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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씨에 대한 한기총 연구 보고
1999년 04월 01일 (목)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최건호 목사)가 만민중앙교회 담임목사인 이재록 씨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연구 결론을 내렸다. 한기총 이대위는 99년 4월 16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이재록 씨를 '극단적인 신비주의 형태의 무서운 이단자'로 결론지은 5인 연구위원들의 보고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재록 씨는 계시관, 종말론 및 내세관, 인죄론, 구원론 등에서 분명한 이단성이 드러난 것으로 지적됐다. 이재록 씨는 지난 90년 예성교단에 의해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한기총 이대위의 연구 결과는 한국교회 대표적인 공적 단체에서 내리는 두번째 결과로서 이미 조사 연구중인 교단이나 여타 교단들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한기총 이대위의 연구 보고를 전량 게재한다. 이재록 씨의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데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편집자 주>


전라남도 무안 출신의 이재록 씨는 이미 한국 기독교계에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그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851번지 소재 만민중앙교회 담임목사로서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 총회장, 연합성결신학교 이사장, 워싱턴 기독교복음방송국 이사장, 민족복음화신문 사장,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 공동의장, 2002 월드컵 선교단 부총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상임회장, 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 상임회장 등의 많은 직책을 맡고 있다.

 그리고 이재록은 국내의 기독교, 극동, 아세아 방송 등에 수많은 설교를 하고 있고, 또한 국외에서 미국(워싱턴, LA, 뉴욕, 필라델피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방송을 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일보 외 국내외 10개의 언론에 칼럼 내지는 설교문을 게재함으로 한국교회에 익숙한 사람이 되었다. 또한 '만민교회' 내지는 '만민성결교회'란 획일된 이름으로 많은 지교회들을 세워감으로(국내: 25개 처, 해외: 11개 처)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그의 교세를 확장시켜 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재록은 한국교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성이 발견되었다.

1. 계시관
이재록은 비록 "성경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이단성을 은폐하기 위한 수단일 뿐 대부분의 신앙 행태가 '직통계시'에 의존함으로 성경이 말하는 계시관과 다른 것이다.

이재록은 1982년 5월 만민중앙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하나님의 계시를 통하여 시작했고 특히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그 응답으로 대언자 한정애 전도사를 얻었다고 한다(죽음 앞에서 P.140). 그 후 하나님은 한정애를 통하여 대언을 하고, 만민중앙교회에는 그 대언을 통하여 대역사가 일어났으며(죽음 앞에서 P.163), 심지어 이재록은 말씀도 대언을 통해 받았다고 스스로 간증하였는데(죽음 앞에서 P.163) 최근 들어 하나님이 대언자로 보냈다는 한정애가 이재록과 결별하였다는 점과, 한정애가 이재록을 가짜목자라고 비판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이재록은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은 것처럼 자신도 계시를 받았다고 말하며(죽음 앞에서 P.166), 성경 전반에 걸쳐(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욥기, 4복음서, 고린도전후서, 히브리서, 요한서, 요한계시록 등) 중요한 부분은 이미 계시 받았고 심지어 천국에 대해 받은 계시만도 대학노트 100페이지가 넘는 데 때가 되면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죽음 앞에서 P.194).

이런 이재록은 늘 성도들에게 영안이 열리기를 강력하게 종용하며 영안이 열려 선지자 하나님, 예수님을 보라고 하고(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선지자들, 제자들, 사도들, 하나님, 주님 등의 모습이 자신이 안수한 카메라에 잡혔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주일 저녁예배, 1998년 7월 10일 금요철야 집회 등) 그리고 이재록의 모습이 해와 달에 나타나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고 심지어 헌금봉투에도 나타난다고 주장하는(98년 6월 26일, 7월 10일 금요철야 집회)등 비성경적 직통계시성을 보이고 있다.

비평:
대언이나 직통계시라는 개념은 매우 조심스럽게 적용해야 하는 말들로서 이재록이 에스겔이나 밧모섬의 요한처럼 말씀을 듣고 계시를 받은 것처럼 하는 것은 대언이나 직통계시를 성경계시와 동일시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런 이재록의 계시관에 의하면 성경계시가 이재록에 의해 계속 지속될 수도 있다는 허무맹랑한 이단적 주장을 낳게 한다.

