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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이단&이슈 > 이만희(신천지교회, 시온기독교신학원, 무료성경신학원) | 이만희 VS 진용식 지상논쟁
       
교주를 믿어야 한다는 이만희 구원론
지상논쟁 3-1
2000년 05월 01일 (월) 00:00:00 진용식 목사 jin-bible@hanmail.net

서론: 지난 호 이만희 씨의 글에 대한 비판

지난 호 이씨의 글을 보면 한 마디로 수준 이하의 글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 글에서 풍기는 비상식적이고 비논리적이고 비인격적인 모습은 자칭 보혜사이며 성령을 받아 증거한다는 이씨의 영적, 도덕적, 학문적 수준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수준에서도 논쟁에 응하는 그 용기가 가상하게 여겨진다.

그러나 필자는 이 일이 역사 속에 남을 일이라고 여기며, 그리고 독자들에게 유익한 일이 될 것으로 믿고, 나아가 이만희 씨를 하나님으로 믿는 추종자들에게까지 이 글이 읽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실하게 이 논쟁을 진행하려고 한다.

먼저 이만희 씨의 지난 호 글을 두 가지로 나누어서 변증하겠다. 먼저는 형식적인 면이고, 다음으로는 신학적인 면이다. 이만희 씨의 구원론에 대해서는 본론에서 비판하겠다.

1. 형식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1) 이씨는 공개토론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사이비 이단들의 공개토론을 보면 자신들의 비성경적인 교리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지엽적인 문제로 본질을 피해 가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다. 이씨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이번 지상 공개토론은 이씨의 교리가 성경적인가 아닌가를 밝혀보자는 것이 그 본질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10회의 토론 주제를 정하여 진행하기로 미리 합의하였고, 지난 호 주제는 '비유문제'였다. 그러나 이씨는 지난 호 제목을 '진용식 목사의 악랄하고 거짓된 술법에 대해' 라고 시작하였다. 본 주제인 비유문제에 대하여는 60매의 원고 중에 불과 1매 정도를 할애하였을 뿐이다. 그외 모든 내용은 필자에 대한 인신 공격이요 그리고 형식상의 문제만 아전인수격으로 붙잡고 늘어졌다. 이는 성경적 문제에 대하여 자신이 없기 때문에 주제와 관계없는 다른 문제를 부각시켜 본질을 호도하려는 이씨의 술책이라는 비난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다.

이씨는 본 지상논쟁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다음부터는 본질적인 문제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 이씨가 형식적인 문제에 대하여, 그것도 시시한 문제들에 대하여 문제를 삼았기에 대답을 하지 말까 생각했다. 그러나 필자도 이번까지는 대답을 하겠지만 이씨의 자세가 다음 호에도 변화되지 않는다면 필자는 무시하고 주제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

2) 이씨가 터무니없는 구실을 만들어 본 지상논쟁을 중단할까 두렵다.
이씨는 첫번째 글에서 필자가 두려워 공개토론을 하지 않았다는 거짓 주장을 하며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의하였다. 그런데 필자가 이해 안 되는 것은 공개토론보다 더 섬세한 방식인 지상논쟁에 응하여 진행하고 있으면서, 공개토론을 다시 요청하는 미련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약속한다. 이 지상논쟁이 끝난 후에는 공개토론만이 아니라 공개토론 할아버지라도 할 터이니 제발 더 이상 그런 우매한 말로 지면을 낭비하지 않기 바란다.

그런데 지난 두번째 글에서는 조소를 금하지 못할 말을 하였다. 필자가 이만희 씨에게 성경을 배우기 위해 공개토론을 제의한 것이기 때문에 말할 가치가 없다고 하였다. 그의 주장을 다시 인용해본다. "진목사는 많은 악과 거짓말을 했다. 그래서 사단의 소속인 줄 안다. 진주를 왜 개와 돼지에게 줘야 하며(마 7:6) 천국비밀 비유 말씀을 저희 곧 사단 소속의 목자에게 줘야 하는가? 진목사는 이만희에게 성경을 배우기 위해서 이 같은 제의를 한 줄 안다. 그러나 이만희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 천국비밀 비유의 뜻을 알릴 수 없다."

