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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이단&이슈 > 이만희(신천지교회, 시온기독교신학원, 무료성경신학원) | 이만희 VS 진용식 지상논쟁
       
교주 이만희는 보혜사, 재림주가 아니다
지상논쟁 10
2000년 12월 01일 (금) 00:00:00 진용식 목사 jin-bible@hanmail.net

이만희 씨는 끝까지 원고를 보내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본 기획의 최종호 역시 진용식 목사의 글만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독자께서 이 점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주>

본 호로 10회의 논쟁을 마치게 된다. 지난 10회의 논쟁을 통하여 교주 이만희는 보혜사나 재림주가 아니라는 결론을 맺으려고 한다. 먼저 형식적인 면에서 비판하고, 다음으로 이씨가 받았다는 직통계시에 대하여 비판하겠다.

첫째, 그간의 논쟁을 볼 때 이씨는 보혜사가 아니다.

이씨는 보혜사가 아니다. 그간의 논쟁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논쟁을 통해 볼 때 이씨는 보혜사는커녕 일반 상식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인가를 의심하게 할 정도였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가짜 보혜사
교주 이씨는 자신이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엉터리 보혜사라는 것이 이번 논쟁을 통하여 명확히 밝혀졌다. 이씨와 필자는 이 논쟁을 시작할 때 서로 합의서를 작성하고 날인까지 하였다. 그러나 교주 이씨는 첫 호부터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약속을 어겼다. 이씨의 이러한 불성실한 모습을 보자.

1)논쟁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가짜 보혜사
합의서 제2항에는 "양측은 매월1회로 중단 없이 10회에 걸쳐 상호 지상논쟁을 한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이씨는 자신이 한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5회에 중단하였다가 다시 7회에 이씨가 필자에게 보냈던 '내용증명'이라는 문서를 보내고 더 이상 논쟁을 진행하지 못하고 중단하고 말았다. 상식 있는 인간이라면 자신이 서명한 합의 사항을 지켜야 할 터인데 왜 지키지 안았을까? 그 이유는 그 자신과 독자들과 그리고 그의 추종자들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 주제파악을 하지 못하는 무지한 가짜 보혜사.
합의서 제 8항에는 10회 동안의 논제를 정하여 그 주제에 따라서 지상논쟁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씨는 이 주제에 따라서 논쟁을 하지 않고 주제에 상관없는 인신공격이나 하는 식의 논쟁을 진행하더니 4호에서 갑자기 주제와 다른 40개항의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답변하지 않으면 논쟁을 중단하겠다고 억지를 부렸다. 이에 대하여 필자는 당초에 약정한대로 주제에 따라서 10회의 논쟁을 마친 후 이씨의 질문에 답하겠다고 하였으나 막무가내로 자신의 새로운 40개항의 질문에 답하라고 억지요구를 하였다( <교회와신앙> 6월호 참조).

그럴 것이었다면 왜 처음에 주제를 정할 때 그렇게 합의를 하였는가? 보혜사라고 주장하는 자가 그렇게도 지키기 힘들었단 말인가? 아무리 힘들었다고 해도 자신이 합의한 사항은 끝까지 지켰어야 하지 않은가? 이것이 교주 이만희 씨의 참 모습이다.

3) 논쟁의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가짜 보혜사
필자와 이씨는 합의서 제 1항에 "본 논쟁 내용을 <교회와신앙>에 게재하고 이만희 씨는 본 논쟁 진행 사실을 유인물을 통해 무료성경신학원측과 교인들에게 알린다"고 약정하였다. 그러나 이씨는 유인물로 자신의 신도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최근 필자와 상담한 이씨의 신도들은  논쟁의 진행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논쟁을 시작하기 전의 자신만만하던 이씨는 어디로 갔는가?  이씨는 스스로 이 논쟁에서 졌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신도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이씨가 겁쟁이 가짜 보혜사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씨는 지금이라도 자신이 합의한대로 이 논쟁의 모든 내용을 신도들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이씨가 상식 있는 인간이라면 합의 사항을 실천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4) 원고의 분량도 지키지 못하는 가짜 보혜사
이씨는 합의서 4항에 원고의 분량을 약정하였다. 매 호마다 40매의 분량으로 하고, 마지막 회는 55매로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씨는 처음부터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고 60매의 분량의 원고를 보내더니 계속 많이 보내기도 하고 적게 보내기도 하고 중단했다가 다시 보냈다가 또다시 보내는 등 자기 마음이었다. 이씨는 처음부터 약속을 지키지 않기로 작정한 자 같았다. 이러한 사소한 약속 하나도 지키지 못하는 자가 어찌 보혜사라고 주장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씨는 자신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하여 겸손히 사과할 마음은 없는가?

