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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이단&이슈 > 이만희(신천지교회, 시온기독교신학원, 무료성경신학원) | 이만희 VS 진용식 지상논쟁
       
이만희 신격화를 위한 비유풀이
지상논쟁 2-2
2000년 04월 01일 (토) 00:00:00 진용식 목사 jin-bible@hanmail.net

서론 : 지난 호 이만희 씨의 글을 읽고

이만희 씨는 지난 호에 <현대판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정체>라는 글을 썼는데, 이 글은 그가 이미 발표한 <공평한 저울>이란 글의 요약으로 대부분 본인을 인신공격하기 위해 쓰여진 참으로 저질스런 글이었다. 이제 자칭 보혜사라는 이만희 씨의 비인격적 모습과 그리고 그 저질성을 살펴보고 그의 비유풀이에 나타난 이단성을 밝혀보겠다.

수준 이하의 글이었다
지난 호 이만희 씨의 글은 한 마디로 수준 이하의 글이었다. 이 논쟁의 목적은 이만희 씨의 교리가 진리인지 거짓인지 성경적으로 밝혀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씨의 글을 보면 성경적인 내용이나 교리적인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인신 공격의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씨는 논쟁의 목적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지난 호의 글에서 이씨는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여 주장하기를 "마 5장-7장에 참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계명 곧 '서로 사랑하라, 용서하라, 다투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 오른뺨을 치면 왼뺨까지 내어 주라, 누구든지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까지 가주어라, 주리면 먹이라, 비판하지 말라'는 등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씨의 지난 호 글을 보면 필자에 대하여 "현대판 서기관과 바리새인", "악한 장사꾼", "거짓말쟁이", "거짓목자" 등의 표현으로 인신 공격성 발언과 명예훼손성 발언을 주저하지 않고 사용하였던 점을 볼 때, 그는 먼저 자기 칼로 자기 목을 쳐야할 사람임에 분명하다. 이씨의 이러한 언행이야말로 우선 자칭 보혜사라고 주장하는 점으로 볼 때 보혜사로서는 할 수 없는 자세이며, 더욱이 필자와 이씨가 "양측은 현행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명예훼손 내지 모욕적인 표현을 삼간다"(합의서 제 10항)라고 했던 점과 비교해 볼 때에도 기본적인 약속 하나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으로 비난받아 마땅할 것이다. 묻고 싶다. 만일 필자가 이씨를 가리켜 "가짜 보혜사", "사기꾼 보혜사", "밥 먹고 똥 싸는 하나님"이라고 해도 될지 묻고 싶다.

자가당착의 글이었다
이씨의 지난 호의 글은 또한 자가당착의 글이었다.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 그 내용 중에 하나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이씨는 말하기를 "이단 구원파였던 정동섭 교수는 침례교 옷으로 자기를 가리우고 있고 이단 안식교인이었던 진 목사는 장로교 옷으로 자기를 가리고 있는 회칠한 무덤이요 양의 옷을 입은 이리입니다. 그 증거는 그들의 행동과 거짓말 등입니다. 침례냐? 세례냐? 자기 두 사람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채 누구를 이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 하나는 세례 또 하나는 침례를 주장하니 이는 양측에서 볼 때 서로 이단입니다"라고 하였다. 즉 침례교인인 정동섭 교수는 침례를 주장하고, 장로교회 목사인 필자는 세례를 주장하기 때문에 서로 맞지 않다는 것이요 이단을 규정할 자격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씨의 글 끝 부분에는 이제 반대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진용식 목사는 장로교 소속임에도 그 교법과 교리가 다르다 그 예로 세례가 아닌 침례를 하고 있다." 즉 필자가 세례를 하지 않고 침례를 하고 있으니 장로교회의 법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이씨는 앞에서는 필자가 세례를 한다고 했다가 또 후에는 침례를 한다고 했다. 이렇게 기초적인 논리적 평형도 이루지 못하는 사람과 논쟁을 해야 하는 필자가 스스로 한심한 생각까지도 든다.