처음에는 이씨가 공개토론을 요청해도 필자가 피한 것처럼 거짓말을 말하더니 이제는 필자가 그에게 성경을 배우기 위해서 공개토론을 제의했다는 정신병자적 주장을 하였다. 그것은 이제 공개토론을 스스로 피할 수밖에 없는 유치하고도 비상식적인 구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필자가 염려스럽기는 유사한 이유로 본 지상논쟁도 중간에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필자와 독자들과 그리고 이만희 추종자들까지도 어떻게 되는지 주시해 보기 바란다.

3) '씨'자를 붙이지 않으면 '욕'이라고 주장하는 말은 이씨의 무식인가 아니면 자칭 보혜사의 윤리인가?
이씨는 필자의 책 <무료성경 신학원 이만희의 실체는>을 욕으로 쓴 책이라고 주장하고 세미나 등에서 욕을 했다고 주장하였다. 필자는 이씨에 대한 욕을 책에 쓴 적이 없다. 이씨의 재림주, 보혜사 주장과 그의 잘못된 성경해석을 비판한 것이다. 그런데 이씨는, 필자가 자신을 욕했다고 하는 근거로 이만희 이름에 '씨'자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첫째, '씨'자를 붙이지 않았다고 해서 욕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상대에 대한 직접적인 호칭이 아니면 얼마든지 이름만으로 칭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씨 자신도 그의 글에 보면 '씨'자를 붙이지 않고 사람의 이름만을 거명하지 않았는가? 지난 호에서 이씨는 "문제의 두 권의 책을 기록한 자는 김건남, 김병희였고" 라고 하였다. 이씨는 필자가 자신에게 '씨'자를 붙이지 않는다고 해서 만행적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필자에게 온갖 모욕적 언동을 다 퍼부었다. 이것만 보아도 이씨의 행위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의 눈에 들보는 알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를 빼라고 하는 바리새인과 같은 외식하는 사람이 아니고 무엇인가?

둘째는 성경을 보라. 성경에서도 이름을 기록할 때 그냥 사람 이름을 거명하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그렇다면 이만희 씨는 왜 "노아가, 아담이, 예레미야를, 바울이, 모세는"(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성도와 천국)이라고 하였는가? 이씨는 노아나 아담이나 예레미야를 욕하기 위하여 그냥 이름을 거론했단 말인가?

4) <신탄>과 <계시록의 진상>의 제본이 잘못되어 버렸다고 하였는데 제본이 잘못되어 버린 것과 그 내용이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
이씨는 전에는 <신탄>이 잘못되어 출판 즉시 회수하여 폐기하였다고 주장하였는데 고맙게도 이제 필자가 거론하지도 않은 <계시록의 진상>에 대하여도 스스로 같은 주장을 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잘못이란 것이 바로 책의 제본이 잘못되어 폐기하였다는 말이다. 풀어서 말하면 이렇다.

위의 책에는 이씨가 하나님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씨의 말에 의하면 제본이 잘못되어 모두 폐기하였기 때문에 그 책에서 이씨를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던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책을 폐기하였다는 말도 필자에게는 진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신탄>은 이씨의 신천지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이며, 1993년도에 발행한 <계시록의 실상>에조차 그 책을 소개하였기 때문이다. 이 말은 출판 즉시 폐기한 책이 아니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그 말을 믿는다고 하더라도 그 책이 폐기된 것은 제본의 문제라고 했지 책의 내용의 문제라고 하지 않았다. 세상에 제본이 잘못되어 폐기한 책의 내용까지 믿지 말라고 하는 무식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이 대한민국 안에 함께 산다고 하는 것이 수치스럽다.

그렇다면 필자가 질의하겠다. 다음 호에 꼭 대답을 해 주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더 조직적인 거짓말이 될 것이다. <신탄>을 폐기하게 된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기 바란다. <계시록의 진상>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더욱이 <계시록의 진상>이 1985년과 1988년에 걸쳐 두 번 나왔는데 각각 무슨 내용이 잘못되어 폐기했는지 꼭 밝혀주기 바란다.