5) 인신공격, 모욕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는 가짜 보혜사
합의서 제 10항에 "양측은 현행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명예훼손 내지 모욕적인 표현을 삼간다"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이씨는 필자에 대하여 "현대판 서기관과 바리새인", "악한 장사꾼", "거짓말쟁이", "거짓목자" "사람이냐 짐승이냐" 등 상식 있고 품위 있는 인간으로 하지 못할 표현을 하여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였다. 이런 약속이 없었어도 거친 표현은 하지 않는 것이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자칭 보혜사라는 자가 저질스런 표현들을 서슴지 않았으며, 인신공격의 내용만을 실은 유인물을 전국에 배포하고 있다. 이러한 명예훼손에 대하여는 이씨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씨를 보혜사로 믿고 따르는 신도들은 이러한 점을 보고 깨달아야 할 것이다 (<교회와신앙> 4-5월호 참조).

거짓말을 좋아하는 가짜 보혜사
이번 논쟁을 통하여 이씨는 많은 거짓말들을 하였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한 것처럼 이씨의 이러한 거짓말들을 통하여 이씨 인격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교주 이씨가 했던 거짓말 몇 가지를 소개해보겠다.

1) 신학교를 다녔다는 거짓말
이씨는 그의 책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필자는 주 재림 시 등 예비할 말씀을 찾아 동서남북으로 각종 신학 세계를 찾아 다녔으나 가는 곳마다 필자가 찾는 주님의 말씀은 찾지 못했고 모든 모임마다 사람의 모임이요 하는 말마다 사람의 말, 세속의 말뿐이었으며 그 누구 한사람 성경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암 8:11). 그리하여 필자가 하늘의 하나님을 찾아 나선 배움의 길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요 6:45)을 본 책 '성도와 천국'에 실어 모든 형제들에게 편지로 전하는 것이니 보고 깨달아 그토록 원하는 소망의 나라 천국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도서출판 신천지 p1).

이씨가 동서남북으로 각종 신학세계를 찾아 다녔다는 주장인데 필자는 이 논쟁을 통하여 여러 번 이씨에게 질문하였다. 이씨가 찾아다닌 신학대학은 어디였으며 이씨가 만난 신학자는 누구였는가? 그러나 이씨는 이에 대하여 한 마디의 답변도 할 수가 없었다. 만약 거짓말이 아니라면 왜 대답을 못하겠는가? 거짓말하는 보혜사도 있는가?

2)필자가 구원파의 교리를 가르친다는 거짓말
이씨는 필자가 구원파의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교회와신앙> 3월호 참조). 필자가 가르치는 구원론이 구원파의 교리와 같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필자는 여러 번 이씨에게 질문하였다. 필자가 가르치는 어떤 내용이 구원파의 교리인지, 필자의 구원론 1-10 단계가 무엇인지 질문하였다. 그러나 이씨는 이에 대하여도 유구무언이었다. 이것 또한 이씨의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난다. 이씨의 거짓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3) 신탄에 대한 거짓말
필자가 이씨의 출판사에서 발행한 교리서 <신탄>을 통하여 비판하자 이씨는 다급한 나머지 변명하기를 "이미 문제가 있어 책은 출판 즉시 회수, 폐기처분 하였으며"(3월호)라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 필자는 신탄의 내용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왜 즉시 폐기 처분한 책을 지금까지 광고하고 있는지, 왜 신천지의 연혁에 <신탄>을 출판한 사실은 있어도 폐기한 사실이 나와있지 않은지 질문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도 이씨는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 이는 출판 즉시 회수 폐기 처분하였다는 이씨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거짓말을 하는 자는 마귀'라는 말은 이씨가 즐겨 쓰는 말인데 그러면 이씨는 마귀인가 아닌가?