분명하게 밝혀둔다. 필자와 정동섭 교수가 속해 있는 정통교회는 세례의 형식을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다. 만일 이씨가, 정통교회가 세례의 형식이 다르다고 하여 그것으로 누구를 이단이라 하지 않는다는 것조차 모른다면 이씨의 상식적 수준이 바닥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씨가 문제삼은 것에 대하여 답한다
1. 필자가 공개 토론회를 회피했다는 말에 대하여
지난 해의 공개 토론회가 무산된 경위에 대하여는 지난 호에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하겠다. 그런데 이씨는 지난 호에 또다시 공개토론회를 요청하는 말을 하였다. 이는 지난 호의 글이 앞에 나온 <공평한 저울>의 글을 읽어보지도 않고 그대로 보낸 증거로 보인다. 이제 공개토론회보다 훨씬 더 무게 있고 더 객관적인 지상논쟁을 그것도 10회나 진행하고 있으면서 그런 무식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밥상 앞에 앉아서 밥 가져오라고 하는 사람과 같다.

바라 건데 앞으로 이씨는 그런 비상식적이고 무식한 소리는 중단하고 합의한 대로 본 지상 논쟁에 충실하기 바란다. 이번에는 필자가 요청한다. 본 지상논쟁 후에 반드시 공청회에 응하기를 바란다. 이씨는 필자가 자신이 없어서 공청회를 회피한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데 만일 필자가 공청회를 두려워서 회피했다면 왜 이 지상논쟁을 하겠는가? 지상 논쟁이 공청회보다 더 객관적이고 더 내용성이 있다. 공청회는 다분히 감정적이고 즉흥적일 수 있다. 필자 편에는 오히려 이씨가 지상논쟁을 하는 도중에 무슨 핑계를 하여 본 논쟁을 중단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

2. <신탄>에 대한 이씨의 주장에 대하여
이씨는 도서출판 신천지에서 발간한 <신탄>을 통하여 정체가 폭로되자 <신탄>은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씨는 이에 대하여 주장하기를 "이미 문제가 있어 책은 출판 즉시 회수, 폐기처분 하였으며"라고 하였다. 이씨의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필자의 판단은 한마디로 "거짓"이라는 것이다. 이씨의 주장이 거짓된 것이라고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

첫째, <신탄>을 "출판 즉시 회수하여 폐기처분" 하였다면 책 자체가 시중에 돌아다닐 수 없어야 한다. 그러나 10여 년이 지난 후에도 그 책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필자도 1985년에 회수 폐기했다는 그 책을 14년이 지난 1999년에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둘째, 1985년 6월 5일에 출판되어 즉시 회수 폐기했다는 <신탄>은 9년 후인 1993년 11월 10일 출판되어 현재까지 배포되고 있는 이씨의 <계시록의 실상>이란 책의 표지에 버젓이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가 있어 출판 즉시 회수 폐기 처분한 책을 왜 10여년이 지난 후에까지 자신의 책에 광고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도 1997년에 출판된 <신천지 발전사>에서는 <신탄>을 사진으로까지 소개하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점을 볼 때 <신탄>을 출판 즉시 회수 폐기처분했다는 이씨의 말은 모순이요 거짓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출판사에서 실수했다고 할 것인가. 아니면 누가 고의로 모함하기 위하여 고의로 했다고 하겠는가. 다음 호에 무슨 변명을 하는지 기다려 보겠다.

셋째, 1997년도에 출판된 <신천지 발전사>라는 책의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창립 연혁'에 보면 '1985년 12월 6월 5일에 <신탄>을 출간했다' 고 되어 있다(도서출판 신천지, 신천지 발전사 P4). 12년이 지나기까지 바로 회수 폐기한 책의 출판을 선전하면서도 어디에도 회수 폐기란 말은 없다는 것이다. 이씨의 주장이 진실이라면 <신탄>의 출판 자체를 말하지 않았든지, 아니면 출판과 함께 폐기된 사실도 말하였을 것이 아닌가?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신탄>을 출판 즉시 회수 폐기하였다는 이씨의 주장은 임기응변적 변명이요 거짓임에 틀림이 없다. 이씨의 주장에 의하면 "거짓말하는 자는 마귀"라고 하였는데, 이씨가 <신탄>에 대한 필자의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거짓말하는 자인 것을 자인하는 것이며, 결국 스스로 마귀임을 인정하는 것이 될 것이다.