그리고 이씨의 시각을 정확하게 교정해줄 필요가 있다. 이씨는 말하기를 "저자가 다른 사람의 책을 굳이 이만희의 책이라고 우기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하였는데 이씨는 필자의 글을 제대로 읽지 못했거나 알아듣지 못한 것 같다. 필자가 언제 <신탄>을 이만희 씨가 쓴 책이라고 하였는가? 이씨야말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신탄>은 이씨의 신천지 출판사에서 발간한 책이며 1993년도에 발행한 <계시록의 실상>에 소개할 정도로 이씨 집단의 중요한 교리서이며 이씨가 주장한대로 출판 즉시 폐기한 책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씨나 신천지와 관련 없는 책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거짓이라는 말이다.

이씨는 이 책이 무료 신학원과 무관하다고 또다시 주장하였는데 억지 주장이다. 이 책의 내용이 교주 이씨를 신격화하는 내용이며, 이씨의 출판사에서 발간되었고 이씨의 저서들을 통하여 지금까지도 이 책을 선전하고 있다. 이씨의 무료신학원과 무관한 책을 왜 이씨의 책에 선전하고 있는 이유가 가능한 일인가? 어디 자칭 보혜사께서 어떻게 변호할지 그 거짓말의 수준을 다음 호에 기대해 보겠다.

5) 이씨는 언제, 어느 정통신학교에서, 누구에게, 그리고 몇 년이나 신학을 수학을 했는지 밝혀주기 바란다.
이씨는 자신의 책 서문에 각종 신학세계를 다녔다고 주장하였다. "필자는 주 재림 시 등 예비할 말씀을 찾아 동서남북으로 각종 신학 세계를 찾아다녔으나 가는 곳마다 필자가 찾는 주님의 말씀은 찾지 못했고 모든 모임마다 사람의 모임이요 하는 말마다 사람의 말, 세속의 말뿐이었으며 그 누구 한사람 성경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는 사람은 없었다(암 8:11).

그리하여 필자가 하늘의 하나님을 찾아 나선 배움의 길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요 6:45)을 본 책 '성도와 천국'에 실어 모든 형제들에게 편지로 전하는 것이니 보고 깨달아 그토록 원하는 소망의 나라 천국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도서출판 신천지p1). 필자가 알기로는 이씨가 변변한 신학대학에 수학한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필자가 보기에 각종 신학세계를 찾아다녔다는 이씨의 말이 거짓으로 보인다. 그래서 1호 글에서 이씨에게 어느 신학 대학에서 얼마나 수학했는지 밝히라고 한 것이다. 그러나 웬일인지 이씨는 이에 대하여 유구무언이었다. 이씨에게 다시 한번 묻는다. 이씨는 어느 신학대학에서 몇 년이나, 누구에게 신학을 수학한 일이 있는지 밝혀주기 바란다.

6) 이씨가 필자를 비난했던 말로 하지만 스스로 자신이 장사꾼이란 점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 아닌가?
이씨는 필자가 책을 써서 5,000원씩에 팔고 있다하여 '돈을 좋아하는 장사꾼', '성직자의 탈을 쓴 장사꾼'이라고 공격하였다. 책을 펴내서 파는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이라고 한다면, 이씨는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는 꼴이 된다. 만일 그가 필자를 공격하려는 논리대로 비록 책을 만들어 팔아먹지 않는다고 해도 위와 같이 무식한 공격을 할 수는 없다고 본다. 하물며 놀라운 사실은 이씨도 책을 돈 받고 팔고 있으니 이 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성도와 천국>은 5천원, <계시록의 실상>은 5천원, <계시록의 진상>은 5천원이다. 뿐만 아니라 무료신학원도 성경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고 자랑하면서 책값과 카셋 테이프 값을 받고 있다. 책값으로 3만원, 카셋테이프 개당 천원, 비디오 테이프 개당 5천원을 받고 있다. 필자를 '돈을 좋아하는 장사꾼' '성직자의 탈을 쓴 장사꾼'이라고 하던 그 칼로 제 눈을 먼저 찔러야 할 것이다.