이재록의 대언과 계시는 극단적인 신비주의 이단자들이 가지는 신앙의 특징으로 성경적으로 지지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재록의 모습이 해와  달과 별에 나타나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 점도 크게 잘못된 것이다. 성경에서 어떤 선지자도 사도도 심지어 예수님도 해와 달에 나타나야 한다거나 나타났다는 기록이 없다는 점으로 볼 때 전혀 성경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비기독교적 사상임에 틀림이 없다.

성경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표적과 거짓 기적이 있을 것을 예언하였고(살후 2:9)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신 13:1~2)는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 종말론 및 내세관
이재록의 내세관은 5단계의 천국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1단계는 상급이 없고 행함이 없는 자가 들어가는 낙원이요, 2단계는 썩지   않는 면류관 받는 천국(고전 9:25~27)으로 1층천이요, 3단계는 영광의 면류관 받을 자가 가는 천국(벧전 5:4)으로 2층천이요, 4단계는 생명의 면류관 받을 자가 가는 천국(약 1:12, 계 2:10)으로 3층천이요, 5단계는 의의 면류관, 금면류관 받을 자가  가는 천국(딤후 4:8, 계 4:4)으로 바로 새예루살렘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믿음도 5단계가 있다.

즉 1계단 믿음은 회개하고 그리스도 영접하였으나 행함이 없고 상급 없는 믿음으로 낙원에 가는 믿음이요, 2계단 믿음은 구원받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나 그대로 행하지 못하는 믿음으로 썩지 않는 면류관 받는 곳으로 1층천에 가는 믿음이요, 3계단 믿음은 말씀대로 행하기 위해 죄와 싸워 버리며 나가는 믿음으로 영광의 면류관을 받는 2층천에 가는 믿음이요, 4계단 믿음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지극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으로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3층천에 가는 믿음이요, 그리고 소위 마지막 단계 5계단 믿음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나머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지닌 자들이 가는 '새예루살렘'을 의미한다고 한다(죽음 앞에서 P.226). 그런데 이재록은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은 바로 새예루살렘에 들어가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2부: 하나님 임재 실황중계).

그리고 이재록과 만민중앙교회에는 98년 7월 3일과 7월 17일이 역사적 날이었다. 이 날에 이재록의 요청과 기도로 하나님이 많은 선지자들을 대동하고, 24천사장 중에 네 천사장은 성전을 점검하기 위하여 미리 오고, 17일에는 나머지 20천사장들의 호위 속에 오셨다는 것이며(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이 때 만민중앙교회에 열린 천국문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열려 있을 것이라고 한다(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 집회).

비평:
먼저, 이재록이 말하는 5단계 천국이나 5단계 믿음이란 역사적 교회로부터 지지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전혀 성경의 지지를 받을 길이 없는 것으로, 이는 이재록이 자신과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기 위해 이재록이 조작해낸 주관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성경에서 말하는 '낙원'은 이재록의 말처럼 상급이 없고 행함이 없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1단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곧 천국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강도에게 함께 낙원에 이를 것을 말하셨고(눅 24:43), 바울이 낙원과 천국을 동일시했고(고후 12장), 그리고 낙원에도 생명나무가 있다고 한 점을 볼 때(계 2:7), 낙원이 천국의 1단계라는 이씨의 주장은 전혀 성경적인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사상이다. 그리고 성경에서 '영광의 면류관'과 '생명의 면류관'을 말할 때 이는 같은 천국의 상급들을 말하고 있을 뿐(약 1:12, 벧전 5:4, 계 2:10), 결코 이재록의 말처럼 천국의 계층을 말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이재록은 98년 7월 3일과 17일에 하나님이 만민중앙교회에 영적으로 재림했다는 것이 한국교회에 문제가 되자, 그것에 대하여 변증하였다(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 자료). 즉 이재록의 요구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7월 3일과 17일에 만민중앙교회에 영적으로 임재했다는 것을 사실로 주장하고, 그 성경적 증거를 출애굽기 20:20~24에서 찾았다는 점이다. 이재록의 말에 의하면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하여 언제 어디든지 나타나실 수 있다'는 것이요, 마찬가지로 만민중앙교회도 나타났다는 것이다(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 자료).