4) 전주 성산교회에 대한 거짓말
이씨는 논쟁을 통하여 전주 성산교회의 성도들이 자신이 배포한 '공평한 저울'을 보고 자신의 집단으로 몰려왔기 때문에 성산교회는 문을 닫게 되었고 200여명의 성도들이 다 떠나갔다고 하였다(<교회와신앙> 5월호 p110 참조). 이에 대하여 필자는 성산교회의 성도들 중에 이씨의 집단으로 몰려간 사람들이 누구인가 밝혀보라고 하였으나 역시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이 또한 거짓말이었기 때문이다. 성산교회 성도들은 그대로 있으며 '공평한 저울'을 보고 이씨의 집단으로 간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 역시 이씨가 다른 것을 목적으로 한 거짓말이었다.

성경에 무지한 가짜 보혜사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이씨는 자신을 보혜사라고 신격화하여 신도들을 우롱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논쟁을 통하여 이씨는 지혜의 성령이신 보혜사가 아니라 성경에 무지한, 무식하고 몰상식적인 목자임이 밝혀졌다. 이씨는 필자와의 논쟁을 통하여 자신이 왜 보혜사인지 한 마디의 변증도 하지 못했고, 필자의 교리 비판에도 한 마디 변변한 답변을 못하고 논쟁을 중단하고 말았다. 이씨의 이러한 성경적 무지를 살펴보자.

1) 어린양과 인치는 자
이씨는 본 논쟁을 통하여 자신은 어린양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계시록에는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사와 사도요한이 있다. 사도요한이 천사, 예수, 하나님이 될 수 있느냐? 계시록의 약속의 목자는 이긴자이다. 이 이긴자는 예수가 아니요 하나님도 아니요 천사도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만희가 어린양이 되느냐? 거짓말도 이치에 맞게 하라"(<교회와신앙> 4월호 p136).

즉 이씨 자신은 어린양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편 이씨의 집단에서는 교주 이씨를 '일곱 인을 떼는 자'라고 주장한다. "이 모든 증거의 말씀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하여 하나님은 일찍이 이 땅에 한 분을 보내 주셨다. 언약한 백성들의 끊임없는 배도와 멸망의 소용돌이로부터 인류를 해방시켜 새 생명의 나라를 개국하기 위해 오셨으니 그분이 바로 이만희 선생이시다. 역사 이래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모진 수난의 길을 홀로 걸어오시면서 피와 살을 말리고 뼈를 깎는 통한의 기도 가운데서 하나님의 성령과 상봉하시게 되었다. 성령은 친히 그와 동행하시며 그를 양육하시고 풀무불, 가시밭길의 연단을 시키신다. 그는 이 시대에 나타난 일곱 머리와 열 뿔의 붉은 용과 싸워 이기시고 묵시의 일곱 인을 떼시기에 이른 것이다"(도서출판 신천지, 신탄 p43~44).

그러나 계시록 5장에서는 일곱인을 떼시는 분은 어린양이라고 하였다(계 5:7). 즉 이씨가 일곱인을 떼었다면 어린양인 것이다. 그러나 이씨가 자신은 어린양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의 무지를 드러낸 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2) 짐승의 표는 이씨의 집단에서 이탈한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인가?
이씨는 계시록의 짐승의 표에 대하여 자신의 집단에 있는 사람들 중에 이탈한 사람에게만 해당된다고 주장하였다. "계13장, 14:9~11, 20:4 오른 손과 이마에 표 받은 사람은 짐승이 들어간 하늘 장막 사람들이다"(<교회와신앙> 4월호 p136). 이씨의 주장대로라면 짐승의 표는 일반인에게는 상관이 없고 이씨의 집단에 들어간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는 주장인데, 이 또한 성경의 무지를 드러낸 주장이다.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 13:16~17)고 하였다. 본문에서 말하는 모든 자가 이씨의 집단에 있던 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란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3) 세례요한의 교리에서 보이는 무지한 보혜사의 주장들
이씨는 세례 요한의 교리를 가르치면서 엉터리 주장을 하였다. 이러한 이씨의 무지한 주장에 대하여 7회<교회와신앙>, 9월호)에서 다룬 바 있으나 다시 한 번 살펴본다.