7) 전주 성산교회에 대해서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씨는 필자가 개척하여 목회하던 전주 성산교회가 문을 닫게 되었으며 그 이유는 이씨가 배포한 <공평한 저울>을 보고 성도들이 이씨의 교리를 따라 나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먼저 아무래도 이씨는 사탄이 은혜로 베푼 거짓말의 영을 받은 자임이 틀림없다. 두 가지 거짓말에 대하여 책임을 지기 바란다. 먼저 성산교회가 문을 닫게 되었다고 했는데 이는 거짓말 중에 거짓말이다. 성산교회 교인들의 고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씨는 자신의 <공평한 저울>을 보고 성산교회 교인들이 이씨의 교리를 따라서 나왔다고 했는데 이도 거짓말이다. 성산교회에서 누가 그 문서를 보고 이씨의 교리를 따라 나왔는지 다음 호에 꼭 밝혀주기 바란다. 필자가 전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던 지난 1997년에 교인 하나가 미혹을 받아 이씨측에 넘어간 일은 있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이렇게 거짓말을 섞어서 말하는 것은 여러 가지 점에서 거짓이다. 먼저는 시간적으로 거짓말이다. 그때는 필자가 성산교회를 떠날 때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음으로는 그 한 사람이 떠나 그것이 성산교회가 망하게 되었다는 말도 사실적으로나 논리적으로 거짓말이다.

필자가 성산 교회를 떠난 후 약간의 교인 수의 감소가 있었다고 들었다. 장기간 목회하던 목회자가 교회를 떠나게 되면 교인들이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이씨가 말한 대로 필자에게 문제가 있어서 교인들이 떠난 것은 아니다. 이씨의 말대로 필자에게 문제가 있었다면, 오히려 필자가 목회하고 있을 때 교인들이 떠났어야 하지 않겠는가?

2. 신학적인 면에서의 변증
1) 이씨가 보혜사 재림주 주장
이씨는 자신이 보혜사라는 주장에 대하여는 시인하고, 재림주라는 주장에 대하여는 부인하였다. 이씨 또는 이긴자, 대언자라는 것은 시인하였으나 역시 재림주라는 주장은 부인했다. 이씨는 말하기를 "신약성경에는 육체가 재림주가 될 수 없다"라고 하였다. 이씨의 이러한 주장은 이씨를 재림주로 믿고 따르는 신도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이씨의 재림주에 대한 주장은 6회 때의 주제가 재림주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그때 자세하게 증거하겠으나, 우선 간단하게 이씨의 재림주 교리를 이씨의 책을 통하여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이씨는 자신을 보혜사, 사도요한, 대언자, 새언약의 사자 등으로 주장하고 이러한 호칭들에 대하여 부인하지 않는다. 또 이씨는 재림이 초림 때 같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초림을 설명하면서 재림을 말하고 있다. 이씨의 주장을 인용해 본다.

"구약에서 구름 타고 오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육체로 예수님에게 오심이 아니라 성령으로 예수님께 오셨다(마3:16). 한 분은 성령이요 한 분은 성전이 된 육체였다. 이 두 분이 하나되어 역사하신 것이 초림 때 구름 타고 오신 주님이시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계시록의 진상 2 p40). 이 말은 초림 때의 예수님은 성전 된 육체였고 성령이 함께하셨다는 주장이다. 그러면 이 내용을 통하여 어떻게 이씨가 재림주가 된다고 하는지 살펴보자.

"그러므로 재림으로 오시는 예수님은 초림 때와 같이 사도 요한(필자주: 이씨를 말함)에게 임하여 한 분은 성령이요 한 분은 성전인 육체가 되어 두 분이 하나로 곧 성령과 신부(계 22:16~17)로서 역사하시게 된다. 초림 때의 예수님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요 5:19) 증거하신 것 같이 이 사도 요한도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 곧 1장에서 22장까지의 일을 보고 증거하게 되니 그 증거가 참된 증거이다"(위의 책, p40).

이씨의 이 주장을 잘 보면 예수님에게 성령이 임하신 것이 초림이라는 말이며, 재림 역시 성령이 사도요한인 이씨에게 임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이씨가 재림주의 성전 된 육체에 해당된 자라는 것이 아닌가? 이씨는 재림주 주장에 대하여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어리석은 변을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필자는 6회 때 이씨의 재림주 및 신격화 주장을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밝힐 것이다.

본론: 교주 신격화 구원론

1. 교주 이만희를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교리
사이비이단 집단들의 구원론을 보면 대부분 교주를 신격화하고 그를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식이다. 이씨의 구원론 역시 교주인 이씨를 만나서 이씨를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한다. 이씨의 이러한 구원교리를 확인해보자.