그러나 이재록 한 사람의 요구와 요청에 의해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는 것은 성경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사상이다. 하나님께서 시공 안에 그것도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인간의 모습으로, 심지어 비디오에까지 잡히는 모습으로, 오신다는 것은 속임수요 거짓이다.

또한 이는 분명히 다른 형태의 시한부종말론이라 할 수 있다. "내게(이재록) 재림에 대하여 알려 주셨다"는 말이나 '이재록의 요청과 기도로 하나님이 오셨다'는 말 등이 이것을 증명해 준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주님의 재림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육적인 것으로 말하고 있으며(행 1:9~11), 또한 그 재림이 어느 한 사람의 계시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말한 일이 없다.

성경은 그 날과 그 때는 오직 아버지 외에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마 24:36) 종말 신앙은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지 특정한 날짜에 특정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재록은 자신은 재림의 때를 알고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이나 자신이 요청하고 기도하는 날 주님이 오시겠다고 하는 것은 오직 아버지 외에 아무도 모를 그 날을 이재록이 안다고 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것은 물론 이는 예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말이다.

3. 인죄론
이재록의 인죄론에 의하면 죄가 인간의 피 속에 있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재록은 우리를 위해 2천년 전에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피는 원죄도 자범죄도 전혀 없는 피인데, 이재록 자신도 92년에 8일 동안 피를 다 쏟아 자신의 부모로부터 받은 죄된 피가 없어지고 원죄도 자범죄도 없는 새 피로 채워졌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1998년 7월 5일 주일 저녁예배).

비평:
우선 이재록은 자신이 부모로부터 받은 죄된 피는 다 쏟고,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새 피로 채워졌다는 주장에 대하여 변증하기를 '그것은 다른 사람이 주장한 것으로 자신이 주장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자료). 우선 자신이 주장하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이재록이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자신의 이단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말로 다음과 같이 말하였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2천년 전에 골고다 언덕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흘리신 보혈의 피, 보혈의 피라고 하는 것은 원죄, 자범죄가 전혀 없는 피를 보혈의 피, 이 피만이 죄를 대속할 수 있는 것이고 이 피만이 죽이고 살리는 권세가 있는 것이다" … "제가 피 흘렸을 때 팔일 동안 피를 흘리면서 제 부모로부터 받은 피, 제 몸 속에 있는 모든 피는 다 쏟았고 팔일 동안에 물로, 피가 되어서, 물을 마셔 피가 되고 해서 팔 일 동안에 그 피를 걸러서 깨끗한 피로 만드셨습니다. 물로 피가 됐으니까 곧 물은 영적인 말씀, 영생이죠.

이 말씀은 하나님, 곧 하나님, 말씀으로 내 피를 만드셨기 때문에 이 피안에는 죄성이 없다는 것이죠. 원죄가 없다는 얘기죠. 그래서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 아들로 인쳐지고, 이제 해 달 속에 오셔서 우리 주님이 세상에 공포하는 것이고, 바로 좌편에 앉을 수 있는 권세를 쥐어 준 것이고 그래서 전에도 배운 말씀을 들어보시면 바로 죽고 사는 권세를 네게 주었다는 것이 바로 그런 연유입니다. …"(1998년 7월 5일 주일저녁예배)라고 말하였다.

이재록이 예수님은 죄가 없는 피였으며, 자신은 부모로부터 받은 더러운 피를 쏟고 죄가 없는 새 피로 채워졌다고 하는 말은 죄가 육신의 피에 있다는 말인데 다음과 같은 잘못이 있다. 먼저, 그가 더러운 피를 쏟고 새 피로 채워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사람이 되었다면, 그가 피를 쏟을 때 한 방울의 피도 남기지 않고 다 쏟은 후에 새 피로 채워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물론 사실 확인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의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죄가 피에 있다는 말은 비성경적인 사상이다.