넷째, 그리고 위의 말은 어느 정도 변명으로라도 빠져나갈 길이 있다고 본다. 문제는 그의 말이 진실이라면 <신탄>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 책을 폐기까지 했어야 하는지 그것을 꼭 밝혀주기 바란다. 그 문제는 절대로 지엽적인 문제는 아닐 것이다. 다음 호에 그것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한다면 이씨의 주장이 역시 거짓이었다는 것을 더 확실하게 증명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이씨는 필자가 가르쳤다는 구원파의 교리가 무엇인지 꼭 밝혀야 할 것이다
이씨는 필자가 구원파의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 근거로 두 가지를 말하였다. 하나는 필자가 한국기독교목회자포럼 이단분과위원장 정동섭 교수 밑에서 총무로 일하고 있으니 정교수에게 구원파의 교리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필자의 이단 상담소 개설을 위한 훈련 과정 속에 구원파의 교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씨의 이러한 주장을 다음과 같이 비판한다.

첫째, 정교수가 구원파에서 나온 사람이기에 구원파 교리를 가르친다고 한 말은 상식 있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말이다. 예컨대 이만희 씨 자신의 전적을 보면 장로교, 전도관, 장막성전을 전전하다가 신천지 교회를 세웠다(원문호, 임마누엘 출판사, 이만희의 비복음 정체 P5). 그렇다면 이씨는 장로교에서 나왔으니 장로교의 교리를 전하고 있다는 말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다음으로 도둑놈도 성자가 되고, 간첩도 자수하고 애국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정교수가 구원파에서 나와 구원파 교리를 가르친다면 먼저 그 사실여부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그 말이 진실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이씨는 명예훼손의 죄를 짓는 것이요 스스로 '거짓'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이씨는 정교수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다고 해도 그 책임이 이씨에게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만희 씨는 구원파 교리가 무엇이며 왜 정통교회가 구원파를 이단으로 했는지, 그 간단한 사실조차도 모르는 사람으로 보이며, 나아가 구원에 대한 정교수의 사상도 모르는 사람 같다. 꼭 다음 호에 그것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기 바란다.

둘째, 이씨는 필자의 이단 상담소 개설을 위한 훈련 과정이 구원파의 교리라고 하였다. 이씨는 주장하기를 "그들의 이단 상담소 개설을 위한 훈련 과정 10가지를 봅시다. 구원론 1단계부터 10단계까지의 훈련 과정이 있습니다. 이는 구원파의 교육 내용 그대로입니다"라고 하였는데 이 주장은 새빨간 거짓이다.

먼저 필자도 알지 못하는 '구원론의 10단계'가 무엇인지 다음 호에는 꼭 밝혀주기 바란다. 적을 공격하려면 적을 알아야 할 터인데 이렇게 기초적인 사실조차 확인도 해보지 않고 말하는 것이 자칭 보혜사라는 그만이 할 수 있는 모순인가 특권인가 모르겠다. 필자는 이단 상담을 위한 10가지 훈련 내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이단 상담법, 구원 상담법, 구원론, 각종 이단 즉 무료신학원, 통일교, 안식교, 구원파 등의 이단 상담법 등으로 되어 있다. 왜 이씨는 거짓말을 하는가? 필자가 가르치는 구원론은 따로 있다. 거기에 10단계라는 것은 없다.

그런데 이씨는 필자가 강의도 하지 않고, 책도 나와 있지 않은 '구원론 1단계부터 10단계'까지의 내용이 구원파의 내용이라고 하였다. 필자도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보니 그는 역시 희한한 보혜사(?)인가 보다. 필자가 가르친 구원론이 어떤 면에서 구원파 교리인지 가능하다면 구원파의 교리와 비교하여 다음 호에 알려주기 바란다. 그렇지 못하다면 이씨 자신의 말대로 그는 거짓말을 하는 자로 마귀일 것이다.

이씨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구원파와 안식교를 이단이라고 하는지 밝혀주기 바란다
이씨는 자신들을 이단이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아주 불쾌한 반응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씨 자신은 구원파와 안식교를 '이단' 또는 '이리'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이씨에게도 이단의 기준이 있다는 말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주기 바란다. 정통교회의 이단 규정을 인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집단에서 이단 규정을 하는 다른 기준이 있는지 알고 싶다.