첫째, 사가랴의 부자(父子)로 예루살렘 성소를 역사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정말 무식한 주장이다. 이씨는 사가랴가 제사장의 직무를 했다는 기록을 보고 사가랴와 세례요한이 부자간에 예루살렘 성소를 이끌었던 사람이라고 이해한 모양이다. 이씨의 말대로 사가랴가 예루살렘을 인도하던 지도자였는가? 대제사장의 제도는 아론의 후예들의 24반열로 되어 있다. 이들은 차서를 따라 1년에 한번 씩 성소의 봉사를 하게 되는데 사가랴는 제 8반으로 아비야 반열에 속하였다. 사가랴는 자신의 차서에 따라 1년 동안 봉사하는데 아비야 반열 중에서 또 제비를 뽑아 성소에서 분향하다가 천사를 만난 것이다. 사가랴의 부자가 예루살렘 성소를 역사했다고 하는 것은 무식한 주장이다.

둘째, 사가랴가 죽임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이씨는 사가랴가 죽임을 당했다고 했는데, 언제 사가랴가 죽임을 당했는가? 이씨는 마태복음 23장 35절의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바가랴의 아들 사가랴'에 대한 언급 때문에 사가랴가 죽임을 당했다고 얘기하는 모양인데 이때의 사가랴는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때의 사가랴는 여호야다의 아들 사가랴(스가랴)이다. 이 사가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성전과 제단사이의 성전 뜰에서 죽임을 당했다(대하 24:20~22). 그래서 구약의 순교자를 통칭하는 말로서 "아벨로부터 사가랴까지"라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무식한 보혜사 이씨는 이상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는 이만희의 주장과 같은 죽임을 당한 적이 없다.

셋째, 예루살렘을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침노하여 소유화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이씨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예루살렘에 침노하여 예루살렘을 소유화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누구든지 소유화할 수 없고 제사장의 직무나 권세 또한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이 가질 수가 없다. 당시의 세 가지의 큰 당파가 있었는데 사두개파, 바리새파, 엣세네파였다. 엣세네파는 산속이나 광야에 있었으므로 당시의 가장 큰 세력 다툼은 사두개파와 바리새파였다. 사두개파는 제사장의 족속들로서 사독이라는 제사장의 반열에서 유래되었다. 그리고 바리새파는 율법에 열심하는 사람들로서 경건주의자들이었다. 당시 양대 파벌이었던 바리새파와 사두개파는 부활 문제로 대립상태에 있었다.

그러면 예루살렘에서 세력을 가지고 있던 자들은 어떤 자들이었는가? 당연히 제사장의 족속이었던 사두개파였다. 바리새파나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교권으로 침노한 적도 없고 바리새파가 예루살렘을 소유할 수도 없는 일이다. 교주 이씨가 바리새파가 성전에 침노하여 예루살렘을 소유화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에 무지하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다.

둘째, 교주 이만희는 직통계시를 받은 자인가?

이씨는 자신이 직통계시를 받아 보혜사가 되었으며 그가 만든 <계시> 등의 책들은 자신이 직통계시로 받아 기록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씨가 자신을 보혜사, 이긴자, 재림주 등의 주장을 할 때 직통계시 받은 것을 그 증거로 주장한다.