"하나님은 구약 성경(39권)대로 이 땅에 강림하사(사19: 마 3:16) 약속대로 예수님을 빛으로 택하시고(사 7:14; 눅 9:35), 예수님은 창세기 1장의 창조 원리와 같이 범죄한 그 시대를 심판하시고 승천하실 때 약속하신 예언의 말씀이 곧 신약성경 27권이었다. 다시 오시는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택하심과 같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주는 한 목자(필자 주: 이만희)를 빛으로 택하시고(마 24:45~47; 계 10; 요 16:14) 그와 함께하여 성경의 예언대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심판과 구원의 일을(창1:6~7; 마 13:24~26) 초림 때와 같이 하신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성도와 천국 p95).

초림 때는 예수님을 택하여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이룬 것처럼 재림 때인 지금은 한 목자인 교주 이씨를 택하여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씨의 주장을 더 인용해보자.

"예수님과 성경이 우리에게 알리고자 한 것은 주 재림 때 주께서 택한 목자와 성전이다(계 10:5). 이 목자와 성전을 알리기 위해서 배도의 사건과 멸망의 사건들을 기록한 것이요 나타나는 때와 장소를 미리 성경에 예언한 것이다. 누구든지 이 일을 믿지 않는 자는 지옥 불을, 말씀을 깨달아 믿는 자는 천국과 영생을 상속받게 된다."(위의 책 p96).

"그러므로 우리가 찾고 만나야 할 사람은 사도 요한격인 야곱(보혜사; 이스라엘) 곧 승리자를 만나야 아버지와 아들의 계시를 받게되고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계시록의 진상 p52). 여기에서 사도 요한격, 야곱, 보혜사, 승리자, 목자 등은 다 교주 이만희 씨를 지칭하는 호칭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편지 성경의 약속을 먼저 깨달아 알고 믿고 구원받아 천국에 참예하기 위해서 약속한 목자(요 16:14,; 계 10:11)와 성전(계 15:5)을 찾아 증거를 받아야 한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성도와 천국 p113). 교주 이만희 씨를 만나서 그를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비성경적 이단적인 주장들이다.

2. 이만희 씨가 주장하는 '새 언약'과 '새 일'
이씨는 구원받으려면 새 언약과 새 일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새 언약과 새 일을 지키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되고 재림주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을 들어보자.
"새 언약과 새 일도 모르는 캄캄한 맹종이 되어 미친 사람 같이 세상 이야기나 세상 말만 듣고도(요 3:31) 좋다고 웃으며 '믿습니다, 아멘' 하다가 먼저 깨달은 성도들이 이 거룩한 성에 다 들어간 후에 지옥 불속에 들어가도 '아멘, 믿습니다' 하겠는가? 약속의 말씀에 입각하여 그 말씀을 깨달아 믿고 약속한 대로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 되어야 구원받는 자가 된다"(위의 책, p107).

"참으로 믿고 소망에 들어가려면 말씀 안에 하나 되어야 하고 새 언약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필자가 천하 만민에게 약속한 예수님의 말씀을 대신하여 그대에게 묻는다면 그 질문은 이러하니 만일 그대가 약속한 새 일을 지켰으면 재림의 주를 맞이하여 거룩한 성 천국에 들어갈 것이고 새 언약의 일을 지키지 못했으면 지옥으로 가야 할 것이다"(위의 책, p108).

이씨가 그렇게도 강조하는 새 언약이란 무엇인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신약 즉 구원의 복음을 말한다. 그러나 이씨의 새 언약이란 교주 자신이 혈서로 써서 만들었다는 새 언약서를 말한다(도서출판 신천지, 신천지 발전사 p49). 이씨가 주장하는 새 언약이라는 것은 성경의 새 언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성경에서의 새 언약은 예수님의 피로 세워진 언약이다.