이씨는 과연 왼뺨을 치면 오른뺨을 때리는 목자인가?
이씨의 지난 호 글을 보면 필자에 대하여 온갖 모욕적인 언사와 인신공격으로 나열하였다. 이씨가 필자에 대하여 '돈을 좋아하는 현대판 서기관과 바리새인', '성직자의 탈을 쓴 장사꾼', '상식 이하의 사람', '비인간적인 몰상식한 사람', '인격 파탄자', '양의 옷을 입은 이리', '거짓말 장이', '회칠한 무덤', '돈벌이에 혈안이 된 자' 등의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러면서도 원고의 끝에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본 원고 내용에 불쾌감을 가지지 말 것은 진목사가 먼저 우리 신학원과 본인(이만희)에 대해 비난하고 욕하는 내용의 책자를 만들어 세미나와(전국 서점등)을 통하여 신앙인들에게(이만희와 신학원을) 팔고 있는 처사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이다.

이러한 변명을 뒤에 덧붙이는 것은 자신의 표현이 인신공격이요 모욕적인 말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씨의 주장은 '네가 먼저 비판했기 때문에 나도 비판했다'는 말이다. 즉 '네가 나의 왼뺨을 때렸으니 나도 너의 오른 뺨을 때리니 이해하라'는 식의 말이다. 이씨는 지난 글에서 "마 5장~7장에 참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계명 곧 '서로 사랑하라, 용서하라, 다투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 오른뺨을 치면 왼뺨까지 내주어라, 누구든지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까지 가 주어라, 주리면 먹이라, 비판하지 말라'는 등의 말씀을 지키는 자라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이씨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가르치고 실행하라고 하면서 자신은 실행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씨 스스로 오른뺨을 치면 왼뺨까지 내어주는 목자가 아니라 왼뺨을 치면 오른뺨을 같이 때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본론: 이씨의 비유풀이는 자신의 신격화를 위한 방법일 뿐이다

왜 이씨는 비유풀이를 주장하는가?  
이씨는 성경의 대부분이 비유와 상징으로 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육적인 것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푼 영적인 것인데 사람들이 문자에 매여 육적으로 해석하여 행동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맞을 리가 없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성도와 천국 P26,1995). 이씨는 이처럼 성경을 비유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자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이씨는 강조하기를 "성경의 비밀인 비유의 참뜻을 알지 못할 때, 우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영적 소경이요 귀머거리가 되어 어두운 구덩이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이씨처럼 비유 풀이를 강조하여 성경을 영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은 모든 가짜 재림주들의 공통적인 주장이다. 이단들 중에도 교주를 신격화하는 집단들은 반드시 성경을 비유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 이들은 비유풀이를 주장하고 성경을 '영해'하려는 것인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주를 재림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게 되면 교주를 재림주로 만들기가 불가능하다. 재림 주는 하늘로부터 와야 하고, 구름을 타고 와야 하며,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이 울려야 한다. 그러나 가짜 재림주들이 자신들에게 이러한 성경의 예언들을 맞추려면 비유라는 형식을 빌어 제맘대로 성경을 풀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짜 재림주들은 구름, 하늘, 천사장의 나팔 등의 성경구절들을 다 비유라는 식으로 풀어서 자기를 재림주로 맞추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비유풀이를 보면 그 결론은 다 교주 자신이 참 목자이며, 보혜사이며, 재림주라는 것이다. 이씨의 비유풀이도 구름, 하늘, 신천지 등 다 비유로 풀어서 교주 이씨를 재림주로 만드는 교리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가짜 재림주들이 비유풀이 방법을 택하는 이유는 성경을 자신이 만든 교리에 맞추기 위해서이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보지 않고 비유풀이 즉 영해를 하게 되면 성경 내용을 얼마든지 자기의 주장에 맞출 수가 있다. 그래서 이들은 영해를 하여 성경의 말씀을 자기들에게 맞추어 성경의 거룩한 본뜻을 어긋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자들에게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라고 하셨다. 즉 이들은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지 않고 '제 것'으로 말하기 위하여 비유풀이 방법을 악용하는 것이다.