이씨는 자신이 쓴 <계시록의 실상>이라는 책의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이 세상에는 성경을 풀이한 수많은 책들과 그 책의 저명한 저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필자가 증거한 이 책과는 족히 비교될 수 없다. 그것은 사람의 생각과 지식과 권위로 연구하여 해설한 것보다 주님의 성령과 천사들로부터 직접 보고 듣고 지시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과 실상을 동시에 증거한 것이기 때문이다"(이만희, 계시록의 실상 도서출판 신천지 p3).

이씨의 또 다른 저서 <성도와 천국>의 서문에서도 자신이 직통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필자는 주 재림 시 등 예비할 말씀을 찾아 동서남북으로 각종 신학 세계를 찾아 다녔으나 가는 곳마다 필자가 찾는 주님의 말씀은 찾지 못했고 모든 모임마다 사람의 모임이요 하는 말마다 사람의 말, 세속의 말뿐이었으며 그 누구 한 사람 성경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암 8:11).

그리하여 필자가 하늘의 하나님을 찾아 나선 배움의 길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요 6:45)을 본 책 '성도와 천국'에 실어 모든 형제들에게 편지로 전하는 것이니 보고 깨달아 그토록 원하는 소망의 나라 천국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도서출판 신천지p1).

그런데 이씨가 직통계시를 받아 만든 교리는 대부분 이씨보다 먼저 있던 이씨의 선배 교주들의 주장과 같은 것들이다. 이러한 이씨의 교리들 중 몇 가지만 살펴보자.

해 돋는 곳 동방으로 재림주가 강림한다는 교리
이씨는 해 돋는 곳인 동방을 한국이라고 주장하고 동방인 한국으로 메시아, 재림주가 오게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예언된 동방으로 오는 재림주가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이씨의 동방에 대한 교리이다. 이씨의 이러한 동방교리는 이미 이씨보다 먼저 있던 교주들이 주장하였다. 통일교의 문선명(문선명, 성화사, 원리강론 p498~499), 전도관 박태선, 애천교 정명석,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 등이 주장하는 교리이다. 이씨의 동방교리와 같이 자신이 한국으로 재림한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가짜들이 국내에만해도 40여 명이나 된다. 교주 이만희도 이들 중에 하나일 뿐이다.

보혜사 교리
이씨는 보혜사 교리를 만들어 자신이 바로 주님께서 보내시겠다고 약속한 보혜사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보혜사 교리도 이미 많은 이단 교주들이 주장해 온 교리이다. 자신을 보혜사라고 주장했던 교주들은 다음과 같다. 교회사 초기의 이단교주 몬타누스를 비롯하여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 교주 안상홍, 재림예수교 교주 구인회, 에덴성회 이영수, 새빛등대교회 교주 김풍일 등이다. 교주 이씨는 이들 가짜 보혜사들 중에 하나일 뿐이다.

순환적 말세심판교리
이씨는 종말을 시대마다 온다고 주장한다. 한 세대가 끝나고 또 한 세대가 올 때 그때가 바로 종말이라는 것이다. 즉 시대마다 여러 번의 종말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씨의 주장을 확인해보자.
"하나님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범죄한 한 세대를 끝내고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하게 될 때에는, 범죄한 세대의 사람들을 심판하시고 거기서 특별히 의로운 자 몇 명을 골라 새시대의 씨로 삼는다는 것을 성경에 기록된 연대의 사건을 통해서 보았다. 이것을 언급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에도 이러하다고 하셨기 때문이다"(위의 책 p92).

그래서 이씨는 역대의 멸망이라는 제목 하에 1)아담세계의 멸망, 2)노아 세계의 멸망, 3)모세 세계의 멸망, 4)세례요한의 멸망, 5)주 재림과 종교세계의 멸망(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성도와 천국 p84~89) 등의 순서로 시대마다 멸망이 있고 말세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이씨의 교리는 이미 통일교의 문선명의 <원리강론>에 보면 잘 나와 있다.