이재록의 인죄론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동정녀로 탄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도 죄 있는 여인의 피를 받아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만일 죄가 피에 있다고 한다면 예수님도 죄가 있다는 말이 될 것이요, 아니면 예수님도 죄의 피를 쏟고 새 피로 채운 후에 죄가 없는 메시아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죄가 피에 있다고 말씀하신 일이 없으며, 더욱이 예수님께서 그 인간의 피를 쏟아내고 새로운 피로 채운 일도 없다.

더욱이 이재록이 '원죄와 자범죄 문제에 대하여' 변증을 했는데 그 변증에 보면 자신에게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졌음을 더 확고하게 주장하였다. 이재록은 변증서에서 주장하기를 요한일서 1:7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한 말씀을 가지고 '누구든지 믿음으로 빛 가운데 행하면 원죄와 자범죄 등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되는 것으로' 이재록 자신은 그 동안 믿음으로 빛 가운데 살아왔다고 함으로 이재록에게 원죄와 자범죄가 없음을 재차 확인시켜 준 셈이다(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 자료).

그러나 우선 위의 요한일서 1:7의 말씀은 이재록의 부모로부터 받은 죄 있는 피를 쏟고 새 피로 채워져서 죄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을 지지하는 성구가 결코 아니라는 점이요, 그리고 위의 요한일서 1:7의 말씀은 빛 가운데 행하면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죄 없는 사람이 된다는 말이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를 믿음으로 사죄의 은총을 입어 깨끗이 된다는 말로서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이다.

그리고 이재록이 요한일서 1:7 말씀에 의하여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한다면, 바로 뒤에 나오는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8, 10)고 하신 말씀에 위배되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4. 교회론
이재록 씨의 교회론에 의하면 결국 만민중앙교회에만 구원이 있다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1998년 7월 3일에 만민중앙교회에 보좌가 내려왔다고 했고(1998년 7월 5일 주일 저녁예배), 2천년 전의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이 나타나는 일이 다른 곳에서는 없었지만 만민중앙교회에는 2천년 전의 모습 그대로 재현된다고 했으며(1998년 7월 10일 금요철야집회), 만민중앙교회에서 예배드릴 때에는 하늘에서도 천군 천사들이 똑같이 예배를 드린다고 했고(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98년 7월 3일에 만민중앙교회에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그리고 만민중앙교회 교인들은 끈이 이재록에게 연결되어 천국의 최고단계 즉 5단계 천국인 새예루살렘에 바로 들어간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2부: 하나님 임재 실황 중계).

비평:
이재록의 핵심 교리들은 '이재록 신격화하기'와 '만민중앙교회 특수화하기'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재록 신격화하기'는 '만민중앙교회 특수화하기'로 연결되고, 또 '만민중앙교회 특수화하기'는 '이재록 신격화하기'로 연결된다. 이재록의 교회론에 의하면 지상의 모든 성도들 모두가 만민중앙교회에 가서 이재록이 제시하는 방법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만일 정통교회가 위의 사상을 받는다면 모두 만민중앙교회로 가야 한다는 말이다. 더욱이 이재록 씨는 위의 이단 사상을 이용하여 짧은 역사에 교회를 급성장시킨 것으로 볼 때, 정통교회 교인들은 위의 사상을 경계하여 그 미혹과 혼란에 빠지지 않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5. 구원론 및 이재록의 신격화 현상
이재록 자신은 자신을 신격화한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으나,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그가 신격화되고 있는 상황은 너무나 심각한 것이며, 이재록 자신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① 이재록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을 부르면 사장이 부르면 오는 전무처럼 나타나는데, 선지자나 제자들을 '님'자를 빼고 불러도 온다는 것이며, 그리고 선지자들과 제자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한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② 이재록은 92년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몽땅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며 그것을 예수님의 죄 없는 피와 비교하여 주장하였고(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③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 가고(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④ 이재록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⑤ 이재록에게는 죽고 사는 권세가 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⑥ 또한 이재록에게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고, 주님과 자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을 해와 달 속에 넣어 세상에 공포하였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⑦ 이재록은 물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고 하며(1998년 6월 21일 주일예배), ⑧ 이재록이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직접 변호해 줄 것이라고 하며(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⑨ 이재록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흘려 원죄와 자범죄가 없기 때문에 죽음이 피해 간다고 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⑩ 98년 7월 3일에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⑪ 자신과 하나님이 하나가 되었기에 해와 달에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이 특허를 낸 것이라고 하며(1998년 6월 28일 주일예배, 98년 10월 16일 금요철야 집회), 이재록은 성경 66권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여 증거해 드렸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과 하나되어 보좌 좌편에 있다고 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재록을 달 속에 전등 속에 놓으시고 "나와 너는 하나"라고 하셨다는 것이며(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⑫ 그리고 영안이 열려서 보면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는데 큰 입과,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과, 입술이 이재록의 체형을 닮았다고 하며(1998년 6월 28일 저녁예배),