그러나 이씨의 새 언약은 자신의 피로 세워진 언약이라는 것이다. 이씨의 피가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새 언약은 예수님의 피로 세워진 언약이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이씨의 피는 자신에게 아픈 상처만 줄 뿐이지, 결코 성경의 새 언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씨는 또 새 일에 대하여 주장하기를 "주 재림의 오늘의 종말과 새 일과 새 언약도 아담 때, 노아 때, 아브라함 때, 모세 때, 초림 예수님 때와 같다. 그리고 주 재림 때는 모든 예언도 교회도 목사도 다 끝난다. 성령으로 오시는 주님은 약속대로 한 목자를 택하여 참과 거짓을 심판하신다. 이때가 알곡을 모으는 추수 때이다. 추수되어 가지 못한 목자와 성도는 가라지로 심판 받아 버린 자들이다. 따라서 주 재림 때는 마태복음 11장 10~15절과 같이 모든 목자도 교회도 성도도 끝나는 종교 말세이다"(위의 책, p111).

이씨가 말하는 새 일은 모든 교회나 목자가 다 끝나고 한 목자가 나타나 심판을 하게 되는데 그 목자를 믿고 따라야 구원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씨가 말하는 목자는 어떤 교회의 목자라는 말인가? 그것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이씨 자신이 참 목자이며 이씨의 집단에 와야 구원받는다는 주장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러므로 말세의 지상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한 성경 말씀을 믿고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하고 약속한 목자(계10:)와 성전(계15:)을 찾아 순종해야 한다. 지금은 성경이 약속한 신천지 예수교(계21:1~8) 시대요 증거장막 성전(계 15:5)의 시대이며, 약속한 목자(계 10:11)에게 증거를 받을 때이다(마 6:33)"(위의 책, p111~112).

여기에서 말하는 약속한 목자는 물론 교주 이만희 씨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성전을 찾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 성전은 어디를 가리키는 것인가? 이씨의 주장으로 확인해보자. "신천지 예수교(계21:) 증거장막성전(계 15:5)은 성경대로 창조된 하늘 장막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성전임을 증거하는 바이다. 만민은 이곳으로 와서 주의 말씀을 받아야 산다"(사2:1~5)(위의 책, p115). 자신의 단체가 성경에서 말하는 성전이라는 것이다.

이씨의 구원론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이만희 씨를 하나님께서 약속한 참 목자로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씨의 피로 만들어주는 새언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구원론과는 전혀 다르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무엇인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그 구속을 믿는 것이 구원이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 10:13).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구원자가 있을 수 없고 예수님의 보혈 외에는 구속의 은총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이처럼 이만희 씨가 '결코' 구원자가 될 수 없음을 성경은 확실히 증거하고 있다.

결론: 글을 맺으며

세번째의 글을 쓰면서 몇 가지 노파심이 생긴다. 첫째는 이씨가 얼토당토않은 핑계로 논쟁을 중단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논쟁이 계속되면서 이씨가 감추어왔던 비밀 교리들이 속속히 드러나게 될 것이고, 이점을 이씨가 두려워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씨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논쟁을 중단시킨다면 정통교인들에게 자신이 거짓된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 될 것이며, 나아가 이씨를 보혜사 재림주로 믿고 있는 추종자들에게도 스스로 가짜임을 시인하는 격이 될 것이다.

둘째는 이씨가 1~2회의 글에서 보여준 것처럼 논쟁의 본질을 떠나서 계속 형식적인 면에 대하여만 주장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필자는 이씨의 교리를 하나하나 벗겨서 왜 이씨의 교리가 무엇이 비성경적이며 사탄적인지 밝혀나갈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씨가 정통교회의 총회를 인정한다고 하였다. 이도 수단적인 말로 진실은 아니다. 그러나 그의 형식적 진실을 인정할 때 이만희 씨는 분명히 이단이다. 왜냐하면 한국의 대형교단들이 이만희 씨를 이단으로 규정을 하였기 때문이다. 이씨가 이 사실을 몰라서 그런 말을 한 것 같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통합)에서는 1994년에 이씨를 이단으로 규정했고, 역시 예장 합동측에서도 1995년 총회에서 신학적 비판 가치 없는 집단이라고 규정하였다. 또한 기독교 성결교회에서 1999년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했고, 기타 고신측, 개혁 합신측에서도 같은 규정들을 하였다. 이렇게 그가 인정한다는 정통교단 총회에서 이씨를 이단으로 규정했는데 그래도 정통교회 총회를 인정하는지, 이제는 인정하지 못하겠는지 밝혀주기 바란다.
(월간<교회와신앙> 2000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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