이씨의 성경해석이 바로 그렇다. 이씨는 계시록 6장에서 해달별은 이스라엘이며, 하늘은 선민 장막, 땅은 육체, 굴과 산과 바위는 이방 사교의 집단이며, 7장 1절의 각종 나무는 '각 교단의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해석한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성도와 천국P136). 이런 식의 해석은 한 마디로 '코미디'이다. 성경 스스로가 그러한 해석을 입증하고 있지 않다. 이는 성경해석의 ABC도 모르는 이씨의 '장난'에 불과한 것이다.

셋째, 이단 교주들의 비유풀이의 또 하나의 목적은 성경의 예언을 자신들에게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다.
이씨의 비유풀이도 그렇다. 이씨는 성경은 비유로 되어 있고 그 비유가 이루어지는 것이 실상이라고 한다. 구약성경의 실상이 초림 예수에게 이루어졌듯이 계시록의 예언은 이씨 자신과 자신이 세운 장막성전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씨는 그의 책 <계시록의 실상> 서문에서 "이 책은 1장에서부터 22장까지 비유와 비사로 기록된 예언이 실상으로 응한 것을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증거한 것이며, 부록으로 창세기 1장을 더하여 해설하였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이씨의 계시록 해석을 보면 성경의 아무 근거 없이 이씨 자신에게 맞추고 있다.

계시록 12장에 보면 '해를 입은 여인'이 나온다. 그리고 이 여인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아이를 낳는다고 되어 있다. 이씨는 예언의 실상으로 이씨의 선생이었던 자칭 재림예수 '유재열'이라는 사람을 이 여인으로, 여인이 낳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아이를 이씨 자신으로 이루어졌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본문에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계 12:8)라고 되어 있는 예언을 유재열이 3년 반 동안 미국 유학간 것으로 실상이 이루어졌다고 해석한다(도서출판 신천지, 신천지 발전사p44). 너무 한심해서, 구체적 비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본다.

모든 성경을 비유로 풀어야 하는가?
성경은 역사, 사건, 예언, 비유, 교훈 등의 방법으로 기록되었다. 성경을 해석하는 원리는 무엇인가? 비유로 기록된 것은 비유로 해석해야 하며, 예언은 예언으로 해석해야 하고, 사건이나 역사는 실제의 사건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러나 이씨의 성경해석 방법은 사건이든지 역사든지 다 비유로 풀이하는 데 문제가 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은 사건이다. 이 사건은 문자 그대로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신 것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삼일 후에 부활하신 일도 사건이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믿어야 한다. 사건이나 역사까지 비유로 풀이하려는 것은 마귀가 하는 짓이다. 이씨의 성경 해석은 어떤가? 성경의 사건이든지 역사든지 다 비유로 풀어서 결국 이씨를 믿게 만드는 교리를 주장하려는 것이다.

이씨의 창세기의 해석을 보면 정말 기상천외하다. 이씨의 주장은 창세기의 창조 사건은 문자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씨는 주장하기를 "창세기 1장을 표면적인 문자에 매여 육적 창조라고 고집하는 주장은 과학적, 논리적, 현실적, 상식적, 모순 투성이이며, 이러한 주장은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그릇된 성경관을 갖게 되는 요인만 될 뿐이다"(이만희, 도서출판 신천지, 성도와 천국p40)라고 하였다. 이씨의 주장은 창세기의 창조의 역사를 문자적으로 믿기에는 과학적, 논리적으로 모순이기 때문에 자기 방식의 비유라는 것으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씨는 결국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를 모순으로 보고 불신하는 것이다.

이씨의 기상천외한 창세기의 해석을 더 살펴보자.
"땅은 흙으로 된 사람을, 하늘은 지도자와 장막을 말하는 것이다. 그곳 선민의 장막에 선민들과 함께하시던 하나님이 떠나가시니 공허요 빛 되시는 하나님의 성령이 새같이 날아왔다가 떠나갔기 때문에 그 장막은 흑암한 것이다. … 위의 하늘이 흑암하다는 말은 선민 장막의 지도자들과 함께했던 생명의 빛 성령이 새같이 날아 떠나가므로 그 지도자들의 심령이 어두워짐을 말한 것이다"(위의 책 p42).