문선명이 주장하기를 "말세가 여러 번 있었던 것 같은 사실을 우리는 성서를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이다"(문선명, 성화사, 원리강론 p121)라고 하였다. 문선명은 <원리강론> '말세의 의의'라는 제하에서 1)노아 때도 말세였다, 2)예수 때도 말세였다, 3)예수의 재림 때도 말세다(위의 책 p121~128)라는 순서로 순환적 말세를 주장하였다. 시대마다 심판과 멸망이 있었다는 순환적 말세교리는 자신을 재림 주라고 신격화하는 교주들의 공통적인 주장이다.

노정교리
이씨가 주장하는 교리 중에 노정이라는 것이 있다. 시대마다 예언과 성취가 같은 순리로 되었다는 교리이다. 이씨는 그의 책 <성도와 천국>의 '예언 성취의 성사노정'이라는 제하에서 "신약 재림 때의 말씀과 사건은 아담 때, 노아 때, 모세 때, 초림 예수님 때와 같이 재현되는 재림의 일이다. 노아, 모세, 예수님, 오늘날의 재림의 일도 모두 에덴동산을 회복하는 영생의 일이다"(이만희, 도서출판신천지, 성도와천국 p34)라고 하였다. 이러한 이씨의 교리는 이미 통일교의 교리서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 통일교의 <원리강론>에 보면 '복귀노정' 이라는 것이 있는데 노아, 모세, 야곱, 재림을 중심한 가나안 복귀노정 등이 있으며(문선명, 성화사, 원리강론 p243~367) 그외에 통일교의 아류인 정명석도 이씨의 교리와 흡사한 노정의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이씨의 노정 교리 역시 다른 교주들의 것을 적당히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 보여진다.

부활교리
이씨는 부활을 재창조라고 주장한다. 이씨의 부활 교리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재창조된 것을 부활이라고 한다. 이씨의 주장을 확인해보자.

"재창조는 먼저 창조한 것이 잘못되었을 때 또는 없어졌을 때 다시 새롭게 창조한다는 말이요 부활은 있었던 것이 없어졌을 때 또는 무너졌을 때 본래와 같이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어떤 물체이든 사람이든 신이든 같은 이치이며 감히 단언하건대 종교가 말하는 것은 더더욱 그러하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성도와 천국 p96). 이러한 이씨의 부활 교리는 통일교의 문선명의 부활교리와 흡사하다. 통일교의 문선명의 주장을 이씨의 주장과 비교해보자.

"부활은 타락인간이 창조 본연의 인간으로 과정 적인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부활 섭리는 곧 복귀 섭리를 의미한다. 복귀섭리는 곧 재창조의 섭리이므로, 부활섭리 또한 재창조의 섭리가 되기도 한다"(문선명, 성화사, 원리강론 p180). 부활이 재창조의 역사라는 주장이 통일교와 이씨의 교리가 같은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부활을 비유로 해석하는 내용까지도 문선명의 교리와 대동소이한 것이어서 이씨가 복사해 온 것으로 보여진다.

인 떼는 자 교리
이씨는 인 떼는 자의 교리를 만들어 신도들을 미혹하였다. 계시록 5장에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이 성경 또는 계시록이라고 해석하고, 보혜사, 재림주가 와서 이 일곱 인을 뗀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일곱 인을 떼는 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 모든 증거의 말씀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하여 하나님은 일찍이 이 땅에 한 분을 보내 주셨다. 언약한 백성들의 끊임없는 배도와 멸망의 소용돌이로부터 인류를 해방시켜 새 생명의 나라를 개국하기 위해 오셨으니 그분이 바로 이만희 선생이시다. 역사이래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모진 수난의 길을 홀로 걸어오시면서 피와 살을 말리고 뼈를 깎는 통한의 기도 가운데서 하나님의 성령과 상봉하시게 되었다. 성령은 친히 그와 동행하시며 그를 양육하시고 풀무불, 가시밭길의 연단을 시키신다. 그는 이 시대에 나타난 일곱 머리와 열 뿔의 붉은 용과 싸워 이기시고 묵시의 일곱 인을 떼시기에 이른 것이다"(도서출판 신천지, 신탄 p43~44).