⑬ 이재록 외에 약속 받은 증거를 각종 빛을 통해 증거해 준 일은 창세 이래 없었다고 주장하며(1998년 6월 28일 저녁예배), ⑭ 2천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이재록 자신은 66권의 말씀을 이뤘다고 주장하며(1998년 6월 26일 저녁 예배), ⑮ 이재록은 어디를 가도 비를 맞지 않으며(1998년 6월 26일 저녁 예배), 이재록이 명령하면 연탄가스도 물러간다고 하며(1998년 6월 26일 저녁 예배), 병든 사람도 자신이 기도한 손수건만 만져도 치료된다고 하였다(1998년 8월 9일 저녁예배).

비평:
먼저, 이재록이 부르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이 나타난다는 말은 일종의 초혼사상이다. 이는 그 유례를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일로 하나님께서 엄격하게 금하는 이교도적 행위인 것이다(신 18:11).

다음으로, 이재록은 자신을 신격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한국의 다른 많은 교주들이 실제적으로는 신으로 행동하면서도 겉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과 유사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이재록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몽땅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는 주장이나,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 간다고 한 말이나, 이재록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는 말이나, 이재록에게는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는 말이나, 또한 자신에게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고 주님과 자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을 해와 달 속에 넣어 세상에 공포하였는데 이는 자신에게 특허를 낸 것이라고 하는 말이나, 이재록은 물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고 하는 말이나,

이재록이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직접 변호해 줄 것이라고 한 말이나,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간다고 한 말이나 자신에게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한 말이나, 하나님의 모습이 이재록의 체형을 닮았다고 하는 말이나, 이재록 외에 약속 받은 증거를 각종 빛을 통해 증거해 준 일은 창세 이래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2천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이재록 자신은 66권의 말씀을 이뤘다고 주장하는 말 등을 볼 때 그가 신격화되지 않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들이다.

<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자료>에서 이재록은 자신이 했던 많은 신격화 발언 중에서 특히 이재록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았다는 말에 대해 변증하였다. 그런데 그 변증에서도 자신의 영이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는 점을 분명한 사실로 인정하게 되었다. "즉 성경을 보면 스데반 집사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주님이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좌 좌편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영안이 열린 본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보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며 간증하기를 우편에 주님이, 좌편에 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즉 성경에서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주님이 계시는데 좌편에는 누가 있는지 말하고 있지 않는데 그것이 이재록 자신의 영이 그 빈 좌편 자리에 있다는 증거처럼 말하고 있다.

결국 위와 같은 이재록의 신격화 사상은 이재록이 구원의 조건이 되고, 기독론적으로는 물론 구원론에서도 무서운 이단 사상을 낳게 하였다.

결론
이재록 씨는 이미 1990년 5월 총회시 그가 전에 속했던 예수교성결교(예성)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가 있다. 그러나 교계의 몇몇 방송·언론매체 그리고 일부 목회자와 부흥사들이 그의 울타리가 되어 한국교회에 그의 이단사상을 확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위와 같은 연구 결과, 이재록은 '극단적인 신비주의 형태의 무서운 이단자'로서 한국교회는 철저하게 그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만일 한국 정통교회들이 이재록을 용납한다면 예기치 못할 피해가 예상되므로 모든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대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월간<교회와신앙> 199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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