이씨의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에 대한 해석이다. 본문의 땅, 하늘, 새 등에 대한 이씨의 해석을 보라 다 비유풀이이다. 다음은 이씨의 창조 첫째 날에 대한 해석을 보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를 첫째 날이라고 한다. 이 첫째 날은 언제인가? 오늘날 땅에 속한 무지한 사람들이 이 첫째 날을 자연계의 우주 만물이 창조되기 시작한 첫째 날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것은 하나님의 영적 말씀을 떠나서라도 과학적, 이치적, 상식적으로 맞지 아니하며 자신의 무식의 소치를 드러내는 것이다"(위의 책p46). 이씨는 창조의 하루를 문자 그대로 하루라고 본다면 과학적, 이치적, 상식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에 비유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이씨의 이러한 첫째 날의 해석은 무엇인가?

"범죄로 인하여 밤이 된 아담이 930세 동안 살았어도 이는 첫째 날이 아니요 이 밤에 빛인 노아가 출연한 그날이 첫째 날이다. 밤이 된 모세의 1500년 동안의 세월은 첫째 날도 둘째 날도 아니며 빛으로 오신 예수님으로부터 시작한 그 날이 계수하여 첫째 날이 된다. 그러므로 이 첫째 날은 새 시대가 시작되는 날을 말한다"(위의 책p46). 이씨의 주장은 첫째 날이란 하루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인물에 의하여 시작되는 한 시대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씨는 말하기를 "그러므로 한 세대가 끝나고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하는 때가 첫째 날이다.

이는 하나님이 진리의 소유자 한 빛을 택하여 세우므로 시작된다"(위의 책, p46)라고 하였다. 왜 이씨는 이렇게 창조의 사건까지 비유로 풀이하는가? 이씨 자신과 자신이 만든 집단을 이 한 세대를 시작하는 빛으로 새 하늘로 주장하기 위해서인 것이다. 그래서 이씨는 자신의 창조론의 결론을 다음과 같이 내렸다. "신천지예수교(계 21:)증거장막성전(계 15:5)은 성경대로 창조된 하늘 장막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성전임을 증거하는 바이다. 만민은 이곳으로 와서 주의 말씀을 받아야 산다"(위의 책p115). 성경 자체를 날조하는 이씨에게 무슨 말을 하리요.

비유는 암호가 아니다
성경에는 비유도 있고 은유도 있다. 그러나 비유가 성경을 풀이하는 '암호'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씨는 비유를 성경을 해석하는 암호나 키처럼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이씨는 말하기를 "심령이 하나님의 뜻으로 창조 받지 못한 사람들은 문자에 매여 자기 생각대로 알려고 하기 때문에 비유(암호)된 뜻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위의 책p50)라고 하였다. 비유는 그 '문맥'을 따라서 얼마든지 다른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꽃처럼 아름다운 여자'라는 문구를 보면 아름다운 여자를 꽃으로 비유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꽃은 여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의 비유도 그렇다. 이씨는 성경의 나무는 사람을 비유한다고 주장하면서 사람을 나무로 비유한 성경 구절들을 제시하였다(위의 책 p27~28). 그래서 에덴 동산의 나무들도, 계시록의 나무들도 다 사람이라고 해석한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다. 물론 성경에 사람을 나무로 비유한 곳도 있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나무들이 다 사람을 비유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성경에 나무의 비유를 보면 어떤 때는 지혜로(잠 3:18), 어떤 때는 혀나 입으로(잠 15:4, 26:9), 어떤 때는 이스라엘 백성으로(사 5:2), 어떤 때는 우상으로(렘 10:8), 어떤 때는 성도의 공력으로(고전 3:13) 표현되었다. 이렇게 때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된 비유들을 암호라고 하여 '성경의 나무는 사람을 비유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성경을 읽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이 사실을 자칭 보혜사라는 이가 어찌 모르고 있는가? 이씨의 주장은 비성경적이다.

그러면 이씨가 나무를 사람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나무의 비유풀이도 역시 '이씨를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결론이다. '나무'의 비유풀이에 대한 이씨의 결론을 보자. "성도는 성경을 통해 앞서 말한 두 나무 곧 두 목자를 구별하여 믿는 참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람에게서 말씀을 받아 전하는 세상의 교권주의자들은 가짜임을 알아야 한다"(위의 책p29).

이씨의 비유풀이 방법은 자신을 신격화하는 교리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뿐이다. 이러한 것에 미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월간<교회와신앙> 200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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