이러한 이씨의 교리에 미혹된 신도들은 이씨 외에 계시록을 해석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이씨의 이러한 인 떼는 자의 교리는 이씨의 창작물이 아니라 이씨보다 먼저 나온 선배 교주들의 주장이다. 통일교 문선명(문선명, 성화사, 원리강론 p140~141)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 등 많은 교주들이 주장한 교리이다. 이씨의 인 떼는 자 교리도 통일교 내지는 다른 이단교들의 것을 모방한 것으로 보여진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7절의 공중 해석
이씨의 살전 4:17의 해석을 보면 이씨 교리의 공중, 하늘의 개념을 잘 설명하고 있다. "구름 속으로 끌어올린다는 말의 뜻을 새겨보자. 첫 언약의 제단이 배도하여 멸망을 받았다. 이 때 새 언약의 사자가 나타나 새로운 증거의 말씀으로 실상을 증거하기 시작하니 이 말씀을 받은 자 들은 말씀인 구름에 끌려 공중으로 올라간다. 즉 땅의 멸망 자에게 속해 있던 사람들이 하늘 차원의 그리스도 앞으로 이끌린다. 공중은 새 언약의 제단이요, 둘째 날에 나타난 궁창이다. 첫 장막에 머물던 자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 짐승을 이기고 그의 구속에서 벗어나 둘째 장막인 새 하늘, 새  땅으로 옮겨오는 현상을 구름 속으로 끌어 올리워 주를 영접하는 것으로 묘사하였다"(신탄, 도서출판 신천지 p354~355).

이러한 이씨의 엉터리 성경 해석은 문선명의 <원리 강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비교해보자.
"여기에 기록되어 있는 공중은 공간적 하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대개 성서에 있어서 땅은 타락한 악 주권을 의미하고, 하늘은 죄가 없는 선 주권의 세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공중에서 주를 영접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사탄의 주권을 물리치시고, 지상 천국을 복귀하심으로 말미암아 그 선주권의 세계에서 성도들이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문선명, 성화사, 원리강론 126~127).

확인한 바와 같이 이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이미 문선명이 주장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씨가 주장한 하늘, 땅에 대한 해석, 구름에 대한 해석 등은 이씨의 창작물이 아니라 이미 다른 교주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들이다.
이씨의 모방된 몇 가지 교리를 살펴보았다. 위의 내용들 외에도 비유풀이, 시대별 구원자, 창 37:9절의 요셉의 꿈을 통하여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해석하는 계시록 해석 등 이씨의 성경 해석의 내용들은 통일교 문선명 교주의 교리서 <원리강론>을 보면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이씨의 주장대로 이씨가 계시를 받아 성경을 해석하고 교리를 만든 것이라면 교리 및 성경 해석이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내용들이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씨의 성경 해석이나 교리들을 살펴보면 자신의 창작물이 아니라 90% 이상이 다른 교주들의 교리를 도용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이씨가 받은 계시는 무엇이라는 것인가? 이씨의 거짓말이 아니면 사탄의 계시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주장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사탄의 종들이 받았다는 계시의 내용이 같기 때문이다.

결 론

교주 이만희가 재림주, 보혜사인가 아닌가에 대하여 이씨와 필자는 지난 약 1년 동안 10회에 걸쳐서 논쟁을 진행하였다. 지난 3월호로 시작한 본 논쟁이 벌써 끝을 맺게 된 것이다. 논쟁을 마치면서 섭섭하게 느끼는 것은 이씨가 자신의 교리를 끝까지 변증하지 못하고, 특히 자신이 왜 재림주이며, 보혜사인지 한 마디 변증도 하지 못하고 논쟁을 중단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이번 논쟁을 통하여 이씨의 허황된 교리와 가짜 보혜사, 가짜 재림주인 것이 확실히 밝혀졌다는 것이다. 이번 논쟁을 통하여 많은 성도들이 이씨의 허황된 교리에 미혹되지 않도록 방비하는 일과 이씨의 신도들이 이씨가 가짜 보혜사임을 깨닫고 돌아오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월간<교회와신앙> 200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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