살렘 중건령 B.C.457년의 59년 전의 일이며 안식교가 예루살렘이 완공되었다는 408년의 108년 전의 일입니다. 안식교는 49년 동안 예루살렘 성전이 건축되었다고 하나 실제로 20년만에 완공된 것입니다.

 또 예루살렘 성에 관한 역사를 살펴 보면 B.C.445년인 아닥사스다 20년에(느2:1) 성전 건축령이 내린 후 52일만에 완공된 바 있습니다(느6:15). 이로 보건대 예루살렘이 B.C.457년부터 일곱 이레인 49년 동안 중건되어 408년에 완공되었다는 안식교의 주장은 전혀 엉터리인 비성경적, 비역사적인 주장인 것입니다.

 안식교가 B.C.408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는 예루살렘 중건은  B.C.408년과는 아무 관계가 없으며 B.C.408년은 예루살렘 중건과 관계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또 예루살렘 중건령이 내려 예루살렘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다는 B.C.457년에는 성전 건축령이 내린 적도 없으며 성전 건축이 시작된 해도 아닙니다. 즉 예루살렘 중건과 아무 관계도 없는 해입니다. 다만 그 해 B.C.457년에 아닥사스다에 의하여 유대인 포로들의 귀환령이 내린 것입니다(스7:1-26).

 이와 같이 안식교의 70이레의 연대 해석은 비성경적입니다. 즉 70이레를 490년으로 해석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입니다. 70이레를 490년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은 성경의 근거가 없습니다. 따라서 일곱 이레를 49년으로 해석하여 예루살렘 중건이 49년 동안 건축되었다는 해석은 더욱 맞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예루살렘의 중건의 역사를 살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중건의 역사에 맞지 않는 안식교의 70이레 해석은 비성경적인 것이며 따라서 2300주야에 대한 연대 해석과 조사심판에 관한 교리도 비성경적인 오류인 것이 분명합니다.
(월간 <교회와신앙> 199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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